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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의회가 11월 20일부터 12월 16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 박윤옥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사업에 대한 남양주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현재 남양주시의 취약계층 일부 지원 방식이 많은 청소년을 소외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남양주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에 따른 보편 지원 사업 시행을 건의했다.
이어진 본회의에서는 주광덕 시장이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진행했다. 주 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 총 규모를 2조 3,458억원으로 밝히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확보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도시 재생 등 시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분야에 재정을 우선 배분했다고 덧붙였다. 조성대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임을 강조하며, 의원들의 면밀한 검토와 심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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