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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가의료급여사업 간담회 개최
고흥군, 재가의료급여사업 간담회 개최 [PEDIEN] 고흥군은 지난 26일 의료급여수급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진행된 재가의료급여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대상자가 사례관리 종료 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입원 중인 의료급여수급자가 퇴원 후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부터 1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4억 8천여만원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보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대상자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대상자가 다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류나영 주민복지과장은 “재가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장기 입원에서 지역사회 생활로 전환한 좋은 본보기”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재가의료급여사업 외에도 의료급여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요양비 지원 중증·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 특례 지원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등 다양한 의료급여를 지원하며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
전남도-경남도, 미래 전략산업 공동 대응·남해안권 발전 맞손
[PEDIEN] 전라남도는 29일 남해대교 남해각에서 경상남도와 ‘전남-경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국민주권시대 미래 전략산업 공동 대응과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직접 협약서에 서명하고 전남도와 경남도가 상호 신뢰와 공동의 목표 아래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공동 추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공동 대응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 운영 △COP33 공동 유치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다. 양 도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국회 및 중앙정부에 대한 건의, 공청회·토론회 등의 입법 활동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관련된 연구개발, 인재양성, 산업 생태계 확산 정책에서도 긴밀하게 연계한다. 또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공동 건의문 제출, 대국민 공감대 형성 활동 등을 협력하고 남해안을 국가 균형발전의 신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공동 발전 전략과 핵심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조선·에너지·풍력·우주항공 등 지역의 주력산업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확대 및 운영의 효율성 제고 성과 점검 체계 운영 등을 포함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 외에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양 도가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식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국가균형발전은 선택이 아닌 운명’ 이라고 강조하신 만큼, 전남과 경남이 함께 힘을 모아 남해안의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 정주여건 개선으로 혁신도시 5만 인구 달성 박차
전남도, 정주여건 개선으로 혁신도시 5만 인구 달성 박차 [PEDIEN]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29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정주인구 5만 달성을 위한 ‘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살기 좋은 정주여건 기반 확충 △편리한 교통접근 체계구축 △고품질 주거시설 조성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 등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5만 인구 달성을 위한 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 계획은 4개 분야, 18개 사업, 총 1조 635억원 투자계획에 따라 혁신도시를 전남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수립한 발전 전략이다. 전남도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빛가람 호수공원에는 어린이테마파크,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하는 등 7개 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요 응답형 나주콜버스 운행과 혁신도시-나주역 간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등 2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 주택 건설, 상가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공실박람회, 클러스터 용지 도시계획 변경 등 3개 사업을 추진중이며 수준 높은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매성초등학교 신설과 매성중학교 증축, IB프로그램 도입 등 5개 사업도 추진한다. 김성훈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전남도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더 살기 좋은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문화·체육·편의시설 등 다양한 주민 체감형 정주환경개선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도-광주시-전북도, 호남관광문화주간 공동 개최
[PEDIEN] 전라남도는 호남관광문화주간을 맞아 광주광역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서울역에 공동홍보관을 설치하고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등 전남의 4대 메가이벤트와 가을여행지, 특별여행상품 등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 호남관광문화주간은 지난해 ‘호남권 메가시티 경제동맹 공동선언’에 따른 관광 협력 사업이다.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추석을 테마로 한 공동홍보관에서는 호남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는 홍보전과 함께 ‘나만의 엽서 꾸미기’, ‘방문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귀성객은 물론 수도권 관광객에게 호남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올가을 전남 4대 메가이벤트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국제농업박람회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챕피언십과 함께 대표 가을 여행지·축제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관광 굿즈 전시·판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도 펼쳐져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협력 여행사와 협업해 3개 시·도를 아우르는 1박 2일 특별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남도 숙박 할인 이벤트, 문체부 숙박 페스타, 블루투어 1+1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안내할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호남관광문화주간은 3개 시·도가 함께 힘을 모아 호남의 멋과 맛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며 “특히 전남은 미식, 자연, 수묵 등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 전남’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대한민국 새단장 선도
