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시흥시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교육 혁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시흥시가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대한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방자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단체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시흥시는 시민과 함께 교육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 사회의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 전체가 교육 공동체로서 기능하도록 노력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특히 시흥시는 '시흥형 교육도시 모델'을 구축하여 혁신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학교, 마을, 학부모, 시민, 교사 등 지역 공동체가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로 '마을교육특구' 혁신 모델을 도입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현재 배곧, 정왕, 장곡 권역에서 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8년째 운영 중인 '시흥마을교육자치회'도 확대되고 있다. 학교와 마을 공동체가 함께 동별 맞춤형 교육 비전을 수립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공론장을 운영하여 시민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시흥시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성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 체험학교 운영, 시민 주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환경 조성 등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하며 교육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시흥시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교육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