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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치매안심센터, ‘행복한 기억 소풍 쉼터’ 2기 운영
무안군 치매안심센터, ‘행복한 기억 소풍 쉼터’ 2기 운영 [PEDIEN]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비약물 인지 재활 프로그램‘행복한 기억 소풍 쉼터’ 2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시작해 11월 26일까지 매주 2회로 진행되며 △인지강화 훈련 △미술활동 △작업치료 △뇌신경 자극 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앞서 운영된 1기 쉼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총 28회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1기에 이어 2기까지 촘촘한 운영을 통해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1기 쉼터에서 어르신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만큼, 이번 2기에도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쉼터와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무안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개시
무안군,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어 지원 서비스 개시 [PEDIEN] 전남 무안군은 14일부터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등 2개소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인 지원 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발급 가능 민원서류는 7종으로 주민등록 등본, 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이다. 현재 무안군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17개소 설치되어 있으며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청계면사무소, 무안국제공항 등 4개소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 언어장벽으로 인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 미얀마 식수 문제 해결 위해 모델료 전액 기부
광양시 홍보대사 조승환, 미얀마 식수 문제 해결 위해 모델료 전액 기부 [PEDIEN] 광양시는 시 홍보대사이자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진행워터웨이와 홍보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모델료 전액을 미얀마 식수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승환 광양시 홍보대사는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 사원에서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세계신기록에 도전하며 사원 내 1,000m 깊이로 조성되는 식수 우물 준공식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해당 공사는 미얀마 화폐 단위인 짯 기준 약 1억 7천만 짯, 한화로 약 1억 710만원 규모로 전액 후원금으로 충당된다. 후원에는 조승환 씨를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가수 김다현, 박향진 호원종합병원 이사장, 김기윤 판다팜 회장, 이명렬 동광사우 대표, 이은영 은영씨의꽃피는바다 대표, 이병노 가원농원 대표, 방송인 노민, 양평군 소재 사찰인 옥불사 등이 함께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환경운동가로서 광양시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 씨가 모델료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승환 씨는 앞서 8월 10일 중국 장가계에서 열린 ‘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 초청행사’에서도 수많은 관광객과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본인의 기존 기록을 5분 경신하며 ‘얼음 위 맨발 서 있기’ 5시간 20분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오는 9월 19일에는 양평군에서 열리는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개막식에 초청돼 5시간 25분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며 이번 퍼포먼스를 통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제, 고향 신안 하의도에서 열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제, 고향 신안 하의도에서 열려 [PEDIEN] 신안군은 지난 8월 18일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고향인 하의면 생가에서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 대통령의 위대한 뜻을 기리고 그가 평생 추구했던 민주,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2009년 김 대통령 서거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추모제에는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 신안군의회 이상주 의장, 신안소방서 고상민 서장, 신안교육지원청 박은아 교육장 등 주요 인사들과 신안군민, 김대중재단 전남지부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추모제는 생가 옆 추모관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해 김문순 낭송가가 김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담은 시문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을 낭독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의 추도사와 신안군의회 박용찬 의원의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의 추모사를 사회자가 대독했다. 모든 추모사에는 김 대통령에 대한 깊은 존경과 그리움이 담겨 있었고 추모제는 김 대통령이 생전에 즐겨 들었던 가곡 공연을 끝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신안군 관계자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이 깃든 하의3도를 인권과 평화의 섬으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히며 “동아시아 인권과 평화미술관, 대한민국 정치역사 사진박물관 건립과 하의3도농지탈환운동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
전남도, 얌샘김밥과 ‘새청무쌀’ 소비 촉진 맞손
전남도, 얌샘김밥과 ‘새청무쌀’ 소비 촉진 맞손 [PEDIEN] 전라남도는 19일 얌샘김밥 무안오룡점에서 영암군, 얌샘 본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새청무쌀 소비촉진 프로모션 시식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전복물쫄면 △전복게살볶음밥 △전복비빔밥 △전복통계란말이김밥 등 전복을 활용한 4종 메뉴를 시식하며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쌀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확인했다. 전남도는 현재까지 얌샘김밥에 총 130톤의 새청무쌀을 공급했으며 샘플쌀 제공과 매장 현판 제작 등을 지원해 전국 유통망과 연계한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남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새청무쌀 소비촉진 프로모션의 일환이다. 첫 행사는 지난 5월 27일 얌샘김밥 영등포역점에서 열렸다. 전남 새청무쌀 사용 현판을 부착하고 완도 전복 메뉴를 포함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영암 새청무쌀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얌샘김밥과의 협력이 전국 매장을 통한 새청무쌀 공급 확대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 마케팅과 메뉴 개발을 통해 새청무쌀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소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개발한 새청무 쌀은 전남 벼 재배면적의 62%를 점유하고 있으며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찰기가 돌고 윤기가 흐르며 은은한 단맛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전남도,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개최