고흥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대한민국 새단장 선도 [PEDIEN] 고흥군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을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과 연계해 마을단위 환경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전국적으로 전개되는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생활환경 개선 캠페인으로 추석을 앞두고 깨끗하고 정돈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범국민 참여 운동이다. 군은 이번 ‘대한민국 새단장’ 운동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마을 단위 환경정비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현재 128개 으뜸마을 추진 마을과 79개 종료 마을을 중심으로 으뜸마을 추진단·마을임원·청년회·부녀회·개발위원회·자원봉사단체 등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마을별 집중 청소 주간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안길 등 주민 공동이용시설 주변 정비, 마을 화단 정리 등 실질적인 청결 활동을 통해 마을 경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며 추석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마을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현재 곳곳의 으뜸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별 새단장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며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마을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제4회 뉴스1배 전국 족구대회, 나주서 성황 개최
제4회 뉴스1배 전국 족구대회, 나주서 성황 개최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제4회 뉴스1배 동호인 초청 전국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600여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열기와 지역 스포츠 도시로서 나주의 위상을 드높였다. 뉴스1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족구협회, 나주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초청 일반부와 광주, 전남 2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수들은 쾌적한 경기 환경 속에서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김상풍 뉴스1 광주전남본부 대표, 조영석 뉴스1 총괄본부장, 이대재 대한족구협회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장유신 전남족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특히 나주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족구대회를 유치하며 생활체육 인프라와 스포츠 관광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참가 선수들은 “쾌적한 경기 환경과 나주만의 따뜻한 분위기가 인상 깊었다”며 “나주시에서 열리는 족구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에서 나주를 찾아주신 족구 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체류형 스포츠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대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명현관 군수, 관내 송·변전설비 조성시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지시
명현관 군수, 관내 송·변전설비 조성시 주민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지시 [PEDIEN] 해남군이 RE100 국가산단 지정과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명현관 군수는 군 에너지 정책에 군민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명군수는 29일 정례회의를 통해 해남군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RE100 산단 지정과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시 주민들의 이익과 지역 전체에 수혜가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력 인프라 구축사업이 비록 국가 주도 사업이기는 하지만 군민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중앙부처 건의 등 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해남군은 글로벌 RE100 흐름에 대응하고 미래산업의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관내 총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2030년까지 송 · 변전설비 사업으로 신해남 변전소 외 2개소 345kv와 신해남-신강진 송전선로 외 6개 송전선로 345kv의 약 150km의 전력 인프라도 구축되고 있다. 국가 직접 사업인 만큼 인허가 과정에 지자체의 실질적인 권한이 제한적이지만 해남군은 지중화와 전력계약 우선배정, 주민 보상 강화 등 지역 주민의 이익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한전과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고시된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에는 선하지 매수 청구권 등 토지보상이 확대되고 주거개선 비용 지원, 주변 지역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을 비롯해 경과 지자체에 대한 재정지원도 포함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향후 송 · 변전 건설사업으로 인한 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되도록 군민들과 대안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명군수는“특별한 피해를 보는 지역에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는 대통령 국정철학처럼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해남군민들이 에너지 정책에서 소외되고 피해를 입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며“RE100 국가산단 지정과 AI 에너지 신도시 조성은 해남에 다시오지 않을 기회인 만큼 군민들의 공감대를 넓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2025년 고흥군 청년의 날’ 성황리 마무리
