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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정답보다 질문으로 함께 성장하는 충남 영재교육
[PEDIEN] 충남교육청은 20일 공주 인공지능창의나루에서 ‘함께 성장하는 질문여행’ 영재교육 수업자료 개발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질문 중심 영재교육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생각나눔자리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학생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이끄는 질문의 교육적 가치가 중요해짐에 따라, 질문을 활성화할 수 있는 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8월 운영된 ‘질문나래마당’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실제 질문 사례를 토대로 질문 생성·확장형 수업모델 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질문이 생각의 날개를 단다’라는 가주제 아래, △질문 생성과 확장을 촉진하는 수업문화 만들기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는 영재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수·학습 설계 △질문 중심 탐구수업 사례 △교사 간 협력적 평가 의견 체제 구축 등 현장 중심 실천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전영배 미래인재과장은 “이제는 정답을 맞히는 힘보다 질문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힘이 더 중요하다”며 “이번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개발되는 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질문 중심 수업 문화로 자리 잡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질문하는 교실 문화’ 확산과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교사 중심의 연구 협의와 수업자료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묻고 탐구하며 성장하는 미래형 영재교육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
교육급식으로 피어나는 건강한 강원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강원영양교사회가 10월 18일 영양교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역할 인식을 높이고 강원 학교급식을 홍보하기 위해 대민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역량을 키우고 강원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다양한 체험 부스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급식, 강원의 힘 부스에서는 강원 학교급식 홍보와 함께 건강 다시팩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채소 쏙쏙 속담 콕콕 부스에서는 속담을 통해 채소와 과일을 알아보는 활동지 체험과 에코컵가든 방울토마토 등 친환경 화분 5종을 전시해 식생활과 환경의 연계를 알렸다. 영양쌤과 밥상토크 부스에서는 식생활 스크리닝 검사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영양 상담을 제공했다. 그 외에도 인생샷 한끼, 건강 샷 네컷, 강원에서 온 맛있는 소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정영춘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민의 건강 실천력이 높아지고 도내산 식재료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영양교사의 사회적 역할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식생활 교육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교육청, 고1·2 맞춤형 대입 전략 지원한다
광주시교육청, 고1·2 맞춤형 대입 전략 지원한다 [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올해 5번째 ‘광주진학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부모 아카데미는 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고1, 2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대입 전략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BS 대표 강사를 초청해 ‘수능과 내신의 수학 학습법 및 맞춤형 대입 전략’을 주제로 관련 정보를 안내한다. 1부는 EBSi 수학영역 대표강사인 서울 인창고 정종영 교사가 수학 학습법을 전한다. 정 교사는 ‘EBS 수능개념 알때까지 개념연습 확률과 통계’, ‘EBS 수능개념 3주 완성 개념끝판왕 수학Ⅰ·Ⅱ’ 등을 저술했다. 2부에서는 EBSi 입시 대표강사인 경기 소명여고 김진석 교사가 고1·2 맞춤형 대입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김 교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입제도개선연구단 연구위원,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전국진학지도교사협의회 학교장추천전형연구팀장, 경기도 진로진학교사협의회 연수국장 등을 지냈다.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오는 22일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특강은 행사가 끝난 후 EBSi 홈페이지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신 최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호주 퀸즈랜드주 교육부 국제교육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 개최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월 20일 오후 2시, 본청 정책협의실에서 호주 퀸즐랜드주 교육부와 국제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교육 협력 의향서 체결 추진 등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6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의 퀸즐랜드주 교육부 방문 당시 합의된 국제교육협력 추진 사항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 기반 구축과 학생·교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협의를 위해 잭 렁 퀸즐랜드주 교육부 국제협력담당 매니저가 방한했으며 도교육청에서는 정책기획과와 미래교육과 장학사 각 1명, 국제교육원 연구사 1명이 참석했다. 실무협의에서는 교육 협력 의향서 세부 내용을 점검하고 2026년 상반기 중 온라인 방식으로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주요 내용은 △단기 직무연수 및 학교 현장실습 △문화·교육 교류 프로그램 운영 △지속적 소통 체계 구축 △상호 관심 분야 협력 모델 개발 등 양 기관의 중장기 협력 방향을 담고 있다. 또한 의향서에 따른 세부 사업 추진 방안으로 △온라인 국제공동수업 △학생 교육 교류 △교사 현지 연수 △원어민 교사 모집 협조 등 4대 핵심 협력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온라인 국제공동수업 추진과 교원 장기심화연수 프로그램 내 현지학교 실습 과정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의를 계기로 교육협력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공동으로 책임지고 참여 기관 및 학생·교원의 모집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의회는 양 지역 간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강원 맞춤형 글로벌 교육정책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2025 관광산업 디지털전환·인공지능 세미나 개최
