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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 10월 개막
‘조선의 끝에서 희망을 외치다’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 10월 개막 [PEDIEN] 보성군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야행은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를 주제로 국가유산청과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보성군이 주최·주관한다. ‘야행’은 밤에 떠나는 문화유산 여행이다. 군은 낮에는 볼 수 없는 새로운 빛과 색으로 문화유산을 만나고 그 속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를 체험하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수군 재건을 위해 군량미를 확보했던 조선의 희망의 땅이며 “신에게는 아직 열두 척의 전선이 있사옵니다”라는 장계가 올려진 곳이다. 또한, ‘보성 오충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전우이자 행주대첩의 숨은 공신, 선거이 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보성 향교’는 일제 강점기에 항거의 불씨가 된 보성향교 제주조난사건의 현장이다. 이처럼 보성은 호국과 항일 정신을 간직한 고장으로 이번 야행은 그 역사적 의미를 빛으로 되살려낸다. 프로그램은 총 8개 분야, 16여 종으로 꾸며진다. 문화유산을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야경, 빛으로 그림을 그리고 감상하는 야화, 역사 인물이 직접 해설하는 투어 야로 방진관과 오충사에서 듣는 이순신·선거이 장군 이야기 야설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야사, 지역민이 운영하는 프리마켓과 ‘당근마켓1597’ 야시, 방진 야시장의 먹거리 야식, 춘운서옥에서 차명상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룻밤 야숙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군량미를 구하라’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보성 득량에서 군량미를 모아 수군 재건의 불씨를 살린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군량미를 모으고 조양창에 기부하면 인증서를 받는다. 이는 “십시일반 모인 군량미가 조선을 구한다”라는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의 나눔과 기부 문화로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다.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행은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한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행사로 재미와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월 가을바람과 함께 은은히 빛나는 보성의 문화유산을 걸으며 특별한 야간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여수시,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PEDIEN] 여수시는 지난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여수시 부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행정안전국을 비롯한 12개국 18개 부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국가정보시스템 장애 현황을 파악하고 부서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현재 정부24, 무인민원발급기, 국민신문고 등 일부 전산망이 복구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분야별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원·복지·소비쿠폰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부서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서비스 지연 발생 시 신속히 안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여수시 부시장은 “국가 차원의 정보시스템 장애는 곧 시민 불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 부서가 긴밀히 협조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신속한 정보제공과 민원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흥군, 추석맞이 녹동항 드론쇼 및 해상불꽃쇼 특별공연 개최
고흥군, 추석맞이 녹동항 드론쇼 및 해상불꽃쇼 특별공연 개최 [PEDIEN] 고흥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 4일 6일 7일 3일간 녹동항 바다정원 일원에서 드론쇼 및 해상불꽃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4일 ‘달빛미술관 △10월 6일 ‘달토끼와 함께하는 추석’△10월 7일 ‘고흥, 가을나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행사 당일 낮에는 제기, 굴렁쇠,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녹동항 방문객들이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6일 추석 당일에는 1,500대 규모의 드론에 불꽃을 부착한 불꽃드론쇼를 선보여 공연의 질을 높이고 군민과 귀성·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가을밤을 선물할 계획이다. 더불어 추석 연휴 특별공연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지역 사회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행사 준비를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특별한 드론쇼와 해상불꽃쇼,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새롭게 변화하는 고흥의 매력을 느끼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3년부터 개최한 녹동항 드론쇼는 누적 관광객 51만여명, 439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되며 이를 통해 고흥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흥군 녹동항 드론쇼는 오는 10월 25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으며 강우, 강풍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
고흥군 새내기 공무원 53명 임용장 수여식 가져
고흥군 새내기 공무원 53명 임용장 수여식 가져 [PEDIEN] 고흥군은 29일 군청 우주홀에서 신규 공무원 53명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식은 새내기 공무원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고흥군은 신규 공무원의 후생복지를 강화해 공직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용장 수여와 함꼐 신규 공무원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환영의 의미를 담은 ‘웰컴 텀블러’ 와 ‘환영 꽃다발’ 이 전달됐다. 웰컴 텀블러는 공직 생활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꽃다발은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뜻을 담아 증정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군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고흥군은 신규 공무원의 주거 문제 등 후생복지 향상에 앞장서며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공무원들은 임용식을 마친 후 각 부서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되며 군민을 위한 봉사와 군정 발전을 이끌 핵심 인력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
