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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교육사다리로 진로 길 튼다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다양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진로상담 등 교육정책을 촘촘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생애주기별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먼저 교육 운영체계가 크게 바뀌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내 꿈 찾기 진로상담’을 진행한다. 전문성을 갖춘 상담위원이 진로 흥미, 적성, 학습태도 등을 점검하고 동기 부여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학생, 고 1~2학년 학생 및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진로를 고민하기 시작하는 중학생들에 대해서는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설계를 지원하고 고교 유형, 특성화고 학과 특성 등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선택 과목, 대학 및 학과 관련 정보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고교 학점제에 맞춘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과 학과별 권장 선택 과목, 일반·진로·융합 선택 과목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이 밖에 학습전략검사(MLST), 흥미검사, 다요인 지능 검사 등을 통한 학습상담을 통해 학습 동기 유지, 주의집중력 향상 등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중학교에 ‘365-커리어룸‘을 조성하는 등 진로탐색공간을 확대하고 진로교육 교원 역량 강화 연수, 연구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전문성도 강화하고 있다. ‘꿈닮꿈담‘(중학교), 꿈꾸는 공작소(고1~2) 등 대학 연계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지자체 협력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진로위기 청소년 맞춤형 진로교육, ‘빛고을 꿈 Draem 진로콘서트 ‘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학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을 위한 지원도 살뜰히 챙기고 있다. 수능 대비 교사지원단(과목별 11팀)을 운영하고 광주형 수능 모의평가 ‘광주최종완성‘ 등을 배포하며 학생들이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이 필요한 학생, 학부모는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의 문을 두드리면 된다. 상담은 오는 12월까지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단, 초·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상담일정이 별도로 운영되므로 미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상담 신청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깊이 있게 고민하고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며 “광주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문화예술 인재 육성 ‘박차’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광주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공간을 확대하고 있다.시교육청은 지난 2021년 중앙초등학교에 ‘광주학생예술누리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 9월 서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 2관의 문을 열었다.‘광주학생예술누리터’는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체험을 즐기며 예술적 상상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도록 마련한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1관이 초등학생 중심 체험 공관이라면, 2관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 공간에서는 학교 연계 예술교육체험(9개), 지역 연계 예술교육체험(10개), 방과후 진로멘토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야호ZONE‘, 학생교육문회관 내 ’항로1216‘ 역시 학생들이 마음껏 예술적 창조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중앙도서관과 동구 미로 센터에 조성된 ’야호ZONE’은 학생들이 치유와 건전한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항로1216’은 독서 진로는 물론 창작활동도 가능하다.이 밖에 노후 학교를 리모델링하고 유휴시설을 복합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학생들이 문화예술적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2023년 시작된 이후 청소년 사이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 가 대표 사례다.光탈페는 공교육에서 마련한 무대를 발판 삼아 세계 문화예술 탐방까지 누릴 수 있어 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0여 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시교육청은 매년 두차례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의 무대를 본공연에서 선보이는 한편 우수팀으로 선정되면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학생 야외 버스킹은 시민들에게 음악, 춤, 태권도, 치어리딩 등 자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문화체육예술 꿈나무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시행 첫 해부터 38개 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참가팀이 56개로 크게 늘었다.시교육청은 학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기반이 조성되도록 관련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이정선 교육감은 “문화예술 교육에 대한 투자는 학생의 재능과 끼를 키우고 나아가 ‘다양한 실력’을 육성하는 것이다”며 “광주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K-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예술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인성고 중국 장쑤성 루둥중과 교육협력 나선다
