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협력 강화로 국제 도시 위상 높여

한·중·일 지방 정부 협력 주도, 국제 행사 참여 통해 글로벌 외연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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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2025년 한·중·일 광역단체장급 국제회의 등 주요 국제 행사와 국제회의체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천' 홍보에 박차를 가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도시로서 한·중·일 광역단체장 국제회의를 주도, 지방 정부가 직면한 공통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자유무역협정 발효 1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3회 한·중 시장·지사성장회의에서 양국 정부·기관 대표단이 경제·인문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어 11월에는 인천 경원재에서 제8회 한·일 시장지사회의를 개최, 한·일 지방정부가 경제·산업 협력, 지방 소멸 대응 등 실효적 협력 과제를 논의하며 양국 지방 정부 간 연대 기반을 강화했다.

인천시는 중국 옌청시에서 열린 제2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전국 시·도 및 시·군·구 국제관계 담당관 연례회의 등 주요 국제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도시 인천'을 주제로 도시 비전과 대표 정책을 공유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넓혔다.

또한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전국 및 자매·우호도시 인사들을 초청, 평화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도시 인천'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알렸다.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서는 시도지사협의회장 도시로서 리셉션을 주재하고 인천시의 출산 정책과 성과를 소개해 국제사회의 관심을 이끌었으며, 세계대도시연합총회에서는 두바이, 보고타 등 세계 주요 도시와 협력 의제를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인천시는 이러한 국제무대 활동을 통해 지방정부가 공통으로 직면한 정책 과제에 대한 대응 전략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지방 외교 역량을 강화했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다양한 국제회의와 국제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넓히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프라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시 외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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