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6년 개별주택가격 산정 위한 주택특성조사 돌입

2만 8970호 대상, 토지·건물 특성 정밀 조사…세금 및 보험료 산정 기초자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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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년도 개별주택 특성조사 홍보문 성남시 제공



[PEDIEN] 성남시가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단독, 다가구, 상가주택 총 2만 8970호를 대상으로 주택특성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조사 결과는 국세와 지방세는 물론 건강보험료 등 각종 공적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과정은 먼저 조사 요원이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등 행정정보를 사전에 확인한다.

이후 현장을 방문해 토지의 형상, 방위, 도로 접면 상태 등 토지 특성과 주택 이용 상황, 건물 구조, 지붕 형태, 증·개축 여부 등 건물 특성을 꼼꼼히 조사한다.

성남시는 조사 완료 후 결과를 반영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주택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열람 기회를 제공한다.

의견 제출 절차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의 현장 방문이 불가피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택특성조사 관련 문의는 주택 소재지 구청 세무과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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