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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은평구가 지난 17일 은평구청에서 '2025년 은평 어르신 일자리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32개의 기업과 5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어르신 일자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작년보다 기업 수가 2곳 늘어난 수치다.
특히, 참여 기업 중 17개 업체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각 부스마다 면접을 기다리는 어르신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또한, 은평시니어클럽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력서 사진 촬영과 키오스크 체험 부스 등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부대 행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조범기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 관장은 현장 채용으로 이어지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후 관리 및 구인 기업과의 매칭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 사회 내 민간 일자리 개발을 통해 어르신들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일하는 어르신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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