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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전남 유일 A등급 쾌거
[PEDIEN] 강진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전남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173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군은 2026년 사업계획에 따라 태양광 364개소, 태양열 70개소, 지열 23개소를 설치하고 총 457가구가 직접 혜택을 받도록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31GWh의 전력 절감, 연간 2억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연간 60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의 적정성, 주민 참여도,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강진군은 지역 맞춤형 에너지 복지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관리 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 생활 현장에서 즉시 체감 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사업 재원은 총 42억원으로 국·도비 18억원, 지방비 18억원, 자부담 6억원으로 구성됐다.
2026년 국회 예산 확정 시 국비 지원 비율이 최종 결정되며 국비 지원 한도는 총사업비의 50% 이내 최대 15억원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A등급 결과는 강진군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며 “설치·운영·사후관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에너지비 부담을 낮추고 복지 체감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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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중학생들, 자매도시 중국 용천시 방문
[PEDIEN] 강진군은 지난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관내 9개 중학교 3학년 학생 20명과 인솔자 5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군 국제자매도시 중국 용천시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방문단은 5일 용천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중국 용천중 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규모 환영단을 꾸렸으며 강진군 학생들과 처음 인사를 나눴다.
용천중은 10여 년 간의 강진군과 용천중의 교류 기록을 영상으로 제작해 소개했고 학생들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첫 만남의 긴장을 해소하며 우정을 다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용천시 청자박물관과 청자촌을 방문해 전통 도자 문화를 배웠다.
양국 학생들은 서로 짝을 지어 청자 탐방극장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도자 물레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중국 청자의 역사와 제작 기법을 몸소 체험했다.
6일에는 저장성 바오시 지역의 국제 대나무 건축 비엔날레 개최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대나무를 건축에 활용한 거대한 건축물들을 관람하고 지역 특산품인 대나무를 활용해 비엔날레를 개최했다.
으로서 마을을 농촌 재생 사례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만든 스토리도 경청했다.
같은 날 저녁부터는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중국 가정의 일상생활을 함께하며 언어와 문화를 교류했다.
현지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생활을 공유하면서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문화를 체험했다.
강진여중 한 학생은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중국 친구와 함께한 2박3일이 순식간에 지나갔고 또 홈스테이 가족들이 따뜻하게 맞아줘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경험하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주신 강진원 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은 2023년 국제자매도시 중국용천시와 학생 교육 교류 업무협약을 맺고 격년제로 양국에서 주최하며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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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종료
[PEDIEN]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조도면체육회가 주관하는 제79회 조도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조도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지원 국회의원,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 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장, 재경·재부·재광·재목 향우회원 등 약 800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이바지한 향우와 체육인 7명이 진도군수와 진도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조도면체육회와 조도면이장단은 각각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기탁 했고 조도면체육회는 진도군체육회에 체육회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 했다.
또한 ㈜유토프레이트 박상환 대표가 500만원, 유토주택건설 박보윤 대표가 200만원, 대정고무공업사 안황송 대표가 200만원, 총 900만원을 향우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해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올해 체육대회는 12개 마을 선수단의 힘찬 행진과 입장식을 시작으로 축구, 배구, 줄다리기, 윷놀이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조도농악 길놀이를 시작으로 조도난타 공연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 제기차기, 낚시걸이, 신발 던지기,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이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박귀동 조도면체육회장은 “체육대회가 면민과 향우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조도면민 체육대회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면민 모두가 하나로 뭉치는 화합의 장”이라며 “조도면민이 하나 된 모습과 뜨거운 열정은 광복절의 참된 정신인 자주와 자립, 그리고 연대의 가치를 잘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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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하절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PEDIEN] 진도군은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철을 맞아 지난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도읍 철마광장에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 여름철에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진도에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진도군이 협력해 추진했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진도군청 직원들은 물론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군민들이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의 건강한 남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헌혈은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오히려 신체가 새로운 혈액을 생성하는 과정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동참해 주신 분들 덕분에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가 진도군에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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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조선소’…대불산단 출근길 안전 캠페인
[PEDIEN] 전라남도는 중대재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출근길 안전 캠페인’을 지난 19일 영암 대불산단에서 개최했다.
