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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낭만과 예술이 함께하는 강진군
가을 낭만과 예술이 함께하는 강진군 [PEDIEN] 강진군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군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채워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10월 집중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강진군청 문예진흥팀 주관으로 공연·전시·체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며 세대별·계층별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10월 3일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 10월 9일 한글날까지 7일간 연속 운영되는 ‘강진영화관 영화보는날’ 이 진행된다. ‘영화보는날’은 강진군민 대상 전 회차 50% 할인 상영으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며 가을 연휴를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어 11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동극 뮤지컬 ‘피터팬’ 공연이 펼쳐진다.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로 가을 주말을 문화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17일 오후 6시 30분 무위사에서 열리는 수륙대제 전야제에서는 창작뮤지컬 ‘세종의 꿈’ 이 무대에 올라, 전통문화와 현대 공연예술이 어우러진 장엄하고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3일 오후 9시 강진아트홀에서는 서정극 ‘그대와 영원히’ 가 공연된다. 삶과 사랑, 이별과 기억을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와 어우러져 군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가 개최된다. 전남 17개 시·군의 민속예술단이 참가해 지역의 고유한 전통예술을 겨루고 교류하는 이번 대회는, 강진군이 군 단위 최초 3번째 개최하는 만큼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11월 1일 오후 6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장에서는 유소년재능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이번 본선에는 7~9월 동안 3회에 걸쳐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12팀이 무대에 올라, 노래·댄스·연주·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갈고닦은 끼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문화예술은 지역의 활력과 정체성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라며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 기획공연, 군민 참여형 문화기획 등을 통해 연중 끊이지 않는 문화예술 도시, 강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의 따뜻한 나눔 실천 [PEDIEN]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지난 26일 강진군청에서 김자반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에는 강진군 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가 220만원 상당의 김자반 100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됐다. 기탁식에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마삼섭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진군을 대표해 이병철 부군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기탁식을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는 계기가 됐다. 한국효도회는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번 기탁 역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추진됐다. 특히 기탁된 김자반 100박스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으로 어르신들의 추석맞이 안부를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효도회는 올 1월 설 명절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김자반을 전달했다. 지난 7월 초복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복달임 음식으로 오리 200마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마삼섭 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 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무안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 고품질 브랜드 황토랑쌀 홍보
무안군, 무안로컬푸드 직거래 장터에서 고품질 브랜드 황토랑쌀 홍보 [PEDIEN]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오룡공원에서 열린 오룡 신도시 주민과 함께하는 한가위 맞이 ‘2025 무안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황토랑쌀’을 홍보했다. 군은 황토랑쌀의 품질과 우수성을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황토랑쌀을 나눠주며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밥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황토랑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황토랑쌀’은 무안의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돼 밥맛이 뛰어나고 품질이 균일해 전라남도가 선정하는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16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안군은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황토랑쌀이 무안군을 대표하는 고품질 브랜드쌀임을 적극 알렸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로컬푸드 판매와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황토랑쌀은 무안군 대표 고품질 브랜드”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 축제 등을 통해 황토랑쌀을 많이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 추석명절 맞아 군부대·소방대원 위문 격려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 추석명절 맞아 군부대·소방대원 위문 격려 [PEDIEN]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2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광소방서 2대대, 6해안감시기동대대, 예비군 지역대를 방문해 지역방위태세 확립과 치안 질서 유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과 소방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장세일 영광군수는“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대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군에서도 군부대·소방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영광군수, 영광군의회 의장, 영광경찰서장, 영광소방서장, 8332-2대대장, 6해안감시기동대대장,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2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빈틈없는 지역 통합방위 태세 확립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강진군, 추석명절 앞두고 나눔으로 하나되는 지역사회
강진군, 추석명절 앞두고 나눔으로 하나되는 지역사회 [PEDIEN] 강진군이 지난 22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이용자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강진군은 장애인복지관에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관내 프로그램실과 올해 새로 마련된 세탁실 등을 둘러보며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승민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용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우리 복지관 역시 장애인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명절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위문 활동을 시작으로 관내 19개의 복지시설에는 소고기와 과일 장애인단체에는 과일 35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과일과 참치세트, 현금 등을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를 더욱 아끼고 보살피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영광군, 2025년 추계 도로정비 추진. 31개 노선 262km 정비