‘2025년 고흥군 청년의 날’ 성황리 마무리 [PEDIEN]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년 고흥군 청년의 날’ 행사를 청년 가족과 군민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년이 만든 오늘 희망찬 고흥의 내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축제로 진행됐으며 청년의 도전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행사는 1부, 2부, 3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청년 가족 행사에서는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퍼즐 대회와 손에 땀을 쥐게 한 e-스포츠 대회가 열려 젊은 세대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부 기념식에서는 청년 가족행사 우승자와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기념사, 축사가 이어졌으며 청년정책협의체 회원들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3부 청년 콘서트는 순천대학교 응원단 ‘늘봄’의 역동적인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클레오, 딴따라패밀리, DJ더블비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행사장 내 청년 프리마켓과 체험부스에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과 아이디어를 선보여, 지역 청년들의 창의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공영민 군수는 격려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청년들이 고흥에서 자신의 길을 마음껏 걸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군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청년이 머물고 싶고 일하고 싶고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남도, 1천611억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전남도, 1천611억원 투입…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력 지원 [PEDIEN] 전라남도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도 차원 총괄 지원체계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를 본격 가동, 예산 지원과 연계사업 발굴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도 지원 TF는 지난 3일 킥오프회의를 시작으로 세 차례 회의를 통해 18개 실국이 연계사업 16종, 935억원을 발굴했다. 내년에도 31종, 95억원의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전후에는 전남도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행사를 여수에 집중적 운영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박람회에 연계사업과 함께 기본사업비 248억원, 확대사업 428억원 등 총 1천611억원을 투입한다. 기본사업비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제행사 승인 시 확정된 예산으로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홍보 마케팅, 조직위 운영에 사용된다. 확대사업비는 박람회장 사후활용, 부족한 콘텐츠 개발, 홍보 마케팅을 위해 추가로 도비와 시비를 투입하는 예산이다. 랜드마크, 섬 테마존, 야외공연장, 입구게이트 조성 및 콘텐츠 개발,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연계사업비는 박람회와 연계해 전남도와 여수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예산이다. 연계사업으로는 주 행사장 진입도로 확장, 개도 섬어촌문화센터 건립, 제7회 섬의날 행사, 도시 숲 및 실외정원 등 16개 사업이 추진된다.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 중앙부처까지 아우르는 붐업 조성과 관람객 유치가 핵심이다. 이에 전남도는 2026년 개최 예정인 도 단위 행사와 민간단체 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전 실국이 집중 발굴해 여수에서 중점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 개최 전 붐업조성을 위해 2026년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하고 2026년 8월 개최되는 제7회 섬의 날 기념행사와 여수음악제 등을 통해 박람회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2026 문화의 달 행사 △남도 K-가든 페스티벌 △제3회 김밥 페스티벌 △2026소금 박람회 △남도 주류 페스티벌 △국제 섬 워크캠프 등 전남도에서 추진중인 굵직한 주요 행사들도 여수에 집중 개최해 박람회 열기를 이어간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며 “전남도는 TF를 중심으로 예산과 행사를 여수에 집중하고 정례적인 회의를 통해 추진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준비로 박람회를 반드시 성공 개최하고 전남도를 세계 섬의 중심이자 글로벌 해양관광 허브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장흥군,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마을활동가 워크숍 성료
장흥군,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 마을활동가 워크숍 성료 [PEDIEN] 장흥군 25일 마을활동가의 주체적인 기획으로 ‘2025 장흥군역량강화사업’ 마을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마을이장과 우리의 역할’ 이란 부제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서로의 의견과 발전 방향을 고민했다. 워크숍에는 장흥군 마을활동가, 이장 그리고 마을리더 등 50명이 참여했다. 장흥군 마을활동가는 2024년 초부터 ‘장흥군마을활동가네트워크’ 단체를 만들어 장흥군 발전을 위해 30명 내외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활동 중 이번 워크숍에서는 이장과 마을활동가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리 마을의 장점은 무엇인가?, 마을리더들의 미래의 꿈은 무엇인가?,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등 마을리더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질문들에 답변을 진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배권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장은 “장흥에 대한 애정으로 순수하게 장흥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장흥군 마을활동가의 활동에 감사드리는 한편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와 마을활동가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하는 동료로서 함께가자”고 말했다. -
신안군, 딱딱함은 NO 퀴즈와 토크로 ‘청렴’ 뿜뿜
신안군, 딱딱함은 NO 퀴즈와 토크로 ‘청렴’ 뿜뿜 [PEDIEN] 신안군은 9월 29일 군청 공연장에서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을 높이고 건전한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자 기존의 딱딱한 형식을 벗어난 이색적인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 ‘청렴 O, X 퀴즈’로 유쾌하게 시작된 이날 특강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로서 필수로 알아야 할 실무 관련 문제들이 출제됐고 정답자에게는 간단한 경품이 증정되어 학습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퀴즈에 이어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이 직접 강단에 올라 ‘이순신 장군의 청렴 리더십’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권한대행은 ‘관아의 오동나무 한 그루도 사사로이 베어버릴 수 없다’고 한 이순신 장군의 청렴 사례를 예로 들며 공무원의 청렴과 기본원칙을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품위와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문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백미는 ‘부군수님, 궁금해요’라는 청렴 토크 시간이었다. 직원들은 평소 궁금했던 실무 고민부터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솔직한 제언까지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부군수님의 진솔하고 유연한 답변이 이어지며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단순히 청렴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조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갈등과 문제 상황들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다루고자 하는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청렴 문화를 생활화하고 더욱 투명하고 행복한 신안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곡성군, 곡성소방서와 함께하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 독거노인 가정 화재 예방에 앞장서
