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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시가 APEC 2025 KOREA 인천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을 발판 삼아 F1 그랑프리 유치와 정상급 국제회의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는 올해 APEC 관련 회의를 통해 약 8천 명의 방문객을 유치, 당초 예상 인원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7월과 10월에 열린 회의들은 아태지역 협력의 중심지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무장관회의에서는 '인천 플랜'이 공식 채택되며 APEC 재무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인천연구원 분석 결과, APEC 인천 회의는 총 711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F1 그랑프리 유치를 위해 서킷 기본 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Tilke사가 공동으로 용역을 수행하며, 2026년 1월 용역 완료 후 국가지원 건의 등 유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인천시는 APEC 성공 개최를 계기로 정상급 국제회의 유치를 확대, 글로벌 Top 10 도시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인천국제공항, 송도컨벤시아 등 국제 행사 개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APEC 인천 회의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정상급 국제행사 유치를 통해 인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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