영광군, 2025년 추계 도로정비 추진. 31개 노선 262km 정비 [PEDIEN] 영광군은 다가오는 추석명절 및 제25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를 앞두고 귀성객과 관광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025년 추계 도로정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위임국도 2개 노선, 지방도 6개 노선, 군도를 포함한 총 31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비 기간은 9월부터 10월 2일까지이며 주요 정비 내용은 △도로파임 제거 △배수시설 퇴적토 제거 △도로표지판 및 안전시설물 정비 △노면청소 및 환경개선 작업 등이다. 특히 관광지 주변 주요 간선도로와 시가지 중심도로를 집중 정비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잦은 강우와 폭염으로 도로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해 즉시 복구공사를 진행해왔으나,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행 불편이 있었다”며 “이번 추계 도로정비를 통해 문제 구간을 재점검하고 추가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로는 군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기반시설인 만큼,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 확보와 더불어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무안군, 청렴이 일상이 되다…상시 자가학습 본격 운영
무안군, 청렴이 일상이 되다…상시 자가학습 본격 운영 [PEDIEN] 전남 무안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2025년 청렴 상시 자가학습’을 9월부터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 이번 청렴 상시학습은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해 매일 자동 팝업과 배너 클릭 방식으로 제공되며 전 직원이 일상에서 청렴·윤리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접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 직원 대상 학습은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공익·부패 신고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 핵심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40회 진행하며 청렴 서약, 자가 진단, 만족도 조사까지 포함해 직원 개개인이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구성됐다. 군은 학습 진도율 90% 이상을 달성한 직원을 대상으로 상시학습 1시간을 인정하고 연말 청렴 우수 공무원 선정 시 학습 미이수자는 제외하는 등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김산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자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상시 자가학습을 통해 청렴이 일회성 교육이 아닌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장흥군, 추석 명절 맞이 ‘청렴 실천 캠페인’ 전개
장흥군, 추석 명절 맞이 ‘청렴 실천 캠페인’ 전개 [PEDIEN] 장흥군은 2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앞에서 ‘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군청 공직자 100여명이 참여해 건전한 명절 문화 조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실현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공직자들은 스스로 솔선수범해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군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명절을 전후해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 문화를 군정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시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2025년 청년의 날 행사 ‘힙’하게 개최
광양시, 2025년 청년의 날 행사 ‘힙’하게 개최 [PEDIEN] 광양시는 지난 27일 LF스퀘어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5년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 가 지역 청년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익 신장과 목소리 확산을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청년마을 행사에 이어 LF와 협업해 두 번째로 LF스퀘어 잔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립합창단과 청년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유공자 표창 △축하 인사 △청년정책 홍보영상 상영 △청년친화도시 퍼포먼스 △체험 부스 및 EDM 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제3기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단체 ‘청춘스케치’ 가 직접 추진위원회를 꾸려 청년의 시각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기획한 만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1부는 체험과 미니게임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3부는 ‘진짜 청년들을 위한 무대’로 ONESUN, RAMA, DJ TIZ 등 힙합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EDM 파티가 열려 청년층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청년친화도시 퍼포먼스에서는 청년들이 염원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려 보내고 추첨으로 선정된 염원에 대해 정인화 광양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구봉산 관광단지 내 어린이테마파크와 상상놀이터 등을 통해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이 직접 제작한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돼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취업·주거·육아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양시는 청년의 아이디어와 도전을 존중하고 기회와 가능성을 키워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광양청년꿈터를 통해 다양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청년복합공간 조성, 창업 교육과 실습, 청춘스케치마을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운영, 젊음의 광장 조성 등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
강진역, 첫 기차 손님 맞이 깜짝 환영식 열려
강진역, 첫 기차 손님 맞이 깜짝 환영식 열려 [PEDIEN] 강진군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기차 시대를 열었다. 목포보성선 개통과 함께 9월 27일 오전 8시 44분, 목포를 출발한 새마을호 열차가 강진역에 첫 도착하자, 강진군은 역사 내 2층 플랫폼에서 첫 방문객 맞이 깜짝 환영식을 열고 첫 손님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진군청 안전건설국 직원 등 약 30명이 함께 자리했다. 첫 열차에서 내린 방문객들에게는 강진의 상징인 장미꽃과 기념품이 전달됐고 이어 의장이 직접 방문객들을 환영하며 “강진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갑작스런 다른 일정으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100년 넘게 기다려온 철도가 오늘 강진 땅에 도착했다”며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는 첫 손님들께 군민들의 따뜻한 환영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기차 개통을 발판으로 관광과 지역경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은 “강진역은 목포보성선 유일의 유인역으로서 지역의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오늘 첫 기차를 타고 온 분들이야말로 강진 발전의 길을 함께 여는 귀한 손님”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실제로 강진역은 약 40명의 직원이 교대로 근무하는 유인역으로 향후 남해안 철도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날 첫 손님으로 강진행 열차에 오른 탑승객은 “강진에 사는 동생 집을 방문하기-위해 개통한 첫 기차를 타고 왔는데 감회가 참 새롭다”며 “앞으로도 기차를 타고 강진을 자주 찾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깜짝 환영식은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강진군은 이번 첫 방문객 맞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의 환영 분위기를 전달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열차 운행과 더불어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설명-1, 2 :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차를 타고 강진을 처음 방문한 탑승객을 환영하고 있다. -
