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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가 탄소중립 환경 교육의 핵심 시설인 '성북탄소중립배움터'를 개관하며, 탄소중립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지난 18일 열린 개관식에는 성북구 의회를 비롯해 관내 대학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배움터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성북탄소중립배움터는 2층, 연면적 121.3㎡ 규모로 교육장, 회의실, 운영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성북구는 이곳을 중심으로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북구는 배움터를 통해 성북구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보급하여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환경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관내 환경 단체, 연구 기관, 공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구민들의 지속적인 탄소중립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정릉시장 주민 참여 마당에서는 성북기후리빙랩 '지구를 돌보는 하루' 축제가 열려, 에코마일리지 홍보, 우유팩 교환, 수선 교실, 공유 옷장, 저탄소 요리, 탄소 흡수원 이끼 정원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탄소중립배움터가 성북구의 탄소중립을 이끄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탄소중립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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