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2동, 구립신사어린이집과 ‘아이들이 만든 온기’ 기부 실천

유자청 판매 수익 전액 기부, 성품 전달로 지역 나눔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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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신사2동 구립신사어린이집과 아이들이 만든 온기 기부 실천 (은평구 제공)



[PEDIEN]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은 지난 17일 ‘202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일환으로 구립신사어린이집에서 수제 유자청 판매 수익금 전액과 성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립신사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사회 내 꾸준히 공헌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에서도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만든 수제 유자청 판매 수익금과 성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특히 이번 나눔 활동은 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유자를 손질해 수제 유자청을 제작·판매함으로써 공동체가 함께하는 기부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2026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성금으로 기부되며 라면·생필품 등 성품은 은평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은영 구립신사어린이집 원장은 “교사와 학부모,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활동이라 더욱 뜻깊었다”며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어린이집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나눔문화를 실천한 어린이집 원생들과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마음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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