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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개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개최 [PEDIEN] 전남 구례군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지리산역사문화관 일원에서 ‘2025 구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흙이 살아야 지구가 산다’를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랫폼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된다. 박람회는 9월 19일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며 △주제관 △기업관 △판매·홍보관 △약선셰프의 텃밭 △글로벌 시민 토크쇼가 진행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올해도 유례없었던 더위와 폭우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흙 살리기가 새로운 해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박람회를 통해 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업과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례군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오수미 부군수도 함께한 가운데 광주에서 시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구례 농특산물 판촉전과 함께 홍보활동을 펼쳤다. -
구례군, 화재 취약가구 대상 합동 안전점검 실시
구례군, 화재 취약가구 대상 합동 안전점검 실시 [PEDIEN] 전남 구례군이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자동소화장치 설치와 소방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 및 주택을 중심으로 140가구를 선정해, 오는 8월 말까지 점검을 완료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 문어발식 멀티탭 정리 △ 노후 멀티탭 교체 △ 콘센트 소화패치 부착 △ 화재감지기 점검 △ 소방안전 교육 등 실질적인 화재 예방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설치된 누전차단 멀티탭은 과전류나 누전 발생 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으며 콘센트 소화패치는 110℃ 이상의 고온이 감지되면 스티커 내부의 소화 캡슐이 자동으로 터지며 소화 약제가 분출되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까지 구례읍, 간전면, 마산면, 토지면, 산동면 5개 지역 95가구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주민들은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는 반응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름철은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화재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시기”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구례군드림스타트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교실 추진
구례군드림스타트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교실 추진 [PEDIEN] 전남 구례군은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드림스타트 부모와 아동 25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쁜 일상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사고와 사회성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여행교실은 중앙국립박물관 관람, 뮤지컬 공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여가 활동으로 구성됐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아이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서로 더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인 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설치 기준 완화 건의안’ 채택
전라남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설치 기준 완화 건의안’ 채택 [PEDIEN] 진도군의회는 8월 1일 개최된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설치 기준 완화 건의안’ 이 채택됐다고 전했다. 이번 건의안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심야 시간까지 일괄적으로 제한속도 30km/h를 적용하는 현행 규제가 교통체증과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군 단위 지역에서도 현실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유연한 속도제한 기준의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은 △시간제 속도제한 운영 기준을 지역 실정에 맞게 완화하는 내용과 △도로교통 정책을 수립할 때 지역 특색을 고려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고 있다. 현재 경찰청은 2023년 9월부터 전국적으로 시간제 속도제한을 도입, 심야 시간에는 제한속도를 40~50km/h로 상향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적용 대상 도로에 대해 편도 2차로 이상의 도로라는 조건을 두고 보행 안전시설과 횡단 안전시설 등 특정 요건을 갖추도록 해, 도로 폭이 좁고 보행자 수가 적은 군 단위 지역에는 적용이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은 “어린이 보호를 위한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하지만, 심야 시간에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고 도로 여건도 좁은 군 단위 지역에까지 일률적으로 속도제한을 적용하는 것은 지역 주민의 기본적 교통 이용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어린이 안전과 주민 교통권 사이의 균형점을 찾는 정책이 필요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입법영향분석 결과와 경찰청의 시범운영 조사에 따르면, 시간제 속도제한에 대해 일반 운전자 75.1%, 학부모와 교사 74.8%가 찬성했으며 최근 5년간 심야 시간의 어린이 보행 사상자 비율은 전체의 0.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론과 통계 모두 시간제 규제의 탄력적 적용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비서실, 국회,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며 진도군의회는 향후에도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
광양시 보건소,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수인성 감염병 주의 당부
