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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주해요’ 정신건강 희망메시지 함께 나눠
전남도, ‘마주해요’ 정신건강 희망메시지 함께 나눠 [PEDIEN] 전라남도는 13일 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무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주해요’는 국민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 ‘마주’ 돌보자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브랜드다.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일상에서 정신건강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청사를 찾은 도민 300여명이 직접 희망 메시지를 작성해 ‘그린하트 조형물’에 넣는 참여형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메시지 작성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돌아보고 정신건강에 대해 공감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전남도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고 스트레스 측정, 인생세컷 촬영, 정신건강관리앱 홍보 등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국 각 시·도에서 수집된 희망 메시지는 오는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대형 ‘마주해요 조형물’ 형태로 전시돼 국민 정신건강에 대한 공감과 실천 메시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로 이번 캠페인이 도민 간 서로를 응원하고 위로하는 따뜻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국회서 전복 소비 촉진 판촉
전남도, 국회서 전복 소비 촉진 판촉 [PEDIEN] 전라남도는 최근 고수온 피해와 국내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전복 양식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13일 국회 소통관 앞 광장에서 특별 판촉행사를 개최했다. 전복 특별 판촉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우원식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서삼석·전현희 최고위원, 최민희 과방위원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박지원·손명수 국회의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신우철 완도군수, 관련 지자체장, 수협중앙회,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여해 전복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현장에서는 △전복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시식회 △활전복과 전복 가공제품 홍보 △온·오프라인 할인판매 등 다양한 판촉활동이 이뤄져 전남 전복의 품질과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활전복 위주의 시식에서 벗어나 전복꼬치·전복물회·전복비빔밥 등 다채로운 전복 활용 메뉴를 선보였고 전복어묵·전복차우더 등 가공제품을 홍보해 전복산업의 미래에 대한 새 길을 제시했다. 전복계란말이김밥, 전복비빔밥 등 전복을 재료로 활용한 간편 도시락은 행사에 참가한 시민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는 지난 5월 프랜차이즈 기업인 얌샘김밥과 협업해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4종 메뉴를 개발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대대적 제품 홍보활동을 펼쳤다. 현장 할인판매는 수협중앙회가 지역 생산어가로부터 직접 매입해 확보한 물량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이뤄졌으며 현장 구입이 어려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할인판매도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판촉행사를 통해 전복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고 지역 어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전남도 수산물 소비의 신호탄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광군, 고온 다습한 날씨 딸기 육묘 관리 철저 당부
영광군, 고온 다습한 날씨 딸기 육묘 관리 철저 당부 [PEDIEN] 영광군은 최근 계속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딸기 육묘 과정에서 병해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에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당부했다. 딸기 육묘기는 딸기 정식 전 우량묘 생산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 관리 여부에 따라 수확기 품질과 수량이 좌우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에서는 탄저병과 시들음병이 급속도로 번져 육묘 피해가 심화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농가에는 측창·천창을 이용한 충분한 환기, 관수 조절로 과습 방지, 예방적 약제 살포, 칼슘·미량요소 활용한 엽면시비, 자묘 잎 수 조절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폭염이 지속되는 낮 시간에는 차광망을 활용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포장 내 과습을 방지할 것을 권장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 포장은 통풍이 잘되도록 하고 병든 잎과 런너는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며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등록된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
스마트한 생활 습관 길러요 스마트한 마음을 나눠요
스마트한 생활 습관 길러요 스마트한 마음을 나눠요 [PEDIEN]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12일 청소년문화센터 1층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기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 아이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즐겁게 소통하고 놀이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아동들은 잠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다양한 활동과 놀이를 체험한 뒤, 그 경험을 돌아보며 자기 감정을 말로 표현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한 한 아동은 “친구들이랑 놀고 만들기 하면서 활동하니깐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스마트폰 없이도 재미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꼈어요.”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충분히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직접 체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사회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 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관리, 복지, 건강, 상담 및 부모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영광군, 어르신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영광군, 어르신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PEDIEN] 영광군은 지난 12일 지역 어르신들의 환경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8월 12일을 시작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환경교실’은 11월까지 관내 경로당 및 마을 이장회의 등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교육으로 운영되며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생활 습관 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품목별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이해 △가정에서 실천하는 탄소 줄이기 실천 방법 등이며 교육자료 배부와 영상자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참여 어르신들은 “환경에 대해 이렇게 쉽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앞으로 분리배출을 더 신경 써야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영광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이번 환경교실의 성과를 바탕으로 8월 중순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 내 환경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
