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대와 협력해 문화예술 영재 키운다

13년간 614명 배출, 인공지능 융합 교육으로 미래 예술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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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관악구 구청



[PEDIEN] 관악구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구는 서울대 미술대학과 협력하여 2013년부터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을 운영,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예술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로 13기를 맞이한 교육원은 단순한 미술 교육을 넘어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을 융합한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교육을 도입,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51명의 학생이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료생들은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통해 예술적 즐거움을 느끼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3년 개원 이후 현재까지 총 6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관악창의예술영재교육원은 서울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울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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