광양시 보건소,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수인성 감염병 주의 당부 [PEDIEN] 광양시 보건소는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침수지역이 늘어남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손 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인성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발생하며 A형 간염·세균성 이질·장티푸스·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 등이 대표적이다. 주요 증상은 발열, 설사, 오심, 구토, 복통 등이며 집중호우 시 취약한 환경에서 단기간에 지역사회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의심환자와 확진환자의 조기 발견 및 신고 등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외출 후·식사 전·배변 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손을 씻고 끓인 물이나 포장된 생수 등 안전한 물과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음식물 용기가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세척하거나 폐기하며 날 음식 섭취는 자제하고 상온에 오래 노출된 음식은 먹지 않아야 한다. 조리 시에는 도마와 칼 등을 식품별로 구분해 사용하고 설사·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을 경우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집 주변 물웅덩이를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고 침수지역에서 작업할 때는 방수복·장화·방수장갑을 착용하며 피부가 노출되면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야 한다. 눈에 불편함이 있을 때는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하며 발열이나 설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를 받고 집단 발생이 의심되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광양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집단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광양시 보건소장은 “수해 이후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음식물 섭취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발열·설사·구토 등 증상이 2명 이상 발생하면 전파 방지를 위해 신속히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광양시, 2025 발효식품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PEDIEN] 광양시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2025 발효식품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발효식품 아카데미는 우리 고유의 발효식품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적 응용 능력을 배양하는 전문 교육으로 2022년부터 신설·운영되고 있다. 올해 4기 과정은 ‘발효주’ 와 ‘발효식초’ 2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각 과정은 발효 원리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발효 실습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과정별 모집인원은 각 25명이며 광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의지가 있는 광양시 농업인과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1인 1과정만 신청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또는 광양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팩스, 또는 농식품유통과 브랜드가공팀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김복자 광양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참가자들이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발효식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이를 토대로 지역자원 상품화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 고시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 고시 [PEDIEN] 광양시는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가 오는 8월 14일 전라남도 기념물로 지정 고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얼이 담긴 항일독립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 문화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광양시는 지난 3월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를 지정 대상으로 신청했으며 6월 전남 문화유산위원회의 현지 조사와 사적분과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매천 황현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 선비·시인·역사가로 경술국치에 항거해 절명시 4수를 남기고 자결 순국한 항일 지식인이다. 그의 주요 저작인 ‘매천야록’과 ‘오하기문’은 근대 한국사의 중요 사료로 평가되며 생애와 사상은 민족지식인의 현실 참여와 절의 정신을 대표한다. 생가는 원래의 자리에 2002년 한식 목조 초가로 복원됐으며 묘소는 조부·부친·매천 황현·아들에 이르는 4대 가족묘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저항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역사적 장소성, 학술적 가치, 상징성이 높게 평가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매천 황현의 생가와 묘소가 전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항일정신을 기리는 역사적 공간으로서 그 가치가 공인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그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라남도 문화유산 지정 사업을 통해 신규 지정된 유산은 △광양 매천 황현 생가와 묘소 △여수 거문도 항일 유적 △구례 고광순 항일 의병 전적과 순절비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 △화순 양회일 항일 유산 △해남 심적암 항일 의병 전적 △완도 오석균 편지 △신안 두류단과 바위글씨 8개소다. -
광양시, 기획초대전 ‘광양, 시선의 기록 展’ 개최
광양시, 기획초대전 ‘광양, 시선의 기록 展’ 개최 [PEDIEN] 광양시가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광양, 시선의 기록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기획초대전으로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회원 20명이 참여해 ‘광양, 시선의 기록’을 주제로 사진 작품 60점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광양의 다양한 풍경과 삶의 흔적이 섬세하게 담겼다. 세심하게 구성된 디자인과 편집을 통해 사진이 전하는 울림과 현장의 감동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추어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 및 감사사례 교육 실시