한국관광공사, 2025 관광산업 디지털전환·인공지능 세미나 개최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 종사자의 디지털전환, 인공지능과 연계한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3일 서울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관광업 DX·AI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해 관광업계에 새로운 비전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의미 있는 디지털 경험 △인공지능 기술의 관광업 적용 △초개인화된 여행 서비스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야놀자리서치 박성식 대표와 경희대 최규완 교수는 관광산업의 디지털전환 트렌드에 대해 발표한다.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는 ‘관광산업 안에 일상화된 인공지능의 시장지배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희철리즘’은 인기 있는 여행 콘텐츠의 본질에 관해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관광업계 종사자 또는 예비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산업 온라인 교육 플랫폼 ‘관광e배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세미나 현장 참석이 어려운 업계 종사자 등을 위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할 예정이다. 공사 양경수 관광산업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업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으로 종사자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K-푸드의 진화, 전통을 넘어 일상으로
[PEDIEN]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소비 건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음식 소비는 전통 한식을 넘어 한국인의 일상 속 K-푸드로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이 한국 방문 시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맛집 투어’다. 외국인에게 음식은 단순한 끼니를 넘어 문화와 일상을 경험하는 특별한 여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외국인에게 한국 음식은 김치, 불고기, 비빔밥과 같은 전통메뉴가 대표적이었다면 최근에는 라면, 김밥, 길거리 간식 등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한국인의 일상 음식’ 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카드 결제 데이터의 연평균 성장률이 가장 높은 메뉴는 △아이스크림 △편의점 음식 △와플·크로플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에게 햄버거, 빵, 커피 등은 친숙한 메뉴인데, 소비 데이터를 통해서도 증명됐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카페 △베이커리 △햄버거 순으로 결제 건수가 많아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률 역시 각 29.5%, 36.2%, 38.2%로 상위권에 올랐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한정판, 협업 제품, 지역 특산물 토핑 등 ‘한국식 변주’ 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된다. 햄버거 결제가 이루어진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개가 국내 프랜차이즈였으며 글로벌 브랜드도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용 메뉴와 특색있는 매장을 선보이며 외국인을 끌어들이고 있다. 편의점 또한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접근성 높은 쇼핑 장소가 아니라 라면부터 간식까지 고를 수 있는 ‘여행 메뉴판’ 으로 인식된다. 소셜 분석 결과, 편의점 관련 게시물의 40.1%가 음식과 연결되어 있었으며 주요 키워드는 △라면 △커피 △과자다. 실제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편의점 카드 결제 건수는 약 1,300만 건으로 K-푸드 업종 중 가장 많은 숫자이다. 한국인에게는 평범한 일상식이지만, 외국인에게는 자국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한 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국수·만두, 감자탕이 2025년 7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메뉴로 나타났다. 전통 간식도 소셜미디어 확산과 함께 재조명되면서 떡·한과에 대한 소비가 76.9% 성장했다. 특히 해외 SNS에서 유행한 ‘꿀떡 시리얼’은 30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국내 기업의 신제품 출시로 이어지기도 했다. 공사 이미숙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최신 트렌드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간 공유되면서 한국인의 일상이 외국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확산되고 다시 한국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상호작용이 관광업계에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공사는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관광정책 및 인바운드 마케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윤건영 교육감, 제주 찾아 ‘실력 충북교육’정책사례 특강
[PEDIEN] 윤건영 교육감은 20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지속가능한 교육정책 거버넌스 구축과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 전반의 모습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시기라며 AI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AI 시대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몸근육 강화와 마음근육 성장을 강조했다. 