광주인성고, 중국 장쑤성 루둥중과 교육협력 나선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와 중국 장쑤성 루둥중학교(江苏省沭阳如东中学, 이하 루둥중)가 교육협력에 나선다. 광주인성고는 최근 중국 루둥중학교에서 이경기 교장과 루둥중 주계관(周桂官·zhōu guì guān)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따뜻한 인성, 다양한 실력, GLOBAL 미래인재 육성’ 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교사 간 공동 연구 및 수업 전문성 교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체결한 루둥중은 중국 학제에 따라 초급중학(한국의 중학교, 12~15세)과 고급중학(한국의 고등학교, 16~18세)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인성고와 루둥중 고급중학과정 학생들은 다양한 교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인성고는 오는 12월부터 학생, 교사 등 24명의 해외 탐방단을 꾸려 중국 루둥고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해외 교육사례를 경험하고 관련 의견을 나누며 미래 지향적인 글로벌 교육 협력에 나선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 감수성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라고 교원 전문성 향상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루둥중 주계관 교장은 "광주인성고의 다양한 수업 운영과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구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상호 방문과 수업 공유를 통해 양국 교육의 장점을 융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인성고 이경기 교장은 "이번 협약이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춘 미래인재 육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기적 교류와 공동수업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인성고는 고교학점제, AI 디지털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미래 지향적인 교육 모델을 꾸준히 운영해 지난 2022년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유공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4년부터 현재까지 AI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
특수교육원, 자체제작 영화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금상 수상해
특수교육원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금상 수상 사진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원장 최명옥)은 16일(목), 자체제작한 교육영화 ‘숨은 영웅: 데미안’이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성장 및 장애공감 교육 영화 장르로 제작된 이 영화는 지난 9월에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으며 13일(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됐다. 총 29편의 예선작 중 5편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종 결과는 2차 심사점수와 관객투표점수를 합산해 15일(수) 폐막식에서 대상, 금상, 은상과 동상 2팀 등 총 5팀이 선정됐다. 충북 도내 청소년 배우들이 출연해 교육영화로서의 진정성을 더한 ‘숨은 영웅: 데미안’은 중학교 3학년 민서가 청각장애 학생 서연, 자폐 스펙트럼 학생 윤성과 한 팀을 이루며 겪는 갈등과 성장을 담았다. 처음에는 소통조차 어려워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점차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게 된다. 발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결국 다르다고 해서 함께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함께하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것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장애인을 영웅화하거나 단순히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기존 시선에서 벗어나, 다양한 특성을 가진 서로에게 적응하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중심에 두었다.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은 “이번 영화제에서의 수상은 장애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충북교육박람회, 17만의 숨결로 하나 되다
충청북도청전경 (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오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교육의 현재를 공유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체험하는 통합형 교육박람회인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청주시 주중동 소재인 교육문화원과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약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교육문화원에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학술과 체험의 복합공간으로 구성되어 ▲특강 ▲음악회 ▲국제교육포럼 등과 ▲보컬체험 ▲흙공예 ▲웹툰 제작 등 학생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생명누리공원은 충북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기업,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시·체험형 축제장과 7빛깔 가치관, 야외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다.7빛깔 가치관에서는 ▲수학체험 ▲생존서바이벌 ▲다문화체험 ▲AI·로봇체험 ▲진로·직업체험 ▲공학기기체험 ▲전래놀이체험 등을 선보이고 온마을배움터관에서는 ▲쿠키 만들기 ▲한방 염색 ▲테라리움 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이 외에도 지방자치단체관과 기후환경관, 기업관 등 다양한 체험 부스 및 야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아울러 충북 도내 225개 학교에서 제출한 3,985점의 교육활동 결과물이 박람회장 곳곳에 배치되어 디지털형, 입체형, 액자형, 책자형, 현수막형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여, 학교급 간 교육활동의 연계성과 충북교육의 다양성, 창의성을 한눈에 볼 수 있다.특히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몸활동 꿈·끼 페스티벌 경연 한마당에는 유·초·중·고 학생 96팀, 792명이 참가해 예술과 체육 분야의 재능을 선보이고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직업교육종합축제에는 도내 25개의 직업계고에서 약 4천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진로와 직업교육의 현장을 생생하게 펼칠 예정이다.박람회 참여 사전 신청 결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약 1만1천여명의 학생이 체험학습 형태로 박람회에 참여하고 평일 오후와 주말에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교육박람회는 충북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큰 축제”며, “우리 교육청은 학생과 학교, 교사가 함께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개막식은 첫날인 22일(수) 오후 1시, 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