완도군, 13억 투입 어업인 구명조끼 보급
[PEDIEN] 완도군이 어선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명조끼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 19일부터 시행되는 ‘2인 이하 승선 어선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대비해 어업인들에게 구명조끼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 품목은 착용 편의성이 높은 목도리형과 허리 벨트형 팽창식 구명조끼이며 출입항 신고 최대 승선 인원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승선 인원 1명이면 최대 2벌까지 신청 가능하다. 본 사업에는 총 13억 5천만원이 투입되며 구매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8천여 척의 어선이며 9월 22일 기준 약 58.2%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은 어선안전조업국, 수협,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신분증만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가 자부담금을 지정 계좌에 납부하면, 수협을 통해 구명조끼가 지급된다. 모집은 1차로 10월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남을 경우 11월부터 12월까지 2차 모집을 실시한다. 군은 사업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시행 전까지 어업인들이 안전 장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명 피해를 예방하고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구명조끼는 어업인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 안전 장비이다”며 “어업인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국비 21억 확보… 전남 유일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공모 선정
장성군, 국비 21억 확보… 전남 유일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공모 선정 [PEDIEN] 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공모사업’에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1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삼계면 함동저수지 인근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에 땅의 열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지열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열 시스템이 들어가는 임대형 스마트팜은 장성군이 지난해 선정된 391억원 규모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농업 시설이다. 장성 레몬, 아열대 채소 재배를 중심으로 청년 농업의 성장과 단지화를 추진한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외에도 내륙지방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실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도 삼계면에 건립 중이다. 2026년 무렵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시설원예 분야 화석 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체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저탄소 친환경·아열대작물·청년 농업 3요소를 고루 갖춰 미래 농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의회 이호성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성공 기원 나서
무안군 의회 이호성 의장,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 박람회 성공 기원 나서 [PEDIEN] 무안군의회 이호성 의장은 김산 무안군수와 박종대 영암군의회 의장의 지명을 받아 오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최초의 미식 산업 전문 박람회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남도 미식의 역사와 철학을 담은 주제관, 남도 미식 명인들의 ‘찐먹킷리스트’를 선보이는 미식문화관, 푸드테크와 지속 가능한 식품을 소개하는 K-푸드 산업관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으로 남도 음식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개최지인 목포는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항구 도시이자 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한 문화예술관광 도시로 남도미식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할 최적의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호성 의장은 “남도의 풍요로운 미식 문화와 무안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과 세계에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며 “무안군의회도 군민과 함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
연탄보일러 교체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어요.”
연탄보일러 교체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게 됐어요.” [PEDIEN] 동복면은 지난 27일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장애인 세대 2가구를 대상으로 연탄보일러 교체 및 수도 연결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성 씨는 신장 질환으로 투석 치료 중이며 심한 장애로 인해 기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연탄을 교체하는 일이 큰 부담이 되어 그동안은 전기장판 하나로 겨울을 보내야 했다.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바꾸고 싶었지만, 수년간 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러한 사정을 접한 한빛봉사단체에서 수도 연결 공사를 지원하면서 마침내 보일러 설치 여건이 마련됐고 한국에너지재단 에너지효율개선사업과 연계해 기름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수혜자인 오 씨는 연로한 노모와 함께 5인 가족이 거주하는 장애인 세대로. 오래된 연탄보일러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등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여러 기관에 연탄보일러 교체를 요청했으나 지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가운데, 이번에 한빛봉사단체의 지원으로 연탄보일러를 교체하게 됐다. 보일러 설치를 마친 두 장애인 세대는 “올해도 보일러 교체를 포기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한빛봉사단체를 비롯해 군과 면 담당자가 잊지 않고 봉사단체를 찾아 연계하는 등 관심과 지원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인환 동복면장은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실질적인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민·관 연계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고 힘을 모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에너지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