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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
사진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화)과 21(화)일 이틀간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공주)에서 늘봄실무사 24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제2차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늘봄실무사들의 늘봄학교 운영의 실무 이해도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5학년도 두 번째 이루어지는 배움자리인 만큼 늘봄실무사들의 사전 희망 내용을 반영해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 예산편성과 자유수강권의 이해 ▲ 늘봄학교 강사채용과 위탁 계약의 실제 ▲ 늘봄지원실 실무도움자료 활용 방안 순으로 이루어졌다. 참여자의 지역별 수요에 따라 연수를 두 차례로 나누어 운영했고 14개 지역 실무사들이 각각 다른 강의실에서 소규모로 참여해 상호 소통과 집중도를 높였다. 연수 마지막에는 새로 배부된 ‘늘봄지원실 실무도움자료’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며 밀착형 연수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최미경 행복교육팀장은 “늘봄학교는 아이들의 하루를 더 따뜻하고 알차게 만들어 주는 꼭 필요한 지원 체계”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와 충남형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주고 조벽 교수 초청 인성교육 강연회 열어
청주고 조벽 교수 초청 인성교육 강연회 열어 사진 2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청주고등학교(교장 장용)은 16일(목), 조벽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를 초빙해 인성교육에 관한 강연회를 열었다. 2024학년도부터 2026학년도까지 3년 동안 인성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로 디지털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웰빙 챌린지 등의 각종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열린 조벽 교수 초청 강연회는 인성교육 연구학교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사를 대상으로 청주고등학교 교사들은 물론 타 학교 교장, 교사들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조벽 교수는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그 자세한 방법을 공유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장용 청주고등학교장은 “인성교육에 대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좋은 연수를 해주신 조벽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교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충남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개최
사진 충남교육청, 다문화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13일(월) 아산 일원에서 ‘2025 다문화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다문화교육 담당 과장, 장학사, 주무관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배움자리는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정책 과제 강의, 충남 다문화교육 종합정책 안내, 지역별 다문화교육 운영 사례 공유와 협의, 지역다문화교육지원센터 운영 공동과제 도출과 현안 협의 등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교육개발원 윤현희 연구위원이 특강을 맡아 현장의 정책 연계성을 높였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개회 인사말씀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이 초기 적응에서부터 진로·진학까지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속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지역 특화 지원과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의 협력 체계가 강화되어 충남형 다문화교육의 새로운 도약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다문화교육 종합정책과 현장 요구를 긴밀히 연계해, 지역 맞춤형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다문화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
충북교육청, 제42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 선정
민용순(공로부문)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5일(수), 제42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수상자로 ▲사도부문 송문규 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 대표 ▲학술부문 최시선 옥산중학교 교장 ▲공로부문 민용순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을 각각 선정했다고 전했다.단재교육상은 역사학자이자 언론인,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높은 뜻과 교육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4년 제정된 상으로 충북교육 발전에 헌신한 인사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올해로 42회를 맞이한 단재교육상은 충북교육의 발전과 미래교육의 비전을 구현하는 교육인들의 열정과 헌신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의 귀감이 되는 인물들에게 수여된다.먼저, 사도부문 수상자인 송문규 대표는 오랜 교직 경험과 지역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학생 인성과 학습 지원에 헌신하며 봉황송온마을돌봄공동체를 설립·운영하며 지역의 다양한 인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연계해 돌봄과 배움이 함께하는 마을학교를 실현했다.특히 송 대표는 학생 맞춤형 독서·글쓰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창의력과 표현력 신장에 기여했고,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방과후 돌봄 지원을 통해 학습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다음으로 학술부문 수상자 최시선 교장은 35년간 교직에 헌신하며 교육 현장과 학문 연구를 조화롭게 결합해 충북교육의 학술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최 교장은 훈민정음 연구에 매진해 여러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고 훈민정음의 역사적 가치와 철학을 학계와 대중에 널리 알렸다. 방송 출연과 시민 강연을 통해 한글의 우수성과 인문정신을 전하며 교육의 본질에 대한 성찰과 인문학적 가치 확산에 힘써왔다.또한 ‘논어의 숲에서 사람을 보다’를 비롯한 7권의 저서를 발간하고 지역 언론 기고와 대중 소통을 통해 연구하는 교사상과 인문적 교육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마지막으로 공로부문 수상자 민용순 센터장은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통합교육과 지역사회 연대의 기반을 다졌다.민 센터장은 장애학생 가정의 돌봄·상담 지원, 학부모 교육,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교육권 보장을 위해 헌신하고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과 지역사회 협력망 구축을 통해 포용적 교육문화 정착과 사회적 약자 지원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제42회 충청북도단재교육상 시상식은 23일(목) 오전 10시, 교육문화원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