전남도,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개최 [PEDIEN]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 정원의 공간적 경계를 넘는 정원문화행사인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남도정원 비엔날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와 지난해 전남의 멋·풍류가 어우러진 전통정원 ‘애양단’을 뉴욕에서 선보이는 등 전 세계에 정원의 본고장 전남이 널리 알려짐에 따라 그 명성을 잇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비엔날레는 주로 미술분야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다. 남도정원 비엔날레는 인문, 예술, 문화 분야를 넘어 정원 분야로 확장한 국내 유일의 행사다. 2027년 5월부터 6월까지 전남도와 담양군이 공동 개최하고 22개 시군과 연계·추진할 계획이다. ‘정원의 경계를 넘어서-시간과 공간의 향연 속으로’라는 주제로 정원의 공간적·개념적 경계를 허물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제시하는 축제로 구성된다. 특히 자연과 예술, 생태와 도시가 어우러진 미래 지향적 정원문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호남의 3대 정원인 소쇄원과 가사문학의 본고장으로 남도의 정원을 잘 담을 수 있는 담양군 죽녹원과 관방제림, 국립정원문화원을 메인으로 구례 지리산 지방정원, 민간정원 30개소 등 22개 시군 정원 곳곳까지 확장해 개최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담양군은 올해 기본 구상을 완료하고 2026년 기본·실시설계, 정원작품 공모전 개최,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 5월에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콘텐츠는 △세계적인 정원작가 등용문을 위한 설계 공모전 개최, 선정 작품은 죽녹원~관방제림을 잇는 메인 공간에 연출 △도내 전통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연계한 ‘전남형 정원투어’ △2027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 ‘정원에서 수묵전시회’ 개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정원사 발굴을 위한 도민 참여형 정원조성 △‘플라워쇼’ 개최로 화훼·정원소재 생산농가 등 홍보를 통해 정원산업 발전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국립정원문화원과 협업, ‘전남형 정원관광’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7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와 콜라보 등 남도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정원, 생태문화 콘텐츠를 결합하고 세계적인 정원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2027년에는 전남의 생태적 특성과 정원 전통을 기반으로 한국형 정원의 매력을 선보이고 2029년에는 국제 행사로 확대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자연과 인간, 지역과 세계가 함께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정원축제로 추진하겠다”며 “오는 9월 개원하는 전국 유일의 정원기관인 국립정원문화원과 협업해 전남형 정원관광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의 본고장 전남이 중심이 돼 남도의 정원문화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 정원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9명, 독립유공자로 포상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9명, 독립유공자로 포상 [PEDIEN] 신안군은 지난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 9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잊혀졌던 섬들의 항거가 역사의 빛으로 되살아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9명은 1920년대에 신안군 곳곳에서 벌어진 항일농민운동에 앞장선 인물들로 이 중 고 박정수와 고 변인옥의 후손은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직접 수여받았다. 신안군의 항일농민운동은 1923년 암태도 소작쟁의를 시작으로 하의도, 지도·도초도, 자은도, 매화도로 이어진 일련의 저항 운동이다. 신안군은 2020년 신안군농민운동기념사업회를 설립해 이들의 공적을 재조명하고 서훈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도초도 항일농민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사업회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50명의 무명 영웅들이 독립유공자로 이름을 올리게 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신안군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신안군 항일농민운동 참여자들이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섬 주민들의 강인한 항일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역사를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목포항 경쟁력 강화 위한 발전 방안 모색
전남도, 목포항 경쟁력 강화 위한 발전 방안 모색 [PEDIEN] 전라남도는 19일 목포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신항 자동차부두 확장과 부두 기능 재배치 등 다양한 현안 해결과 실행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을 위원장으로 목포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상공회의소, 목포항물류협회, 전남 서부항운노동조합, 목포신항만운영,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신항 자동차부두 확장 △부두 기능 재배치 △항만배후단지 입주 활성화 △연안여객선터미널 안전성 확보 등 각 기관별 건의안 발표와 검토 의견 제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신항 자동차부두 확장과 부두 기능 재배치는 해양수산부 ‘목포항 종합발전계획’에 포함해 종합적·단계적으로 신속하게 추진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항만배후단지 입주에 대한 기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입주조건, 행정절차 등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안여객터미널 부두의 여객·차량 혼재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을 분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여객수요가 증가할 경우 시설 확충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목포신항 배후부지의 현 지구단위계획과 물류·산업 중심 항만 기능이 불일치하다는 안건에 대해선 구체적 개발 방향을 확정하고 유관기관 협의를 거친 뒤 재정·정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문 연구용역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오늘 논의된 안건과 제안들이 목포항의 경쟁력 강화와 서남권 해양거점항만 도약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며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 