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이천시가 2025년 1월부터 지역 내 장기요양기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처우개선비 지급을 시작하며 돌봄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결정은 고령화 심화로 인한 돌봄 수요 증가와 장기요양요원 인력난 심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현장 근로 환경 개선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지원 대상은 관내 장기요양기관 소속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요원으로,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직전 월 60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 매월 3만원이 지급된다.
이천시는 이번 처우개선비 지원을 통해 장기요양요원의 사기 진작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돌봄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90여 개 장기요양기관의 1,350명에게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돌봄 인력의 처우 안정과 우수 인력 확보, 지역 돌봄 체계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기요양요원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은 곧 시민에게 제공되는 돌봄 서비스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