나주시,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
나주시,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참가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해 활기찬 도전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탁구, 배드민턴 등 9개 종목에 선수단 100여명이 출전해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닦아온 기량을 겨뤘다. 특히 생활체육을 통한 장애인 자긍심 고취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회에 앞서 열린 출정식과 선수단 격려 만찬에는 윤병태 시장이 직접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윤 시장은 “지난 5월 열린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 시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4위를 기록한 것은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체육복 지 실현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나주시,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나주시,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7일 영산강 지방정원에서 ‘2025년 나주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31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을 마친 시민정원사들이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았다. 이번 교육은 나주시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동신대학교 평생교육원,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추진단이 공동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으로 ‘영산강 지방정원: 회복력과 도시재생의 정원으로’를 주제로 7월부터 9월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이론, 실습, 토론을 균형 있게 결합해 진행됐으며 영산강 지역의 토양 이해, 지형 및 식물군락 설계, 물길 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생태적이고 문화적인 정원 설계 기술을 심도 있게 전달하며 시민정원사로서 필요한 전문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했다. 수료생들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방정원과 개인정원의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생생한 현장을 경험했고 전문가들로부터 실질적인 조언과 세밀한 디테일도 배울 수 있었다. 현장 실습은 영산강 정원 부지 내에 한반도 연못과 인접한 공간에 직접 정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영산강 공원 조성에 기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평생교육을 통해 지역 특화 정원 전문가를 배출하고 이들의 활약으로 영산강 정원이 나주만의 아름다움과 회복력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향후 정원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
나주시, ‘제17회 나주시장기 태권도대회’ 성료
나주시, ‘제17회 나주시장기 태권도대회’ 성료 [PEDIEN]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제17회 나주시장기 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나주시 태권도 선수와 가족 등 1천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튜브를 통한 경기 생중계를 진행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해 태권도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태권도는 우리 민족의 전통 무예이자 인내와 예절, 강인한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스포츠”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과 꿈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태권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를 준비하고 이끌어 온 나주시 태권도협회 노용주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
고흥군, 성인 글쓰기 교실 ‘고흥 글마루’ 운영
고흥군, 성인 글쓰기 교실 ‘고흥 글마루’ 운영 [PEDIEN] 고흥군과 고흥군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성인 글쓰기 교실: 고흥 글마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흥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평범한 일상 속 경험을 글로 풀어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흥 글마루’는 총 6주 과정으로 △자기 이름 삼행시 짓기 △어린 시절 기억과 가족 이야기 △추억의 음식 글쓰기 △마음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그동안 작성한 글을 다듬어 낭독하고 이를 하나의 소책자로 엮는다. 서성훈 센터장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나눈 글이 소책자와 전시로 이어지는 경험은 일상의 이야기가 곧 지역의 문화 기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글쓰기 학습을 넘어 서로의 글을 합평하며 공동체적 유대감을 쌓게 된다.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낭독회와 전시회를 열어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
2025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 모집
2025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 장학생 모집 [PEDIEN] 순천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1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총 3,943명에게 3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순천시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초·중·고·대학생과 시민을 포함해 총 605명을 선발하며 695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 장학금, 특기자 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청향 장학금, 희망드림 장학금, 국제교류 장학금, K-디즈니순천 장학금, 플러스알파 장학금 총 8개 분야이다. 특히 2025년 신설된 K-디즈니순천 장학금은 웹툰,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초 학습 능력 향상에 힘쓰는 시민을 위한 성인문해 학력인정 장학금은 올해 2월 졸업식에 맞춰 23명에게 처음 지급됐다. 또한, 2023년에 신설된 플러스알파 장학금은 순천 시민들의 학업 열정을 적극 장려하며 지역 내 학구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국제교류 장학금과 K-디즈니순천 장학금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11월 말에 발표되며 12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노관규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구직단념청년 120명, 순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재도약
