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아동권리 옹호 위해 전문가와 머리 맞대…'또미' 활용 논의

아동권리옹호관 정례회의 개최, 아동 권익 보호 및 정책 반영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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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양시는 20일 아동권리옹호관 제4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PEDIEN] 안양시가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권리옹호관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캐릭터 '또미'를 활용한 아동 권리 인식 제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 아동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움직이는 또미' 캐릭터를 제작하여 아동권리 증진 프로그램에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어 눈길을 끈다.

안양시는 2023년부터 아동권리 침해 사례 상담 및 구제, 아동권리 증진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아동 관련 전문가를 아동권리옹호관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례회의에는 이연주 안양시가족센터장, 염옥남 변호사, 정욱재 굿네이버스 아주좋은이웃심리치유센터장 등 3명의 아동권리옹호관이 참석하여 아동권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지난달 열린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아동 의견 정책 반영 체계 마련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됐다. 아동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현장 담당자와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권리옹호관이 실효성 있는 아동 권익 보호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민은 누구나 아동권리 침해 관련 상담을 안양시청 홈페이지 또는 아동과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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