광주시교육청, 2026 수능 26지구 광주 관리본부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3일부터 수능을 앞둔 수험생 지원을 위해 ‘2026학년도 수능 26지구 광주 관리본부’(이하 수능 관리본부)를 운영한다. 수능 관리본부는 앞으로 수능시험 컨트롤 타워로서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업무처리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와 점검 ▲부정행위 예방대책 시행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시험실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치 등을 수행한다. 먼저 광주지역에 일반시험장 40개교, 예비시험장(재난 대비) 1개교를 지정하고 645개 시험실을 운영한다. 또 시험장마다 환자 대비용 별도시험실 1실과 미응시자 대기실 1실 등을 마련한다. 광주지역 수능시험 운영에는 관리요원, 감독관 등 3천300여명이 투입되며 경찰 80명(시험장당 2명)이 문답지 호송 및 시험장 주변 순회를 지원하고 구급대원 40명(시험장당 1명)이 시험장에 배치된다. 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3차례에 걸쳐 시험장과 시험실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방송시설 등을 보완했다. 또 수험생 유의사항 및 부정행위 예방 대책 설명회, 시험장 업무처리지침 설명회, 시험장 파견관 업무 설명회, 감독관 유의사항 설명회, 시험장 최종점검 등 수능시험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는 11월 13일 시행되는 수능시험에는 광주지역에서 1만7천731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885명이 늘어난 수치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974명이 늘어난 1만2천658명(71.4%)이며 졸업생은 177명 감소한 4천243명(23.9%)이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88명 증가한 830명(4.7%)으로 나타났다. 모든 수험생은 수능 전날인 오는 11월 12일 오전 수험표를 교부받아야 한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소속(출신)학교에서 수험표를 교부받고 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한 검정고시 출신과 타 시·도 고교 졸업생은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부받는다. 수험표를 교부받으면 해당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숙지한 후 수능에 응시해야 한다. 특히 전자기기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능시험일에는 수험표, 신분증, 개인도시락, 음용수 등을 챙겨가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어렵고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꿈을 향해 달려온 우리 수험생들이 부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광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능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폭력 예방 숏폼 아카데미 ‘함께 만드는 안전교실’ 운영
.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10월 ‘별별씨네마’ 운영 (사진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학생 주도형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폭력 예방 숏폼 아카데미 ‘함께 만드는 안전교실’을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추진되며 관내 초등학교 22개 학급을 선정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를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영상과 라디오 콘텐츠로 제작하며 폭력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스스로 고민해보는 참여형 교육이다. 교육은 영상형과 오디오형으로 진행되며 영상형은 학교폭력과 혐오 표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숏폼 영상을 기획·촬영·편집하는 과정으로 오디오형은 라디오 콘텐츠 제작 실습을 통해 언어폭력 예방과 공감적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학급은 총 6시간(2시간씩 3차시)의 수업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를 완성하며 완성작은 방송통신위원회 주최 ‘안전사회 공익 캠페인 공모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학교폭력의 원인과 해결책을 주체적으로 고민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천적 예방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위로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 운영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위로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하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15일 본관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위(Wee)로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바람직한 양육 태도를 습득해 부모-자녀 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학부모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레네메모리얼가족상담센터 이동천 소장이 ‘부모-자녀 사이를 잇는 의사소통 방법’을 강연했다. 이 소장은 자녀 각자가 가진 서로 다른 특성과 성격을 이해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맞춤형 양육 전략을 조언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건강한 가족 관계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김지은 씨는 “자녀와 반복되는 갈등으로 인해 고민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평소 소통이 어려운 자녀에게 다가가는 방법과 대화법을 배우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직업교육 내실화·취업 두 마리 토끼 잡았다