광양시,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 및 감사사례 교육 실시 [PEDIEN] 광양시는 8월 12일 중마동 자치센터에서 업무담당자와 신규 임용직원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 집행 실무 및 감사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보조사업자 선정 절차부터 보조금 정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괄했으며 관련 법령과 절차, 주요 감사 지적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감사에서 지적된 사례를 토대로 법령과 지침의 적용 방법을 설명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문제점을 짚어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유애순 감사팀장은 “보조금 업무는 행정 신뢰도와 직결되는 만큼 법령과 규정을 철저히 숙지하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는 감사 지적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공직자들도 명확하고 투명한 업무 추진을 위해 책임 의식을 갖고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광양시, 제28기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광양시, 제28기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PEDIEN] 광양시는 8월 12일 농업인교육관에서 ‘2025년 제28기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우수 수료생 표창과 교육생 소감 발표로 진행됐으며 향후 친환경 농업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교육생 50명 중 참다래반 26명, 청년농업반 13명, 총 39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년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문농업 이론의 체계화와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 인력 육성을 통해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과정은 기후변화 대응 지역 특화 품목 육성과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3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됐다. 참다래반은 △참다래 재배 기술 △토양 관리 △병해충 방제 △정지·전정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청년농업반은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농산물·농장 홍보를 위한 동영상 촬영 등 청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했다. 탁영희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친환경농업대학은 단순한 교육과정을 넘어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 실천을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28기까지 1,2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농업, 기후변화 대응 기술 등 미래 농업에 부합하는 전문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광양시, 농업인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앞장
광양시, 농업인 역량 강화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앞장 [PEDIEN]광양시는 ‘돌아오는 농촌, 청년이 정착하는 농촌’ 실현을 목표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회복과 생명산업화 촉진을 위한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위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기초영농기술·현장실습, 친환경농업대학 등 다층적 교육을 통해 현장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시범·실증을 통한 신기술 보급, 소득작목 육성, 과학영농관 활성화, 농기계 임대·안전교육, 시민참여 꽃길 조성 등을 병행해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을 확충하며 지역농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연초 실시되며 최신 농업정책과 동향 안내,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2025년에는 1월 6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단감, 플럼코트, 복숭아, 고추, 배추, 벼 등 재배·관리 기술과 과수 병해충 방제 교육을 진행했고 1~2월 매실 연구회 총회 및 교육을 포함해 총 861명이 이수했다. 기초영농기술교육은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영·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생동감 있는 농업 현장 체험과 다양한 작목의 선도 농가 방문을 통해 영농계획 수립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선배 농업인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15년 1기 개설 이후 2025년 현재까지 총 11기, 37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또한 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해 영농 실무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실습교육은 3~5개월 동안 진행되며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 선도 농가에는 월 40만원 한도로 교육비를 지원한다. 선도 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 기술을 보유하거나 성공한 귀농·귀촌인이어야 하며 연수생은 농촌 이주 5년 이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또는 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이어야 신청 가능하다. 2024년과 2025년에는 총 2개 조의 선도 농가와 신규 농업인이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친환경농업대학은 친환경 농업 실천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장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물 재배 기술, 마케팅, 농산물 가공, 경영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기후 온난화에 대응해 지역특화품목 ‘참다래’ 육성을 위한 참다래반과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반 등 2개 반이 개설·운영됐다. 