2026학년도 수능 D-31 마무리 학습 이렇게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1일 앞둔 13일 수험생 마무리 학습전략을 제시했다.수능시험이 한 달 남은 시점은 최종 마무리 학습 기간으로 남은 기간에는 실전 시간표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수능 시간표에 맞춰 실전 모의고사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자신만의 문제풀이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 1교시를 시작으로 탐구영역은 오후 4시37분에, 제2외국어/한문 선택자는 오후 5시45분에 시험이 끝난다. 각 수험생은 선택과목 등을 고려해 시험 리듬을 조절해야 한다.또 철저한 건강관리를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남은 기간 적절한 운동과 산책, 명상을 하며 안정적으로 신체리듬을 조절하고 수면시간, 식습관 등도 일정하게 유지해 정서적 안정을 유지한다.시험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커질 수 있으므로 학부모와 교사 등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정서적 지원도 중요하다.시교육청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는 마무리 학습 전략도 소개했다.기본적으로 수능시험일까지 기출문제와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활용해 꾸준히 반복 학습을 한다. 특히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정교하고 복잡한 선택지로 변별력을 확보했던 경향이 있었으므로 선택지 분석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국어 영역은 EBS 수능 연계 교재에 있는 문학 작품의 직접 연계율과 독서 지문의 유사 연계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내용을 꼼꼼히 파악하고 정답해설지에 나와 있는 작품 해설과 줄거리, 지문 이해하기도 잘 살펴봐야 한다. 독서 주제 통합 지문, 문학 갈래복합 지문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수학 영역에서는 쉬운 문제에서 실수하지 말고 등급간 변별력 있는 문항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적분을 비롯한 선택과목은 연산이 복잡한 문항들이 있으므로 정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풀이에 효율적으로 시간을 배분해야 한다.영어 영역은 최근 장문의 지문으로 변별력을 확보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분석적인 독해력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답과 오답 사이에서 함정에 빠뜨리는 이른바 ‘매력적인 오답’ 선택지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문장을 의역해야만 뜻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문항이 있으므로 정확한 구문 독해력과 전체적인 지문 이해력이 필요하다.탐구 영역은 각 과목별로 요구하는 중요한 개념을 파악하고 보기로 제시된 그림, 자료, 도표 등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사회탐구는 보기를 통해 제시된 보충자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고 과학탐구는 과학적 원리와 실험 과정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산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이정선 교육감은 “남은 기간 철저한 건강관리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수험생들이 시험이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높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2025. SNS 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충청북도청전경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4일(화) ‘땀 흘리며 책 읽고 공부하는 우리들’을 주제로 한 2025. SNS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이번 공모전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교육활동의 모습을 창의적이고 재치 있는 영상으로 담아내어 교육가족과 도민들에게 충북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공모는 7월 24(목)부터 9월 12(목)까지 50일간 진행됐으며 ▲학교 동아리 활동 ▲다채움을 활용한 학습 ▲몸활동 등 학교 안팎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주제로 한 영상 35편이 접수됐다.심사는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참여도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2차에 걸쳐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그 결과 최우수 3편, 우수 3편, 장려 10편 총 16편(초 6편, 중 4편, 고 6편)이 선정됐다.특히 최우수작은 ▲옥동초등학교(대표학생 김찬)에서 학교에서의 다채움 활용, 독서활동, 몸활동 등 다양한 배움을 뉴스 형식으로 표현한 “열심히 활동하는 우리들”, ▲학산중학교(대표학생 최원)에서 학교에 대한 소개와 학생자치활동, 체육대회, 축제, 연극 등의 교육활동을 특강 형식으로 표현한 “2025. 학산중 특강”, ▲충북외국어고등학교(대표학생 정진)에서 학교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외국어 역량을 모의정상회담 형식으로 표현한 “좀비 사태를 막아라! 충북외고 모의정상회담”이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23일(목)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에서 진행되며 최우수 3팀과 우수 3팀에게 교육감 상장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도교육청 유튜브 등 공식 SNS에 게시된다.노재경 공보관은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교육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스스로 기획하고 끝까지 완성해낸 도전의 과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안팎에서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멋진 이야기들을 계속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지역과 함께 ‘학생 인성’ 키운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인성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임곡초등학교를 광주 첫 ‘인성교육 연구학교’로 지정했다. 인성 연구학교는 학생의 바른 인성 발달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다. 학생들이 놀이, 수업, 가족 연계, 지역사회에서 인성 덕목을 체험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임곡초는 인성 연구학교 운영을 위해 교실 등을 가치·덕목을 연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텃밭 조성, 벽화·책·소파 등으로 꾸며진 ‘두런두런 공동체존’ 등을 만들었다. 