이어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봄’, ‘모두의 다채움’, ‘온마을 배움터’ 등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소개하며 학교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직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강 후에는 제주교육청 소속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 연습실을 찾아 오케스트라 운영 현황과 사례를 살펴보고 향후 교류와 협력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충북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장애이해 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장애인오케스트라 창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4년부터 운영 중인 오케스트라를 방문한 것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윤건영 교육감의 방문을 환영하며 교육철학과 실력 충북교육의 좋은 정책을 제주에 공유해 주신 윤건영 교육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과 연대를 통해 더 나은 교육의 길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역을 넘어선 공통의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충북교육의 핵심 정책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공유했다. 충북의 의미있는 성장을제주교육 가족과 나누고 그동안 이어온 협력의 흐름을 더욱 견고히 다지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광수 교육감께 감사드리며 이번 만남이 제주와 충북이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북교육청, 권역별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남부권 권역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권역별 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3일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3일간 민원 담당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현장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3회에 걸쳐 권역별로 이날 옥천군 다목적회관에서 남부권 교육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부권 교육이, 마지막으로 24일에는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북부권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민원공감·친절동행 교육과 특이민원 대응 역량 강화 교육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이중 특이민원 대응 교육은 관련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제 발생 사례 중심의 실무형 강의와 대응 전략을 다룬다. 특히 민원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고성·욕설·협박 등 특이민원 유형별 대처 요령과 심리적 안정 유지 방법 등 실질적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자들이 다양한 상황에 침착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민원 담당자들의 심리적 회복 지원과 친절한 민원행정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병하 극지협력대표, 2025 북극서클총회 참석
분과세션 (사진제공=외교부) [PEDIEN] 정병하 외교부 극지협력대표는 2025.10.16.(목)~18.(토)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2025 북극서클총회(Arctic Circle Assembly)에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는 북극권 주요국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극 기후·환경 문제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2013년 이래 매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되는 북극 관련 최대 국제 포럼으로 정부, 기업, 연구기관, 원주민 공동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변화, 과학기술 연구, 지속가능한 발전 등 북극 이슈를 폭넓게 논의했다.또한, 정 대표는 동남아연구소(ISEAS) 및 트롬쇠대학(UiT)이 주재하는 “변화하는 북극 지정학 – 인도태평양의 관점(The Changing Geopolitics of the Arctic – Views from the Indo-Pacific)” 제하 분과세션에도 참석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북극 환경 조성을 위한 유사입장국간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아울러 정 대표는 친환경 북극 해운 및 신진 북극 연구자 교류 등과 관련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 한국북극연구컨소시엄(KoARC) 등 우리 연구기관 주재 세션 축사를 통해 북극의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과학적 논의와 신진 과학자들간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북극의 평화적 이용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북극권 및 유관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 시하누크빌주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현장점검 및 교민 간담회 개최
교민 간담회 (사진제공=외교부) [PEDIEN]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해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해,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했다.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리 국민 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과천시, 가을철 화재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1 가을철 안전점검 캠페인 단체사진 (과천시제공) [PEDIEN] 과천시는 화재 사고가 잦은 가을철을 맞아 14일 다중이용시설 시설 책임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시설 책임자와 이용자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시설 책임자는 소방시설 점검과 신속한 안내 방송, 대피 지원에 집중하며 이용자는 연기와 화염을 피하고 안전한 대피를 우선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시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화재 예방과 대피 방법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화재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과천시 안전재난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도 평소 시설 관계자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 예방 및 대피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붓 천 자루와 벼루 열 개를 닳아 없애고’ 11월 22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서 공연
