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교통·건설 분야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민 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 위한 정책 제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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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행정사무감사 4일차 도시건설위원회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교통정책국과 건설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교통 및 건설 정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관리 문제, 대중교통 소외지역 지원, 경전철 안전 문제, 도로망 확충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질의와 개선 요구가 쏟아졌다. 의원들은 시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지정 거치 구역의 위치 선정 문제, 불법 주정차 견인 방안,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대중교통 소외지역 DRT 도입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9월 발생한 경전철 운행 중단 사고와 관련하여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건설 분야에서는 제2영동 연결 고속도로 사업 추진 시 주민 피해 최소화, 경안천 도심형 하천 조성 계획, 동백IC 설계 시 언동로 정체 해소 방안, 마북천 정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건설 현안들이 논의되었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에 따른 사업 추진을 강조하며, 모현지역 고등학교 통학 및 시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DRT 운행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용인시의 교통 및 건설 정책에 반영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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