또 ‘자(자신감)·신(신바람)·감(감성) UP!’을 중심 가치로 2026년 말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6남매 활동’ ‘또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래 간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교원들은 연구 동아리, 인성교육 컨설팅 등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 교육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농협과 손 잡고 용돈관리, 저축 등 경제관념을 배우는 ‘나는 현명한 소비자!’를 비롯해 ‘몸 튼튼, 마음 튼튼’(광주시태권도협회), ‘쓸모있게 만들어요’(광주도예문화센터), 댄스·요리 체험(드림잡스쿨), 효 실천 경로당 봉사활동(지역주민센터), ‘텃밭을 기움, 내 마음은 틔움’(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인성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존경, 배려의 가치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시교육청은 실천 중심 생활교육 활성화를 통해 광주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7월 1일자로 본청에 ‘인성생활교육과’를 신설했다. 인성생활교육과는 ▲인성생활교육팀 ▲마음·사회정서팀 ▲교권보호현장지원팀 ▲대안교육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인성교육부터 학교폭력 예방, 마음건강, 심리정서상담 등을 도맡는다. 시교육청은 학교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본청에서는 인성생활교육과를 중심으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교육 연구학교 운영을 계기로 광주 인성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 학생들이 인성교육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전인적으로 발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서부교육청,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료
광주서부교육청,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성료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광역시서부교육청)은 지난 5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5 찾아가는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인 공감과 성찰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해 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전문강사가 초·중·고·특수학교를 찾아가 129개 학급 2천6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광주 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경숙 소장 등 39명이 맡아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의 유형과 대응법 ▲건강한 의사소통과 갈등 해결 방법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 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SNS와 메신저에서 발생하는 언어폭력·따돌림 등 실제 사례를 제시하며 사이버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곡초등학교 김은율(6학년) 학생은 “때리는 것만이 폭력이 아니라, 말과 행동도 폭력의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연습을 하다 보니, 작은 말 한마디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청 이성철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의 첫걸음은 학생 스스로의 공감과 성찰에서 출발한다”며 “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교실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동성고 출신 코비코㈜ 조광철 대표, 모교 후원
광주동성고 출신 코비코(주) 조광철 대표, 모교 후원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동성고등학교(이하 광주동성고) 출신인 코비코㈜ 조광철 대표가 2년째 후배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끈다. 광주동성고는 지난 2일 본교 가촌당에서 조광철 동문, 이동만 교장, 광주동성중·고 야구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 대표는 야구부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1천5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홍삼)을 전달했다. 조 대표는 학교법인 유은학원 광주상업고등학교 24회 졸업생으로 지난 2000년 코비코㈜의 전신인 한국차량공업을 설립하고 자동차 적재함, 군수차량, 특수차량 및 건설기계 부품을 생산·수출하고 있다. 현재 30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자기 계발, 근검절약, 화합 단결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조 대표는 지난해에도 후배들에게 후원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와 모교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후배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후원물품을 준비했다”며 ”후배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도훈 선수(3학년)는 “모교를 사랑하는 선배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응원에 힘입어 더욱 실력을 갈고 닦아 학교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했다. 야구부 김재덕 감독은 “동문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선수들이 큰 용기와 힘을 얻었다”며 “책임감을 갖고 선수들을 헌신적으로 지도·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동성고 이동만 교장은 “후배를 향한 동문의 변함없는 응원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선배의 뜻을 본받아 받은 사랑을 나누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초등 예비교사를 위한 교육실습의 날 배움자리 운영
사진 초등 예비교사를 위한 교육실습의 날 배움자리 운영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13일(월) 공주교육대학교에서 3학년 학생 246명 대상으로 ‘2025 초등 교육실습의 날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매년 학교별로 분산 운영되던 사전 배움자리를 교육실습 방식 전환에 맞추어 충남교육청이 직접 주관함으로써 실습 효과를 높였다. 또한 예비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습을 앞둔 학생들의 집중도와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주교육대학교와 충남교육청, 그리고 교육실습 운영교(5개교)가 협력해 행정 효율화를 극대화한 이번 배움자리는 ▲ 충남교육정책 안내 ▲ 선배교사와의 대화를 통한 학교현장 이해 ▲ 수업 구상 및 설계 실습 ▲ 각 협력학교별 전달사항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육실습과 관련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하반기 초등 교육실습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충남교육의 미래이자 희망인 초등 예비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와 교직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공고 이스포츠팀 TGC, 전국 규모 대회 '2관왕' 달성
