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동정책 우수 지자체 선정…전국적인 위상 드높여

보건복지부 평가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입증, 풀케어 돌봄 정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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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장관상 충청남도 제공



[PEDIEN] 충남도가 아동 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2024년 아동정책 시행계획 추진 실적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아동의 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 정책 성과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충남도는 광역 단위에서 아동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수립하고,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풀케어 돌봄 정책을 통해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기에 놓인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 아동 보호 사업의 규모와 예산, 높은 정책 집행률이 실질적인 아동 보호 효과로 이어진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아동의 기본권인 놀이권 보장을 위해 광역 차원에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공공 체육 및 문화시설 이용 시 아동 우대 정책을 시행하는 등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조원태 도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 시군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아동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더 나은 아동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중앙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차별화된 아동 정책을 발굴하고,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공공 아동 보호 안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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