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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주시 보건소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한 '바른자세 걷기교실'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석생활체육공원과 광적 신천길 일대에서 지역 주민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북유럽형 양손 지팡이를 활용한 걷기 자세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바른자세 걷기교실'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에 진행되었으며, 총 10주 동안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을 통해 관절 충격 완화와 바른 자세 형성을 목표로 운영되었다.
보건소는 참여자들의 신체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운동 강도와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 전후 체성분 검사와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개인별 신체 변화와 프로그램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참가자 23명 중 17명이 과정을 수료하며 74%의 수료율을 기록했다.
특히 골격근량 유지 또는 증가자는 10명, 체지방률 감소자는 7명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
체성분 변화 최우수자의 경우, 골격근량이 1.7kg 증가하고 체지방률이 3.8% 감소하는 괄목할 만한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보건소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북유럽식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우리 동네 걷기 좋은 길' 홍보물을 제공하며 걷기 습관 유지를 장려하고 있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북유럽식 걷기는 관절 부담을 줄이고 자세 개선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효과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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