광주공고 이스포츠팀 TGC, 전국 규모 대회 2관왕 달성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공업고등학교(이하 광주공고) 이스포츠팀 ‘TGC’ 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공고는 이스포츠팀 ‘TGC’ 팀이 지난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발로란트 프리미어 컨텐더즈 리그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대회에는 ‘TGC’ 팀 오승민(3학년) 주장과 신태환(3학년)·유수환·박강민·박태민(이하 2학년) 선수 오늘 등 5명이 출전해 결승전에서 부산컴퓨터과학학교 PCS팀을 2대 0으로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의 VCT(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글로벌 이스포츠 종목으로 프리미어 컨텐더즈 리그는 프로 진출 관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TGC 팀은 지난 9월 26일 열린 스쿨리그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광주공고는 지난 2022년 TGC팀이 교육부 승인 운동부로 창단한 이래 3년간 아시아 이스포츠산업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좋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고 경기마다 빈틈없는 전략을 구사해 호평을 얻었다. 오승민(3학년) 선수는 “학교와 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대회 준비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초청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명훈 감독교사는 “학생들이 이스포츠 팀 활동을 하며 게임 실력뿐 아니라 팀워크, 커뮤니케이션, 경기 운영 능력까지 크게 성장했다”며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공고 박태호 교장은 "이번 우승은 학생들이 노력해 얻은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선수단이 전국 대회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유아교육진흥원, ‘통합놀이지원실’ 운영
광주유아교육진흥원, ‘통합놀이지원실’ 운영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하 광주유아교육진흥원)은 발달지연 및 다문화가정 유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통합놀이지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놀이지원실'은 유아의 전반적인 발달을 촉진하고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아 개인 맞춤형과 학부모 참여형으로 나눠 운영된다.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모래놀이와 감각통합운동놀이는 놀이치료사가 유아를 1대 1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유아기에 놓치기 쉬운 발달 지연 요소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돌본다.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인 음악놀이는 전문강사의 지도로 부모와 유아가 함께 음악으로 교감하며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경험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부모-자녀 관계가 돈독해지고 유아의 정서·사회성 발달에 기여하고 있다. 양현수 학부모는 “아이가 평소 말수가 적고 감정 표현이 서툴렀는데, 다양한 음악놀이를 통해 활발해졌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확대돼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유아교육진흥원 이영선 원장은 "우리 진흥원은 통합놀이지원실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유아와 가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유아교육이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인텔 코리아, AI교육역량 강화 MOU 체결
인텔 코리아, AI교육역량 강화 MOU 체결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13일 본청 상황실에서 인텔코리아와 AI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이정선 교육감, 인텔코리아 배태원 사장을 비롯해 실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6년 1월 개원 예정인 광주시교육청AI교육원 내 체험 공간을 공동 구성하기로 했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CPU 발달의 역사를 살펴보고 AI 핵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또 인텔 플랫폼 기반 온 디바이스 활용 AI PC 실증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교사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및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인텔 코리아는 오는 11월 21~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광주미래교육 박람회’에서 교원 대상 AI·SW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기업 인텔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최첨단 AI 학습 환경과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인간다움와 미래 역량을 함께 키우는 AI광주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충주고 테마 봉사의 날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
충주고 테마 봉사의 날 통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나눔 실천 사진 4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주고등학교(교장 이규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충주고 테마 봉사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충주지역 노인복지시설 3곳과 지역 아동센터 1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테마 봉사의 날은 연 4회 진행되는 정기 봉사활동으로 자율형 공립고 2.0의 프로그램의 하나로써, 올해에는 이미 두 차례 진행됐으며 15일(수) 세 번째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노인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아동센터에서는 학생 멘토링을 통해 진로·진학 상담과 학습 지원을 했다. 충주고의 테마 봉사의 날은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꾸준히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규훈 충주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이웃을 만나고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공감능력을 배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