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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육군이 주최하는 '2025 Army TIGER 드론봇 페스티벌'이 경기도 양주시 가납리비행장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를 국민에게 선보이고, 민·관·군 협력을 통해 미래 전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지상작전사령부와 경기도, 양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를 제공한다. 개막식에는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 김대순 경기도 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군 장병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육군항공 축하비행, 태권도 시범, Army TIGER 전투체계 시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K2 전차, K9 자주포, 수리온 헬기 등 육군의 핵심 무기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은 “드론봇 전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상군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위한 육군의 노력을 강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양주시가 드론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군용 드론, 무인기, 로봇 등 첨단 무기 전시 부스가 운영되며, 군악대 공연, 드론 라이트 쇼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군 장병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론 경연대회도 열린다.
한편, 개막식에 앞서 '드론봇 전투발전 세미나'가 개최되어 로봇, 드론, AI 전문가들이 미래 작전 환경 변화에 따른 지상군 드론봇 체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지작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드론봇 전투체계 발전을 도모하고 민·관·군 상생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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