광주시교육청, 직업교육 내실화·취업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한때 천대받던 직업계고가 광주에서 다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형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이후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을 받은 광주공업고등학교는 144명 정원에 166명이 몰리면서 1.15대 1의 입학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학년도 미달 사태를 빚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광주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와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역시 2.26대 1과 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등 9개의 특성화고 역시 모두 입학 지원자가 정원을 넘어섰다. 직업계고 수요 급증 배경에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의 미래산업 인재 육성 정책이 깔려있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몇 년간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운영, 학과 재구조화,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22년 교육부 주간 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추진되고 있는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미래형 운송기기, 에너지산업, 의료·헬스 케어, AI융복합, 문화산업 등 5개의 미래산업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대학진학 대신 경쟁력 있는 취업을 희망하는 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은 대학 상호학점 인정 교육과정 운영, 대학 탐방,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유관기관 확대, 광주경영자총협회 등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광주형 마이스터고 지정과 미래산업 맞춤형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직업계고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광주공고가 광주형 마이스터고로 지정된데 이어 내년에는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가 송원미래인재고등학교로 명칭을 변경하고 철도전기과 등 경쟁력 높은 학과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다각적인 노력 덕분에 광주 직업계고 출신들도 전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9월 2~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광주여상, 전남여상 학생들로 구성된 광주 대표팀은 전국 1등에게 주어지는 교육부장관상을 포함해 25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지난 9월 20~26일 광주에서 개최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사이버보안, IT네트워크시스템, 통신망분배기술, 산업제어 등 미래산업 핵심 분야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광주선수단 전체 메달 수의 90%에 해당된다. 또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전체 216개 참여 기관 중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우수 기관상 ‘동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은탑(3위)’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기술 인재 양성 요람임을 입증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산업구조 맞춤형 학과 개편 등을 통해 ‘교육-취업-정착’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요에 발맞춰 우수 기능 인재를 키우는 것은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다”며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 설명회 열어
광주시교육청, ‘고교학점제 개선 대책’ 설명회 열어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7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일반고 교감 및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일반고 고교학점제 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9월 25일 교육부가 발표한 ‘고교학점제 운영 개선 대책’ 내용을 일선 학교에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 개선안의 주요 내용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유연화 방안 ▲출결 관리 및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식 ▲공동교육과정 및 학교밖교육 운영 방향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 내 폐강 또는 미개설 과목에 대해서는 학교 간 협의를 거쳐 공동 교육과정 개설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부의 개선 대책에 맞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 중등교사들, 한국어 수업으로 세계를 잇다
광주 중등교사들, 한국어 수업으로 세계를 잇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 중등 교사들이 독일 베를린 학교를 찾아 1천여명의 독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6~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세계로 잇는 글로벌 수업’을 운영했다. ‘세계로 잇는 글로벌 수업’은 교육부 공모사업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수업교류, 한국어 및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15명의 광주 중등 교사들은 7일 마리-퀴리 김나지움(Marie-Curie-Gymnasium)을 시작으로 8일 루이제-헨리에테 김나지움(Luise-Henriette-Gymnasium), 9일 리하르트 슐레(Richard-Schule), 10일 프리드리히-베르기우스 슐레(Friedrich-Bergius-Schule) 등 매일 베를린 학교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한국어 및 K-컬처 스쿨'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4개의 전문팀으로 나눠 ▲오징어 게임 속 한국 전통놀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이용한 한국 문화와 음악 ▲ 한글 과자를 이용한 한국어 익히기 놀이 ▲한복 종이 공예 ▲독일 가곡(한글버전)과 아리랑 배워보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일 학생들은 광주 교사들의 몸짓과 시범을 따라 하며 K-POP 안무를 배우고 한국어 과자를 맛보고 서툰 한국어로 "맛있어요!"