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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안성시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금광면에 제설기지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금광면 구송동에 위치한 제설제 보관시설 신축 현장을 방문, 제설 작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겨울철 안전 대비 태세를 강조했다.
이번 점검은 금광 제설기지의 거점 기능 확장에 따라 제설 자재와 장비 확보 실태를 확인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현장 대응 태세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광 제설기지는 제설제 2,000톤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과 제설 장비 38면을 위한 비가림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제설제의 품질 유지와 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가 가능하다.
총 사업비 14억 9,8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으로 안성시는 동절기 재난 대응 인프라를 한층 강화했다. 시는 강설 예보 시 단계별 대응 체계를 적용하고, 필요에 따라 중장비를 추가 투입하는 등 현장 중심의 기동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완공된 금광 제설 거점을 중심으로 제설 자재와 장비의 상시 가동 준비를 갖추고 철저한 대비로 대설 대응 시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폭설 시 간선도로 우선 제설로 인해 골목길과 이면도로의 제설이 지연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시민들의 ‘내 집 앞 눈 치우기’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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