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 파크골프장 개장…어르신 건강 증진 기대

중랑천변 파크골프장 성공에 힘입어 복지관 옥상에 4홀 규모 추가 조성, 접근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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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만여 명이 찾은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 두 번째 파크골프장 문열어



[PEDIEN] 중랑구가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옥상에 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새롭게 조성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여가 공간을 확대했다.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은 중랑천변에 위치한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이 4만 명이 넘는 이용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데 힘입어 추진됐다. 구는 어르신들이 더욱 편리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난 19일 열린 개장식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복지관 회원 6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파크골프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신내노인종합복지관 파크골프장은 옥상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되었으며, 초보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형 코스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함께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08년 개관 이후 하루 평균 1,200여 명이 이용하는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풍성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복지관은 전문 강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율 동아리 활동 등 다채로운 운영 계획을 준비 중이며, 60세 이상 중랑구민은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변 파크골프장과 복지관 옥상 파크골프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랑구의 소중한 건강 여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체육 시설과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립파크골프장은 묵동 중랑천 월릉교와 이화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8,248㎡ 면적에 9홀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이용 예약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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