장흥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 민·관·경 합동점검
장흥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 민·관·경 합동점검 [PEDIEN] 장흥군은 지난 11일 장흥경찰서와 함께 어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 실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고용주의 법적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장흥군과 경찰은 관내 베트남 거주민과 함께 고용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임금 지급 현황, 근로·휴식 시간 준수, 주거환경 안전성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근로 장소 무단 변경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특별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 어업 현장의 중요한 노동력인 만큼 매월, 매 분기 정기적인 불시 점검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는 물론 고용 어가들의 인력비 절감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장흥군,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실시
장흥군,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실시 [PEDIEN] 장흥군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일부터 13일까지 독립 유공자 유족들을 직접 방문해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조국의 해방과 민족의 자유를 위해 일생을 바친 순국선열의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해 마렸됐다. 장흥군에는 1990년 대통령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故위석규 선생의 유족 등 14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위석규 선생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 이후 국권 회복을 염원하며 만주로 망명, 1907년 해삼위를 거점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인물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광복 80주년은 우리 민족이 되찾은 자유와 평화를 다시금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해”며 “선열들의 고결한 희생과 불굴의 애국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고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보훈 선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안의 항일독립유산 지도 두류단과 바위글씨,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신안의 항일독립유산 지도 두류단과 바위글씨,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PEDIEN] 신안군은 항일독립유산인 지도 두류단과 바위글씨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4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 고시된다고 밝혔다.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 두류산 정상부에 위치한 두류단은 조선 말기 위정척사 운동과 의병 활동, 그리고 근대 유학의 계승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이곳은 조선 말 대표적인 위정척사 사상가인 중암 김평묵이 지도 유배생활 중 후학을 양성하고 위정척사 정신 계승한 장소이다. 또한 면암 최익현의 글씨 암각 등이 잘 남아 있어 역사적 · 학술적 가치가 높이 평가됐다. 두류단은 호남 선비들의 학문과 사상에 큰 영향을 끼쳤던 이항로 기정진, 김평묵, 최익현과 김평묵의 제자인 지도 출신의 나유영 등 5명의 유학자를 기리기 위해 세운 제단이다. 매년 음력 9월에 지도향교에서 주관해 제사를 봉행하고 있다. 두류단 뒤편 두류산 정상부의 여러 바위에 새겨진 글씨는 최익현이 김평묵 사후 제자 나유영을 통해 위정척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새긴 “중암유탁”을 포함해, “대명일월 소화강산”, “주기장예 정일주직”그리고 중암의 지도 유배시절 제자와 문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지재여운”등 총 4개소가 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조선 말 열강으로부터 나라를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며 항일정신이 남아 있는 지도 두류단과 바위글씨가 이번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독립유산으로서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우리 군민들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했다”며 “지역민들이 항일독립유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보존 및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장성군 “수해가구·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지역사회 동참”
장성군 “수해가구·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에 지역사회 동참” [PEDIEN] 장성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와 저소득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기동대, 장성밀알회, 의용소방대 등 사회단체와 읍면 공직자들이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봉사자들은 젖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샤워장, 싱크대, 온수 보일러 등을 설치했다. 침수 피해를 겪은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웃의 아픔을 나누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도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해남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해남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PEDIEN] 해남군은 오는 11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52명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조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조사관리자 5명과 가구 방문 현장 조사를 담당할 도급조사원 47명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특정한 시점에서 한 국가 또는 일정한 지역의 모든 사람, 가구, 거처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으로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사업이다. 응모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업무에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해남군 총무과 및 각 읍면사무소 총무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접수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해남군 총무과 행정팀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서는 조사요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책임감 있고 성실한 조사요원 모집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흥군, 직접일자리사업 담당자 대상 업무 설명회 개최