곡성군, 곡성소방서와 함께하는 희망복지기동서비스, 독거노인 가정 화재 예방에 앞장서 [PEDIEN] 곡성군은 관내 마을을 매주 순회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5일 고달면 대사마을에서 21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희망복지기동서비스는 곡성소방서와 협력해 ‘주택 소방안전점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소방관들은 직접 마을 내 가구를 방문해 전기 사용, 화기 관리, 주택용 소방시설 점검 등 안전 진단을 면밀하게 추진하며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즉각 조치했다. 주민들은 소방안전점검 외에도 농기계 현장 실무 교육,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방역소독, 칼갈이 서비스, 안마 서비스 등 총 16개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았다. 곡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 소방안전점검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적인 안전 관리”며 “앞으로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와 협력해 소방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소방관들이 직접 집집마다 방문해 안전 점검을 해주니 매우 안심이 됐고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위험 요소를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
곡성군, 추석 앞두고‘대한민국 새단장’행사로 깔끔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곡성군, 추석 앞두고‘대한민국 새단장’행사로 깔끔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 [PEDIEN] 전남 곡성군은 29일 오전 10시, 군청 앞 광장과 곡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추석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곡성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원 직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곡성군 새마을회와 푸른곡성21 실천협의회 등 지역 환경단체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군청 앞 광장에서 간단한 개회식을 가진 뒤, 부서별 담당 구역으로 나뉘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과 도로변 청결활동을 중심으로 곡성읍 시가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조상래 곡성군수는“추석을 앞두고 군민과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곡성, 살고 싶은 곡성을 만들기 위해 군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이번‘대한민국 새단장’행사를 계기로 생활 속 환경정화 활동을 확산시키고 군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
전남형 넘어 국가 무대로 영광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전
[PEDIEN] 영광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도전한다. 이번 사업은 소멸 위기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가 기본사회 정책과 맞닿은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된다. 농식품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중 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6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지역 주민은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누구나 1인당 매월 15만원씩, 연간 1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받는다. 공모 신청은 10월 13일까지이며 10월 17일 평가 이후 선정 지자체가 최종 발표된다. 영광군은 지난해 10월 장세일 군수 취임 이후 에너지 기본소득을 최우선 시책으로 설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 왔다. 이른바 ‘영광형 기본소득’ 제도는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개발이익 공유제 시행으로 재정적 기반을 구축했고 올해 1월 기본소득 전담팀 신설, 5월 기본소득 기본 조례 제정, 8월 기본소득위원회 출범, 9월 기본소득 기본계획 수립과 신재생에너지 공유화 기금 조례 제정 등 법적·제도적 바탕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이익공유제를 통해 에너지 공유부를 실제 확보하기 위해 영광군은 해상풍력·태양광 발전사업자와 협의를 추진하는 등 정책을 구체화해 가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정책 기반 마련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며 기본사회 정책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인구 증가를 선도해 왔다. 올해 초 군비 257억원을 투입해 전 군민에게 1인당 50만원씩 지급해 65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하반기에도 이어져 지난 9월 1일부터 신청 접수 중으로 전 군민 소득 지급을 통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본사회를 향한 영광군의 선제적인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4월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선정돼 오는 12월부터 군민 1인당 연 5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에너지 공유부 구축과 기본소득 정책 추진 의지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민생경제회복지원금-전남형 기본소득-영광형 기본소득’ 연계 정책이 인구 유입 효과로 이어지면서 지난 8월말 기준 영광군 인구는 53,14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10명 증가했으며 2021년 이후 5년 만에 인구 5만 3천 명 선을 회복했다. 특히 영광군은 지난 대선 시에도 기본소득 정책의 국가적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국가 차원 에너지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전남 지역 공약에 반영시켰다. 전라남도 또한 기본소득의 국가 제도화를 목표로 전남형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농식품부 공모는 이러한 지방정부의 지역적 노력이 국가 정책으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광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에너지 재원이 최초로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7년 이전에 전남국가 시범사업을 거쳐 기본소득 모델을 공고하게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광군은 시범사업 공모 협력단을 구성운영하고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해 공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군민 모두가 기본소득의 혜택을 누리고 소비 증가가 지역경제 활력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오는 2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한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