를 외치는 등 한국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글날을 맞아 지난 9일에는 리하르트 슐레에서 한글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루이제-헨리에테 김나지움에 다니고 있는 낫남(Nat Namm·15) 군은 "평소 K-POP과 한국 드라마를 좋아했는데, 한국 선생님들이 직접 학교에 와서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며 "한국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리드리히-베르기우스 슐레 안드레아 메를렌더(Andrea Mehrländer) 교장은 "15명의 한국 선생님들이 보여준 열정과 전문성은 우리 학생들과 교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줬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학교와 자매결연 등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교사들이 독일 학교 운영방식을 살펴보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와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K-에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광주 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협치회의 분과위원 공모
광주 시민협치진흥원, 광주교육협치회의 분과위원 공모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시민협치진흥원이 ‘광주교육협치회의 2기 분과위원’을 공개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시민협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1기를 모집했다. 시민협치진흥원은 1기 위원의 임기가 오는 10월 31일 종료됨에 따라 2기 위원을 모집한다. 광주교육협치회의 위원은 광주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제안한다. 또 교육협치 활성화 실천 활동 참여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분과는 7개, 26개 분야다. 분과별 세부 분야는 ▲교육복지분과(기초학력 등) ▲다양한실력분과(과학·수학 등) ▲미래교육분과(AI 디지털 등) ▲민주시민교육분과(학교자치 등) ▲인성생활교육분과(마음건강 등) ▲마을교육분과(마을교육 등) ▲생태교육분과(생태전환교육 등) 등이다. 모집인원은 100명 내외이며 광주교육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기 위원은 오는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간 ▲분과별 회의(상·하반기 각 2회) ▲대표회의(연 2회) ▲분과회의 연수(연 1회)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GQSuhQhL)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민협치진흥원누리집 또는 시민협치진흥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협치진흥원 김진구 원장은 “다양한 교육수요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광주교육협치회의가 광주교육 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고등부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힘찬 출발!
사진1 고등부 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전 사전경기서 힘찬 출발! (사진제공=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13일 밝혔다. 사전경기에서는 카누, 핀수영 등 충남의 전통 강세 종목들이 빛을 발했다. 특히 서령고 김진호(3)가 카누 C-1 1000m와 5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이승현(3), 박성현(2)이 C-2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부여고 이정윤(3)은 K-1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충남 카누가 전국체전에서 11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충남체육고 정현지(3)가 핀수영 짝핀 1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수중 종목에서도 선전했다. 단체종목에서는 배드민턴 남고부(당진정보고 천안월봉고), 여고부(서일고)가 각각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본대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총 42개 종목, 고등부 학생선수단 638명이 출전한다. 그리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학교운동부’를 비전으로 학생선수의 인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면서도 총 메달 90개(금 25개, 은 30개, 동 35개), 총첨 14,30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 역도(충남체육고 온양고 공주영명고)에서 15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예상하고 있으며 ▲롤러(충남체육고)와 자전거(목천고) 그리고 하키(아산고 한올고)와 소프트테니스(홍성고)에서도 금메달과 대량 득점을 노리고 있다. 또한 육상(천안쌍용고 충남체육고), 복싱(대천고 충남체육고 부여정보고), 농구(온양여자고), 축구(충남인터넷고 신평고), 씨름(공주생명과학고 태안고)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사전경기에서의 좋은 흐름을 본대회까지 이어가 충남 학생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고의 기량을 펼치길 바란다”며, “공정하고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해 대회기간 동안 적극 지원하겠으며 안전하게 경기에 참가 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 신속 대처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 (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3일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발생한 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시교육청은 이날 낮 12시40분부터 학교 교직원 이메일 및 학교 공용 이메일로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접수됐다는 보고를 받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또 해당 학교에 교육청 직원을 파견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에 출동한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학생, 교직원을 대피시켰다.이어 경찰, 소방이 주변을 통제하고 드론 장비 등을 이용해 학교 전체를 수색 및 점검한 결과 폭발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일부 학교는 교육과정 운영 여건을 고려해 학생들을 조기 하교 조치했으며 일부는 정상적으로 수업을 진행했다.학생 안전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은 학생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