제4회 협의회를 개최해 보완·개선된 안건을 재검토하고 2026년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목포항 종합발전계획’에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검토된 안건들이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김영록 지사, “광주·전남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새 정부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춘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전남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 노력,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극복 등에 도정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도청 지방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지난 13일 발표된 새 정부 국정과제 방향과 전남의 현 상황을 토대로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전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추진해온 ‘전라남특별자치도’는 새 정부 5극 3특 정책에 따라 초광역 지역발전 정책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장기적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광주시와 오는 27일 선포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재생에너지와 해양자원에 대한 맞춤형 특례를 담은 ‘전남 에너지·해양 특화도시 특별법’ 제정에도 적극 나선다. 전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자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과 성과를 공유하는 기본사회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공공형 재생에너지 개발로 에너지 기본소득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새정부 국정과제에 중점 반영된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공공주도로 이끌어 전남이 RE100과 재생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총 23GW 발전을 달성하고 새 정부 ‘기본소득’의 일환으로 전남이 에너지 기본소득 1조 원 시대를 연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탄소규제, 미국 관세 충격으로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철강 산업을 재도약시키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고용회복, 기술개발 등 36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에 더해 내년에는 자원순환 시범산단, 스페셜티 합성고무 제조 등 총 1천520억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철강 산단을 분산에너지특구로 지정하고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산단으로 신속히 전환해 기업의 전기료 부담도 완화토록 할 방침이다. 호남선·전라선 고속철도의 불합리한 요금과 좌석 부족 문제도 적극 개선토록 나서기로 했다. 오송역 우회에 따른 추가요금을 호남·전라선 이용객이 부담해온 현실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천안아산~공주 직선 신선 개설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덜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 국정과제에 들어있고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의사제 채택 등을 도입키로 한데다, 공공의대는 국립의료원에 설립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2027학년도 설립을 기대했다. 전라남도 국립의대가 설립되면 지역의료제를 가장 먼저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조사에 대해선 철저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진상규명, 특히 유가족이 납득할만한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록 지사는 “도정 주요 현안이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전남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진짜 성장의 핵심축으로 도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장애인 행복시대 실행 현장 목소리 들어
전남도, 장애인 행복시대 실행 현장 목소리 들어 [PEDIEN] 전라남도는 19일 도청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종택 전남협회장과 시군 지회장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는 지난 7월 협회 관계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후속 소통 자리로 장애인의 눈높이에서 겪는 불편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주요 장애인 복지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2025년 9월 개원을 앞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운영 상황을 소개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가활동, 체력단련, 세미나 등 함께 사용할 ‘지체장애인 쉼터 설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소개했다. 또한 장애인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추진한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지킴이 사업’ 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 장애인 건강보건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과와, 전남도 적극행정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적을 공유했다. 또한 △‘장애친화 검진기관 4개소 운영’ 등 장애인 건강권 강화 △‘장애인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운영’ 및 ‘장애인 보조기구 수리센터 운영’ 등 장애인 모두가 함께 누리는 전남 시대를 위한 정책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는 협회가 추진 중인 ‘아름다운 동행’ 봉사활동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도 차원에서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에 대해 김종택 전남협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현장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검토해 정책과 사업에 반영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협회, 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전남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2천804억원 확정
