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전년 대비 12배 급증

소아·청소년층 중심으로 확산, 개인 위생 및 예방 접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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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평택시 인플루엔자 유행 확산 생활 속 예방수칙 강조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시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며 이달 첫째 주 1천 명당 50.7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7~12세, 1~6세 사이의 소아·청소년층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평택시는 집단 활동이 잦은 연령대에서 감염 확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평택시는 시민들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실내를 자주 환기하며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신속히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고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평택보건소는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와 직장 등 일상생활 속에서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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