캠페인에는 전략산업국장, 영암군수, 노동부 목포지청장, HD현대삼호 부사장, 대한조선 사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기업주와 근로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작업 절차 준수로 안전한 일터를 만듭시다’는 구호 아래 산업재해 예방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연 15억원을 들여 중소 조선업체에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11개 사를 선정했으며 9월에는 기업주와 안전관리자를 중심으로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산업재해는 한 사람의 삶과 가족, 기업, 나아가서는 지역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며 “전남도는 중대재해 없는 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산업안전 인식을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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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력피해자 안정적 자립위한 주거지원 확대
[PEDIEN] 전라남도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등 각종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의 자립을 돕기 위해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은 피해자와 동반가족이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자립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는 현재 서부권과 동부권, 2개소의 주거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관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 확대 공모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6천여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기존 운영 중이던 20호의 임대주택에 더해, 서부권에 3호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총 23호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남도는 총 43가구 86명의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안정된 거처를 제공하며 자립 기반 마련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임대주택 추가 확보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입주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피해자가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하도록 사업 홍보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폭력 피해자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회복하도록 주거 안정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피해자 맞춤형 보호체계를 구축해 안전하고 따뜻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는 총 350호의 폭력피해자 임대주택이 운영 중이며 이 가운데 전남은 기존 20호에서 확대된 23호로 운영 규모를 넓혀 피해자 보호와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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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8일까지 7기 호남 청년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PEDIEN] 전라남도는 2023년 민선 8기 공약으로 출범한 ‘호남 청년 아카데미’ 7기 운영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호남 청년 아카데미는 호남의 자존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리더를 발굴·육성하는 청년리더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6기에 이은 이번 7기 아카데미는 30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 4시간씩, 총 5회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150여명이다.
전남에 거주하는 18~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받는다.
전남도는 접수한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참여 의지와 지원 동기를 종합 평가해 선발, 최종 합격자는 29일 청년센터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7기 아카데미는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30일 1회차 축하공연과 청년 소통간담회 △9월 13일 2회차 권일용 교수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유형과 예방’ △9월 27일 청년의 날 3일차 방송인 노홍철의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적 사고법’ △10월 18일 4회차 현장학습 △11월 1일 5회차 김지윤 박사의 ‘글로벌 정세와 리더십’을 강의 등이 진행된다.
분임별 토론은 전남도 청년정책 핵심과제를 주제로 하고 향후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제는 △청년비전센터 운영 방향 △청년특화구역 조성 방안 △대학 취업지원 효율적 운영 방안 △고립·은둔형청년 지원 모델 발굴 △중소기업-청년 미스매치 해소 전략이다.
참가자는 전문가 코칭, 분임 활동, 현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주제별 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전남도에 전달하면 된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7기 호남청년아카데미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현장의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 완성도 높은 정책 모델을 도출하겠다”며 “호남 청년 아카데미 주역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주역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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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해양수산과학원, AI로 어장환경 예측…기후변화 대응
[PEDIEN]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환경의 급변과 이에 따른 양식어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I로 어장환경을 예측해 어민에게 제공하는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는 수온, 염분, pH, 조류, 적조 등 주요 해양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1주일간의 어장 환경을 예측하고 양식어가에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해양환경 예측 플랫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예산 345억원으로 수행되며 전남지역 주요 양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시범서비스가 실시될 예정이다.
현재 전남도는 고흥군,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해남군 등 5개 지자체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고해상도 해양환경 예측모델 구축 △양식장별 맞춤형 경보시스템 △모바일 기반 예보 알림서비스 등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고수온, 저산소, 적조, 태풍 등 재난성 해양변화에 대해 조기경보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식생물의 대량 폐사 예방, 사료 투입량 조절, 긴급 대피 판단 지원 등 실제 양식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 시대에 양식어업은 수시로 어장환경 예측이 가능하도록 전환돼야 한다”며 “양식어가가 데이터에 기반한 대응전략을 수립하도록, 미래 어장환경 예보서비스를 조기에 상용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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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취약계층 냉난방 이용료 부담 덜어 준다
[PEDIEN] 완도군은 취약계층의 냉난방 사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25년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시행 중이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냉난방에 필수적인 에너지 사용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로 하절기 전기 요금 차감, 동절기 난방 연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 질환자, 희귀 난치 질환자, 한부모가족 등이 해당된다.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어 1인 세대는 295,200원, 2인 세대는 407,500원, 3인 세대는 532,700원, 4인 이상 세대는 701,300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이용권 사용 기간은 2026년 5월 25일까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읍면 사무소와 협조해 홍보 중이며 지난해 이용권을 쓰지 않은 가구에 대해 안내물 발송과 유선 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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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친화 도시 완도 만들기, 군민과 함께 온 힘
[PEDIEN] 완도군이 여성가족부의 ‘여성 친화 도시’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그간 여성·가족 정책을 추진하며 일자리 확대, 돌봄 및 안전 강화, 성평등 문화 조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여성 친화 도시’라는 명칭 획득을 넘어 군민과 함께 정책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민관 협력 체계 구축, 현장 중심의 과제 도출, 군민 참여단 운영 등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최근 ‘여성 친화 도시 조성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실정에 부합하는 5대 목표와 전략 과제를 설정했다.
주요 내용은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가족 친화적 돌봄 환경 조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 △성인지 정책 기반 강화 △지역 공동체 회복력 제고 등으로 부서별로 실행력을 높이는 중이다.