이 중 제28기 청년농업반에는 16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스마트 농업, 우수농가 현장견학, 동영상 제작 및 미디어 활용 등의 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동영상 제작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해 농업 현장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편집하는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시는 청년 농업인이 촬영·편집 기본기부터 홍보 사례 분석, 숏폼 콘텐츠 제작, 캡컷·프리미어프로·AI 프로그램 활용까지 다양한 기술을 습득해, 자신만의 브랜드 영상을 만들고 소비자와의 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05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총 29회 운영된 친환경농업대학은 1,24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농업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응해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디지털·스마트농업 등 미래형 농업기술 교육을 확대해 경쟁력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인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를 대상으로 문화적 욕구 충족과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3~5월에는 읍·면·동 과제교육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과 영농기술 교육을 병행하며 생활개선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농촌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실 수확이 끝난 7~11월에는 라인댄스 교육을 진행해 농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풀고 잠재능력 개발과 회원 간 교류를 통한 화합을 도모한다.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는 지난 하반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발효된장 만들기, 우리 밀 발효빵 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오는 상반기에는 광양시 농업인 한마음대회 식전 행사에서 갈고닦은 라인댄스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농업인 크리에이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이 진행되는 창농미디어센터는 지난해 7월 준공, 9월 문을 열었으며 하반기부터 꾸준히 교육과정을 이어오고 있다. 운영 과정은 △사진촬영반 △동영상촬영반 △라이브커머스반 △팜파티반 총 4개 과정이다. 사진촬영반은 농산물 촬영과 온라인 스토어 업로드를 위한 상세페이지 제작 실습을, 동영상촬영반은 영상 촬영·편집과 콘텐츠 제작 실습을 진행한다. 라이브커머스반은 실시간 상품 판매를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이며 팜파티반은 농장 초청 행사에 필요한 풍선아트, 캘리그래피, 농산물 포장, 음식 데코 기술 등을 배운다. 각 과정 수료생에게는 창농미디어센터 내 ‘미디어창작실’ 이용 자격이 주어진다. 이곳에는 사진촬영실과 동영상촬영실, 편집실이 갖춰져 있어 자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총 6개 과정을 운영해 82명 중 60명이 수료했으며 이 중 1기 동영상촬영반 수료생 허구 씨는 참다래를 주제로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다. 또 2기 수료생 김용 씨는 ‘2025 광속 숏폼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수료생이 배출돼 농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 역량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해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농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요 사업으로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시설채소연구회 과제교육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 등을 추진하며 농업인의 전문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지역특화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은 선도농업인 현장강사가 참여해 영농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생육 단계별 영농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시설채소연구회 과제교육은 농업 기술력 향상을 희망하는 농업인 학습단체의 수요에 맞춰 운영되며 2월부터 7월까지 시설채소 작기 기간 동안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교육 내용은 재배관리 요령, 병해충 방제기술, 온실 환경관리 등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시설채소 농업인의 재배 역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팜 농가 맞춤형 컨설팅은 스마트팜 도입을 준비하거나 운영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온실 환경 데이터를 분석해 작물 생육 최적화를 위한 환경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스마트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병행한다. 광양시과학영농관은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와 안전 먹거리 생산을 목표로 작물 생육 증진부터 토양관리, 농산물 안전 분석까지 관내 농업인에게 전문적인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층 농업용미생물실은 작물 생육 증진과 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는 7종의 미생물제제를 연간 300톤 규모로 배양·공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2층 종합검정실은 토양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연중 약 4,200건의 토양 화학성 검사와 가축분뇨 퇴·액비의 부숙도 및 성분 검사를 수행한다. 시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고 농업인에게 처방서 해석과 함께 맞춤형 토양관리 방법을 제공·지도해 무분별한 비료 사용을 예방하고 있다. 3층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463종의 농약 성분을 정밀 분석하며 로컬푸드 농약안전사용 교육과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현장 컨설팅 등 농업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안전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농업인의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매월 1회 ‘농업용 미생물의 올바른 활용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전국 최초로 구축한 농업용미생물 고형화실을 통해 병해충 방제에 특화된 곰팡이제제를 내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기계 순회수리반과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반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100개 마을을 직접 찾아가 관리 부실로 사용이 어려운 농업기계를 수리·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운기, 예취기, 기계톱 등 주요 농업기계의 보관법과 고장 진단법을 교육해 농업인이 스스로 기계를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리 기술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4년에는 440농가에서 696대를 수리해 적기 영농을 지원했고 농가 만족도 역시 높았다. 