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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의 대표적인 도보 관광 코스인 '물소리길'이 스마트 안내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양평군은 공간정보 기반 플랫폼 '양평공감이음'과 연계한 실시간 안내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물소리길 이용객들이 안내 책자나 사전 정보에 의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물소리길 1~9코스 전 구간을 '양평공감이음' 지도에 구현하고, 주요 지점마다 정보 무늬 안내판을 설치하여 운영된다. 이용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정보 무늬를 스캔하면 자신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경로 안내, 코스별 볼거리, 사진 촬영 명소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평공감이음' 지도를 통해 물소리길 주변의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 양평사랑상품권 가맹점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여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 모두에서 '양평공감이음'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양평군은 이번 안내 체계 구축을 통해 방문객들의 길 찾기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체류 시간 연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평군은 향후 맨발 걷기길, 두물머리 코스 등 다른 관광 코스에도 해당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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