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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 주안6동에서 연말을 맞아 5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김치와 함께라면' 나눔 행사가 열려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어린이집 교직원, 영유아, 학부모들이 정성껏 모은 라면 78박스, 멀티팩 334개, 김치 17박스가 기부되었다.
특히, 가족 참여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도 기부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인천삼성어린이집에서 처음 기획되었으며, 작년에는 두리숲어린이집과 새이룸어린이집이 동참하며 3곳으로 확대되었다. 올해는 블루밍어린이집, 아이랑어린이집이 새롭게 참여하여 총 5개의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연말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인천삼성어린이집 소병숙 원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매년 참여 어린이집이 늘어나 아이들이 직접 나눔에 참여하며 배려, 공감, 공동체 의식 등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적 경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안6동 관계자는 “아이들과 학부모님,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된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여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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