또한 시는 농업기계 운전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164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기종은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잔가지파쇄기, 기계톱, 예취기 등이며 여성농업인을 위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과정과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밭 작업을 기계로 대체하는 밭농업 기계화 과정도 포함됐다. 전 과정은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이은희 광양시 기술보급과장은 “광양시는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 기술 보급, 생산 기반 구축 등 다양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층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으로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영농 기반 강화와 시민 참여 사업을 통해 지역 농촌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보성군, 태백산맥 꼬막거리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식중독 예방 진단 실시
보성군, 태백산맥 꼬막거리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식중독 예방 진단 실시 [PEDIEN] 보성군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식중독 다발 메뉴 취급 음식점과 집단급식소 17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컨설팅단은 식품 위생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위생 감시원으로 구성돼,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소별 여건과 취급 메뉴 특성에 맞춘 현장 맞춤형 식중독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식품 검수·보관·조리 관리, △식재료 전처리, △조리 공정 및 시설 청결, △법적 서류 비치 및 개인위생, △조리 기구 세척 및 관리 등이다. 특히 어패류 취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 위험성을 강조하고 여름철 위생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관광객 응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도 병행했다. 노정이 문화관광실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업소별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음식점들의 위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보성군, 8월 18일부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본격 시작
보성군, 8월 18일부터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 본격 시작 [PEDIEN] 보성군은 오는 8월 18일부터 보성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 시작된다고 밝혔다. 첫 공급 대상은 보성읍 원봉리 소재 성암해그린아파트로 전남도시가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세대부터 순차적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군은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보성읍 전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보성읍 1,844세대가 연간 약 4억원, 세대당 평균 21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등유·LPG를 생활 연료로 사용하던 주민들은 난방비와 취사 연료비 부담이 크게 줄고 안정적이고 쾌적한 에너지 사용 환경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20년부터 보성군·한국가스공사·전남도시가스㈜가 공동 추진해 온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의 △장흥~보성·보성~벌교 구간 주배관 공사와 보성군·전남도시가스㈜의 △보성읍 소매배관 공사로 구분해 추진되고 있다. 주배관 공사는 장흥~보성, 보성~벌교 구간에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공사 및 공급관리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1,644억원이 투입된다. 장흥~보성 구간은 지난 7월 공사가 완료됐으며 보성~벌교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보성읍 소매배관 공사는 2024년 8월 보성군과 전남도시가스㈜ 간 도시가스 공급 협약을 통해 2028년까지 공급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55억원이 투입되며 1차 년도 공사를 마무리하고 2차 년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최초 공급 지역은 보성공급소 ~ 성암해그린 ~ 보성보훈회관 일원으로 1차 년도 소매배관 구간에 해당한다. 성암해그린아파트의 인입공사 완료일에 맞춰 도시가스 최초 공급이 시작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며 “전남도시가스와 적극 협력해 보성읍 내 미공급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암군, 대기배출시설 업체·주민 갈등조정협의회 개최
영암군, 대기배출시설 업체·주민 갈등조정협의회 개최 [PEDIEN] 영암군이 12일 군청에서 미암면의 한 대기배출시설 운영 관련 주민·업체 간 의견 조율 등을 위해 ‘제1차 갈등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민대표와 업체대표 각 2명, 갈등·환경 전문가와 변호사가 자리해 상호 입장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 실태와 저감 대책, 환경 기준 준수 여부, 지역사회 소통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대표들은 건강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대기오염물질의 철저한 배출 관리와 정기적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 나아가 협의회 참석자들은 △소각장 가동시간 기준 일원화 및 신뢰성 확보 방안 마련 △조업시간 현황자료 공개 및 악취 개선 방안 마련 △악취저감시설 지원방안 검토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영암군은 이날 협의회를 바탕으로 대기배출시설 관련 이해관계자 요구·합의사항을 정리하고 제2차 갈등조정협의회를 열어 합의서를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협의회로 주민과 업체가 대화로 상생 방안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지속적 모니터링과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환경 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