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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유정복 인천시장이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대체 매립지 조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관 등 4자 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특히 유 시장은 직매립 금지의 원칙을 강조하며, 예외적인 매립 허용은 재난과 같은 불가피한 비상 상황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직매립 금지 시행의 중요성을 인지하며, 재난 등 예측 불가한 상황에 대비한 예외적 매립 기준을 연말까지 4자협의체를 통해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4자협의체를 가동하여 관련 사항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 기관의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면담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관련된 4자 합의 이행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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