고흥군, 직접일자리사업 담당자 대상 업무 설명회 개최 [PEDIEN] 고흥군은 지난 12일 군청 흥양홀에서 직접일자리사업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직접일자리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추진 절차, 근로자 관리, 현장 지도·감독 방안 등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과 함께 최근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대응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상당수가 환경정화 업무에 종사하는 점을 고려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 보호 조치에 중점을 두었으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 지침과 현장 점검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직접일자리사업은 단순한 고용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의 생계 안정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무엇보다 현장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사업 담당자의 실무 역량과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 및 연찬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고흥군, ‘순천대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 입학식 성황리에 개최
고흥군, ‘순천대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 입학식 성황리에 개최 [PEDIEN] 고흥군은 13일 스마트팜혁신밸리 지원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업 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은 국립순천대학교가 교육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고흥군과 협력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입학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 고흥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고흥축협 조합장, 한우협회 고흥지부장 등 농·축산 관계자, 교수진, 수강생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 평생교육과정’은 스마트축산과 스마트 원예 2개 분야로 운영되며 학기제 형태로 이론 강의와 실습,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실용 중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국립순천대학교 그린스마트팜 고흥캠퍼스에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팜 환경제어 기술, 정보통신기술 기반 농장관리 등으로 구성돼, 수강생들은 최신 농업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평생교육 과정이 고흥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교육 기반시설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이번 ‘글로컬 그린스마트 농업대학’을 시작으로 대학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농업인과 청년층이 디지털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강진군, ‘집중호우 뒤, 벼· 논콩 병충해 발생 주의’ 당부
강진군, ‘집중호우 뒤, 벼· 논콩 병충해 발생 주의’ 당부 [PEDIEN] 강진군이 최근 8월 상순에 집중된 호우로 인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벼와 논콩에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병해충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8월 상순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논이 침수가 되거나 물빠짐이 어려워 출수기에 도래한 벼와 개화기를 본격적으로 지나고 있는 논콩에 주요 병해충 확산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특히 벼에 있어서는 잎도열병,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의 병과 멸구류와 혹명나방의 피해가 우려가 되며 논콩의 경우에는 역병, 검은뿌리썩음병과 노린재, 나방 유충의 피해들이 발생할 수가 있는데, 집중호우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 확산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 뒤 고온으로 인해 벼멸구 등의 멸구류와 혹명나방등의 비래해충의 세대 증식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예년보다 철저한 자가예찰을 통한 적극적인 방제가 필요하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전직원 자체 예찰단을 편성해 병해충 발생 우심지역을 중심으로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급속 확산 우려가 있는 병해충에 대해서는 긴급문자 발송, 마을방송 등을 통해 농업인에게 적기 방제를 당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벼, 논콩 재배지 8,900㏊를 대상으로 약 7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집중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강우로 병해충이 다발생할 수 있다며 신속한 병해충 관리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전남음악창작소 청소년 여름 음악캠프 성료
[PEDIEN]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청소년 여름 음악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광주광역시 선운푸르름공립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선발된 청소년 30명이 참여했다. AI 기반 작곡 실습, 국악 타악 합주, 전문 스튜디오 녹음 등 음악 창작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캠프는 AI 기술과 전통문화 국악의 융합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음악 관련 직업 세계에 대한 현실적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뒤, 전남음악창작소 정현준 소장의 특강 ‘소리로 그리는 직업’을 통해 사운드 엔지니어·작곡가·프로듀서 등 음악 직업의 역할과 필요한 역량, 진로 전망을 들었다. 실제 콘솔·마이크 등 현장 장비 사례를 활용한 설명으로 음악이 대중에게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두 번째 특강 ‘AI, 나의 첫 작곡 파트너’에서는 AI 음악 생성의 기본 원리와 최신 동향을 살핀 뒤, 사용자 친화형 AI 작곡 프로그램으로 직접 곡을 만드는 실습을 진행했다. 팀별로 ‘강진의 여름밤’, ‘우리들의 우정’ 등의 주제를 정해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결과물을 비교·피드백하며 창작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였다. 저녁에는 장구·꽹과리 등 전통 타악기의 유래와 특징을 배우고 휘모리·자진모리 장단을 익힌 뒤 합주를 완성했다. 팀원 간 소통과 역할 분담을 통해 협업의 즐거움을 체감했다. 둘째 날 오전에는 메인 녹음 스튜디오 투어와 보컬·악기 실전 녹음 체험을 통해 마이크 세팅, 모니터링, 녹음·간이 믹싱의 흐름을 경험했다. 마지막 순서로 팀별 완성곡 발표·감상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제작한 AI 창작곡과 녹음 결과물을 공유하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지경아 센터장은 “이번 전남음악창작소 문화체험은 아이들에게 음악과 기술, 그리고 전통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AI를 활용한 음원 제작, 국악 타악기 실습, 음악 직업 특강 등을 통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역을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마련해 준 전남음악창작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는 길을 꾸준히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준 소장은 “AI와 전통음악을 결합한 체험형 커리큘럼으로 청소년들이 창의적 자신감을 얻고 음악 산업의 실제 직업을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강진의 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인근 도시 청소년을 포용하는 교육 허브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AI·국악 융합 창작 경험을 통한 창의·융합 역량 제고 음악 직업군 특강·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동기 부여, 전남음악창작소의 전문 인프라와 강진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관계 인구 형성 관점에서 참가자들이 강진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갖고 재방문·지속 관심으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 수준별 AI 작·편곡 심화 과정, 국악×디지털 사운드 융합 프로젝트 클래스 정례화, 타 지역 청소년과 연계한 재방문형 관계인구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