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러시아 연해주와 경제 협력…극동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최대호 시장, 연해주 정부 경제사절단 만나 투자 유치 및 협력 방안 논의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안양시는 17일 러시아 연해주정부 경제협력사절단 방문을 맞이해 상호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안양시)



[PEDIEN] 안양시가 러시아 연해주 정부와 경제 협력을 강화하며 극동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7일, 안양시는 연해주 정부 스테츠코 니콜라이 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제협력사절단을 맞아 상호 경제 협력 및 투자 유치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해주 정부가 극동 러시아 지역의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한국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 자리에서 연해주 정부는 극동 개발 프로젝트와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며 안양시 기업들의 투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안양산업진흥원은 안양시의 산업 구조와 기업 지원 정책, 특히 스마트 제조, ICT, 부품 소재 분야의 강점을 설명하고, 양 지역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안양시 기업인 60여 명이 연해주 정부 경제사절단과 직접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장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만남이 안양시 기업들이 러시아 극동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안양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연해주 정부의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경제·산업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 및 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