전남도,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비 2천804억원 확정 [PEDIEN] 전라남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총 2천804억원의 복구비가 반영된 복구계획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에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당시 전남지역에 내린 극한 호우로 광양 백운산 601㎜, 담양 봉산 540.5㎜, 구례 성삼재 516㎜, 나주 금천 508.5㎜ 등 기록적인 강수량을 기록했고 사유시설 429억원, 공공시설 616억원 등 총 1천45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가 가장 심했던 담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고 이어 나주시, 함평군 및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지역별 복구사업비는 담양 1천230억원, 나주 581억원, 함평 201억원 등 총 2천804억원의 복구비가 반영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시군, 10개 읍면에 대해서는 총 477억원의 국비 추가지원액이 확정돼 지방비 부담이 경감됐다. 특히 주목할만 한 부분은 개선복구 사업비로 지방하천 오례천 등 총 8건, 1천294억원이 확보된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능복구를 넘어 대규모 피해발생 지역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선 무엇보다 개선복구 사업이 중요하다는 도정 운영 방침에 따른 중앙부처 건의 활동 결과로 향후 근본적인 재해 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복구계획에는 주택, 상가, 농작물 등 피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항목에 대해서 위로금 명목의 재난지원금도 추가 확정됐다. 침수주택에는 기존 재난지원금 350만원에 더해 3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사업장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겐 기존 재난지원금 300만원에 전남도 재해구호기금 200만원과 위로금 500만원이 추가 지원돼 총 1천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농·산림작물의 대파대와 가축·수산물의 입식비는 기존 50%에서 100%로 지원율이 상향되고 농·축·산림·수산시설 복구비와 농기계 피해 복구비도 상향 지원된다. 대파대 피해 농가 생계비는 일반작물의 경우 1개월에서 최대 3개월, 원예·축산은 1개월에서 최대 6개월, 과수는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추가 차등 지원되는 등 피해를 입은 농·축산·어민에 대한 생계비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전남도는 집중호우로 주택, 상가, 농어업 분야 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속한 생계안정을 위해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341억원을 성립 전 예산 사용과 도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최대한 신속히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피해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해준 정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 발생 지역의 항구적인 복구에 주력하고 재난지원금과 위로금도 신속히 지급해 도민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장흥군,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 으로 건강지표 개선
장흥군,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 으로 건강지표 개선 [PEDIEN] 장흥군은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건강플러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 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간 12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60명, 하반기 60명씩 모집해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원자는 연 1회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더 많은 군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아파트 12개소에 직접 홍보 전단을 부착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실제로 하반기 모집에는 신청자가 몰리며 현재 대기자도 22명에 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혈액검사, 인바디, 악력 검사 등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 가이드 제공 △보건소 건강전문가의 영양, 신체활동, 만성질환 관리 △운동전문가의 1:1 맞춤형 운동처방 및 지도로 구성되어 있다. 2025년 6월 말 기준, 상반기 참여자 중 건강위험군으로 분류된 8명 중 7명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역시 11월 사후검사 시 건강위험군의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건강위험군 기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중 3개 이상이 위험 수치인 자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개별적 맞춤형 운동처방·지도로 건강습관을 만들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가 더욱 힘쓸 것이며 26년 상반기 모집은 1월 예정이다”고 밝혔다. -
1000원 맥주 X 소찬휘… 장성군 ‘썸머 나잇 피크닉’ 대박 조짐
1000원 맥주 X 소찬휘… 장성군 ‘썸머 나잇 피크닉’ 대박 조짐 [PEDIEN] 장성군이 봄·가을 축제로 유명한 황룡강에서 ‘여름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다. 군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썸머 나잇 피크닉’을 연다. 이름 그대로 한여름 밤에 강변에서 만끽하는 ‘시원한 피크닉’ 이 콘셉트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장소는 황룡정원 야외무대로 저녁 6시 45분부터 시작된다. 첫날인 22일은 댄싱팀 ‘업로드’ 와 여성 2인조 ‘킹스밴드’ 공연, 이디엠 파티 등이 이어진다. 피크닉의 ‘하이라이트’는 소찬휘다.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파 가수다. 토요일 저녁에는 달지밴드, 색소폰 연주자 ‘더블루이어즈’, 가수 ‘소라’, 축제의 흥을 책임질 ‘원플러스원’ 공연이 관객과 만난다. 화려한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도 펼쳐진다. 피크닉 기간 운영되는 ‘천·천·천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1000명에게 생맥주 1000잔을 1000원에 판매한다. 장성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4인 테이블 180개를 준비하고 냉방버스와 의료인력도 비치할 계획이다. 인파가 집중될 것에 대비해 행사장 주변 교통도 통제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저녁 시간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장성 황룡강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삼계면 상무평화공원에서도 음악분수와 함께하는 ‘더위 타파 버스킹’을 연다. 토요일인 23일 30일에 만날 수 있으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악기 연주, 마술 등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
나주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공예 프로그램 성료
나주시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공예 프로그램 성료 [PEDIEN]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나만의 시간과 향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3일과 14일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령기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공예 체험으로 2차시에 걸쳐 보석 방향제와 벽걸이 시계를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향기와 색깔 재료를 선택해서 공예품을 직접 완성해 가며 감성을 키우고 창의력과 집중력을 향상했다. 하순혜 가족아동과장은 “여름방학 맞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체험을 통해 아동이 성취감을 높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