(사진)추사 김정희, 시대를 초월한 예술혼으로 되살아나다1 (과천시제공) [PEDIEN] 조선 후기의 천재 예술가이자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무용극‘붓 천 자루와 벼루 열 개를 닳아 없애고’가 오는 11월 22일(토)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과천문화재단 ‘아티스트 in 과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술감독 오은명(한뫼국악예술단 단장)의 총연출 아래 추사의 삶과 예술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이다. 공연은 1부‘추사 코멘터리-관객과의 대화’(오후 3시 30분)와 2부 본 공연(오후 5시)으로 구성되며 홀로그램·영상·무용·소리가 어우러진 디지로그 무용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추사의 예술혼, 스승 완원과의 인연, 유배지 제주에서의 고뇌, 그리고 불이선란·세한도에 담긴 예술 철학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영상과 춤으로 풀어낸다. 출연진으로는 추사1 박성호(한국무용가, 국립국악원 안무자), 추사2 김재덕(현대무용가, 모던테이블 대표), 추사3 김선표(연극배우), 완원: 송창곤(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사무총장), 무용: 추혜경 외 10인, 영상: 김성철(한국종합예술원 영상과, LEEUN & KIMEOVY 대표),조명: 이승호(빛;추다 대표)등이 참여한다. 작품은 ▲제주의 유배와 ‘세한도’의 완성 ▲스승 완원과의 인연 ▲부인 예안 이씨에 대한 그리움 ▲과천 과지초당 시절의 예술적 성취 등을 7개의 장으로 구성해, “날이 차가워진 뒤에야 소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는 세한도의 발문처럼 인간과 예술의 근원적 성찰을 무대 위에 그린다. 1997년 창단된 오은명 한뫼국악예술단은 전통국악의 미학을 바탕으로 무용극·창극·가무악극 등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2013년 경기전문예술창작사업 PAFe에서‘추사 디지로그’로 경기도 대표작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그 연장선에서 전통과 디지털 예술이 만나는 ‘추사 디지로그’의 결정판으로 시대를 초월한 예술가의 정신을 오늘의 무대 위에 되살릴 예정이다. -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화창한 가평의 미래를 위해 함께 매진하자”
경기도청북부청사전경 (경기도제공) [PEDIEN] 7일 가평군에서 11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8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오늘이 다섯 번째 가평 방문이라고 밝힌 김 지사는 “처음에는 아주 기쁜 마음으로 나머지 세 번은 수해 현장 상황 점검과 복구, 자원 봉사차 무거운 마음으로 왔었다”며 “오늘은 아주 희망찬 마음으로 왔다”는 소감과 함께 “직접 와서 지사로서 가평 사랑하는 마음과 의지 보여드리러 왔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이후 7월 집중호우 피해 현장 확인과 이재민 대피소 점검, 수해 복구 자원봉사를 위해 세 차례 가평을 찾았다. 도는 7월 23일 경기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매일 자원봉사 인력을 수해 지역에 투입했다.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는 2,570명에 달한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작황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피해를 본 농가의 가평산 농산물을 구입해서 경기도 기념품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접경지역 선정이라든지 지방정원 선정이라든지 가평에 좋은 일이 많이 있다. 오늘 날씨처럼 화창한 가평의 미래가 펼쳐지리라고 생각한다. 함께 가평의 앞날을 위해 매진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가평군민의 날 행사는 ‘다시, 가평으로’라는 주제 아래, 올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수해 극복과 지역 재도약을 기원하며 군민 화합의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행사에는 가평군수,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주요 내빈과 함께 군정 홍보영상을 담은 레이저 쇼를 감상하고 유공 군민 표창을 전달한 후 올해로 58회를 맞은 가평군민의 날을 축하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김 지사와의 ‘맞손토크’ 이후 가평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등 주민 요청 사업 7건(약 111억원)을 특조금으로 지원받았으며 수목원 코디네이터, 체류형 관광활성화 등 건의 과제 12건 가운데 9건이 정책에 반영됐다. -
남양주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증·개축 기념 ‘새단장 새오픈 Begin again’ 개최
남양주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증·개축 기념 ‘새단장 새오픈 Begin again’ 개최(사진1) (남양주시제공) [PEDIEN]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5일 해피누리노인복지관(관장 이전)에서 복지관 증·개축을 기념하는 ‘새단장 새오픈 Begin again’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서비스 향상과 쾌적한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증·개축 공사의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미리·정경자 도의원,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 어르신,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4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시립 하임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식전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수여가 이어졌다. 복지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공로패 1명, 감사패 10명, 시장 및 국회의원 표창이 각각 수여돼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증·개축을 통해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복지관이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식 일정 외에도 복지관 일대에서 작품 전시회, 홍보 및 체험 부스,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꾸며졌다. 이번 증·개축을 통해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기존보다 한층 넓고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연면적은 기존 대비 약 1.5배 확장됐으며 프로그램실·식당·휴게공간 등이 새롭게 조성돼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고령화 시대에 맞춘 건강관리, 평생교육,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관장은 “새롭게 단장된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더 편안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일상에서 더 가까이, 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은 2017년 9월부터 사회복지법인 선한이웃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하는 남양주시 대표 노인복지시설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여가·복지 및 사회참여 등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