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온정 넘치는 기부 행렬…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겨울 선물

한국B.B.S인천연맹과 채드윅국제학교, 쌀·김치·김장김치 등 잇따라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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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연수구 구청



[PEDIEN] 연수구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B.B.S인천연맹과 채드윅국제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B.B.S인천연맹은 연수구 저소득 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쌀과 김치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열 회장은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회원들과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5일에는 채드윅국제학교 학생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9박스를 연수구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용돈을 모아 김장 재료를 마련하고,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

채드윅국제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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