여성일자리협의체와 여성안전실무협의체 등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책 공동 설계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여성 일자리 분야는 도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직무 교육, 경력 단절 여성 창업·취업 지원, 안전 분야는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CCTV 확대, 안전시설 관리, 폭력 예방 교육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룬다.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는 ‘여성 친화 도시 과제 발굴 원탁 회의’를 개최해 관계 기관, 공무원, 주민 등 80여명과 함께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돌봄 환경 개선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성평등 정책 발굴 등 정책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여성 친화 도시 군민 참여단’을 통해 군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 성평등 홍보, 공공시설 모니터링 등을 수행하며 정책 공동 설계자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진행해 성차별 인식 개선과 건강한 가치관을 확산시켰다.
신우철 군수는 “여성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여성 친화 도시 완도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하반기 중 전남도를 거쳐 여성가족부에 여성 친화 도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성과와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여성 친화 도시 완도만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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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석유화학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
[PEDIEN] 전라남도는 19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여수시가 ‘석유화학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은 고용사정이 악화될 사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선제적 고용안정 지원을 위한 제도다.
지난 7월 처음으로 도입됐으며 여수시는 새로운 제도의 첫 지정 사례가 됐다.
앞으로 고용노동부는 여수시를 향후 6개월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하고 이후 고용지표 상황에 따라 2년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검토할 방침이다.
그동안 전남도는 글로벌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 석유화학 산업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30일 고용부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을 신청하고 5월 26일 현지실사를 마쳤다.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여수지역 근로자와 기업은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지원규모 확대와 자격요건 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근로자 지원 주요 내용은 △직업훈련비를 위한 내일배움카드 확대 △생활안정 자금 융자 △임금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국민취업제도Ⅱ 소득요건 면제다.
기업은 고용유지지원금, 사업주 직업훈련 지원 혜택이 있다.
전남도는 자체적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보증·저리융자를 지원하고 있다.
소상공인에겐 특별보증 총 300억원을 통해 기존 보증료율 1%에서 0.8%로 확대 지원하고 중소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투입해 3억원 한도로 연 2.5%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전남도는 석유화학·철강 등 도 주력산업의 근로자 보호를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협조와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정과제로 반영된 ‘여수 석유화학산단의 친환경·고부가가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여수국가산단과 묘도를 중심으로 ‘CCUS 클러스터’ 와 ‘청정수소 산업벨트’를 조성하고 ‘국가기간산업 위기 극복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여수 지역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환영하며 여수 석유화학산업 대도약의 전환점이 되도록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용불안을 겪는 근로자들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전남의 고용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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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로 개척 박차’ 함평군, 베트남 식품박람회 성과 공유
[PEDIEN] 전남 함평군이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성과를 공유하며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19일 “베트남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성과 공유회가 지난 18일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성과 공유회는 해외시장 개척 성과와 수출 전략을 점검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했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식품·음료 전문 박람회인 'Vietfood & Beverage by Propack 2025'에 참가해 샤인머스캣, 홍도라지 진액 등 함평군 대표 농산물을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바이어에게 알리며 큰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군은 베트남 유통업체와 150만 달러 규모의 농특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유통 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올렸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박람회 개요 △참가 준비 과정 △전시 제품 구성 △주요 상담 내용 △현장 수출 계약 보고 △우리 군 베트남 수출 전략 등이 소개됐다.
또한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 전략 개선 방향과 해외 판로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군은 이번 공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향후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함께 나누고 더 나은 수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함평 농산물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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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역량 UP 화순군 청춘들락, 9월 맞춤형 강좌 운영
[PEDIEN] 화순군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오는 9월부터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에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관심사와 실생활에 밀접한 △허브 스머지스틱 만들기 △퍼스널브랜딩 글쓰기 △실생활 호신술 △체형별 패션 스타일링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감정 안정, 자기표현, 자기방어, 이미지메이킹까지 다양한 주제를 통해 청년들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스머지스틱 만들기는 허브와 아로마테라피 이론을 바탕으로 천연 허브를 활용해 직접 스머지스틱을 제작하는 활동으로 자연 치유와 감정 안정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적합하다.
강좌는 9월 4일 오후 7시 청년센터에서 운영된다.
퍼스널 브랜딩 글쓰기 과정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싶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3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SNS를 활용한 글쓰기, 글의 활용법, 브랜딩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며 강좌는 9월 9일 16일 23일 오후 7시에 운영된다.
체형별 패션 스타일링 강의는 얼굴형과 체형 분석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이다.
9월 17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헤어스타일 액세서리, 의상 추천과 상황별 코디법을 배울 수 있다.
실생활 호신술 강의는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기방어 기술을 배우는 활동으로 블랙벨트 보유 전문가로부터 상황별 대응법 등을 직접 배울 수 있으며 강좌는 9월 20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청년센터 프로그램은 매월 운영되며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 시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또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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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폭염 대비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PEDIEN] 화순군은 19일 연일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화순군보건소에서는 방문 건강관리 인력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는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한 안부와 건강 상태 확인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교육 △경로당 및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등이다.
화순군은 12개 보건지소 및 13개 보건진료소에서도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건강관리와 폭염 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응급상황에 대비해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와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와의 비상 연락망 등 상시 전화 모니터링을 구축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피해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할 예정이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여름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해 건강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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