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AI 활용한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 추진

2026년까지 노후관 교체 및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으로 수돗물 품질 향상 목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수원특례시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 (사진제공=수원시)



[PEDIEN] 수원시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정수장 구축을 포함한 2026년 주요 상수도사업 계획을 점검하며 스마트 상수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김종호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주요 사업 계획안을 논의했다. 계획안에는 노후관 교체, 파장정수장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 등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팔당원수, 광교저수지, 파장저수지 등 원수의 수질검사 계획과 광교·파장 정수장의 정수 수질검사 항목 및 검사 주기를 확인했다. 또한, 원수 내 남조류 증가에 따른 수돗물 품질 확보 운영 결과도 점검했다.

수원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 상수도 행정 추진 계획을 정비하고 수돗물 품질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변화와 조류 발생 등 급변하는 수질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돗물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