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도깨비시장, 43억 투입 아케이드 설치 착공…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190m 구간 아케이드 및 캐노피 설치, 내년 3월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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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착공식 (의왕시 제공)



[PEDIEN] 의왕시가 의왕도깨비시장에 아케이드 설치를 시작하며 전통시장 현대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 21일 부곡시장길에서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도의원, 상인,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장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아케이드 설치는 지난해 폭설로 시장 내 그늘막이 붕괴된 후, 방문객과 상인들이 날씨에 불편을 겪어온 데 따른 것이다. 시는 43억 원을 투입해 전체 길이 190m, 높이 7.8m 규모의 아케이드와 캐노피를 설치한다. 완공 목표는 내년 3월이다.

특히 시장 중앙부에는 높이 9m의 개방형 광장을 조성하여 각종 행사와 축제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개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아케이드 설치가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의왕도깨비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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