구직단념청년 120명, 순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재도약 [PEDIEN] 순천시는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이 다시 사회로 진출하도록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올해 처음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사업으로 6개월 이상 취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등 구직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18~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 시 최대 350만원의 참여 수당과 인센티브도 지원받는다. 현재까지 총 252명이 지원해 목표 대비 210%를 달성했으며 이 중 120명을 선발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취업을 향한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취·창업 연계 및 교육·직업훈련 등 구직활동 건수는 총 138건에 달하며 현재까지 88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연말까지 남은 참여자들의 수료가 이어지면서 더욱 많은 취·창업 성공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순천 낙안읍성, 제30회 민속문화축제 개최
순천 낙안읍성, 제30회 민속문화축제 개최 [PEDIEN] 순천시는 600여 년을 지켜온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30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 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순천 낙안읍성, 시간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읍성만의 고유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과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한 대표 민속축제로서 읍성에 방문한 모든 연령층이 조선시대의 일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축제의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3시부터 낙안군수 부임행렬, 군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오후 3시 30분에 개식 및 개막선언,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혼례, 국악, 창극 ‘김빈길 장군’ 등을 비롯해 세미트롯, 퓨전국악, 도립국악단, 시립합창단 등의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및 체험 부스, 장승깎기 및 농촌체험 등 읍성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호패, 군사깃발, 롤렛돌리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과 스탬프 투어, 동문 입구에서 진행되는 거리 공연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해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제30회를 맞는 민속문화축제에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2025년 전라남도 다문화박람회 성황리 개최
2025년 전라남도 다문화박람회 성황리 개최 [PEDIEN] 화순군은 지난 27일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주관한 2025년 다문화박람회가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다문화로 마음을 잇, 모두 함께 마음을 열” 주제로 도내 22개 시군과 가족센터, 15개국 다문화가족 이주민이 전남의 다채로운 문화와 세계 각국의 전통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려졌다. 행사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전통문화공연 △세계 음식·의상 체험 △뮤직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많은 참가자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 각시·군 홍보관과 세계 문화 체험부스에서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호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상생과 포옹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 앞으로도 화순군이 다문화 화합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지원과 도민의 인식 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이후에도 다문화 정책과 교류를 지속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차별 없이 존중받는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목포시, 다함께 다같이 즐기는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 성료
목포시, 다함께 다같이 즐기는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 성료 [PEDIEN] ‘2025년 서남권 다문화가족축제’ 가 지난 28일 삼학도 일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목포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목포 항구축제’ 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물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 언어 발표 △K-POP 댄스 △뮤지컬 영어극 ‘미녀와 야수’ △이주여성·유학생이 선보이는 나라별 전통춤 등 풍성한 무대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해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 14명에게 친정방문 항공권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다문화 체험부스에서는 태국·캄보디아·러시아 등 나라별 전통 놀이와 의상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돼 시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목포시-중기부-한국벤처투자, 상생소비 활성화 자매결연 체결
목포시-중기부-한국벤처투자, 상생소비 활성화 자매결연 체결 [PEDIEN] 목포시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한국투자벤처와 함께 ‘지방 살리기 및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지역경제 회복 및 내수 진작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연대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소비 진작을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정부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정책과 모태펀드 운용을 총괄하며 다양한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과 지역 혁신기업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관 행사 개최 및 휴가철 직원 방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홍보 △지역 특산물 소비 확대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협약식 직후 한성숙 장관은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하고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장보기 행사’를 통해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한성숙 장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힘을 모은 상생협력이 절실하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목포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우수한 특산품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지속적인 소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맛의 도시 목포가 널리 알려지고 협약기관 임직원들의 많은 방문과 소비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