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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택견, 서유럽 진출 신호탄 쏘다
[PEDIEN] 충주시는 최근 포르투갈 곤도마르시에서 ‘곤도마르 택견전수관’ 개관식과 ‘제2회 유럽택견대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택견 세계화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13일 열린 전수관 개관식에는 곤도마르시 관계자와 현지 택견 수련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시설은 서유럽 시민이 택견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첫 공식 전수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개관은 지난해 폴란드 그단스크 전수관에 이은 두 번째 해외 거점 설치로 택견 보급 기반을 동유럽에서 서유럽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 14일과 15일에는 판제르스 실내체육관에서 ‘2025 제2회 유럽택견대회’ 가 열렸다. 충주시와 한국택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 유럽지부, 곤도마르 택견센터가 공동 주관했으며 곤도마르시와 충주시가 각각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는 폴란드,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루마니아 등 9개국에서 1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참가했으며 본때뵈기·대걸이·맞서기 등 택견 전통 종목 경기를 통해 유럽 내 택견 저변 확대와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개회식에서는 2019년부터 택견 해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변승진 사범에게 조길형 충주시장 명의의 공로패가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문대식 한국택견협회 총재는 “이번 유럽대회는 유럽 각국과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상징적인 자리”며 “현지 시민들이 택견을 일상 속 신체문화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변승진 유럽지부장은 “유럽 수련자들의 기량을 점검하고 향후 세계택견대회 예선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문화예술과 결합한 택견의 진정한 가치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택견은 충주의 정체성이자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충주의 위상을 높이고 택견 세계화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곤도마르시와 문화·체육·관광 분야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택견을 매개로 한 양 도시 간 공동사업 발굴과 문화외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충주시,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충주시, 공무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PEDIEN] 충주시가 공무원들의 응급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공직자가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적으로 매월 2회, 격주 수요일마다 운영된다. 교육에는 매 회차당 60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게 되며 연말까지 약 1,000명이 수료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교수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핵심 응급처치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둔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일상 업무 중 또는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침착하고 정확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심정지나 질식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응급상황에서는 신속한 대응이 단 몇 초 만에 생사를 가를 수 있는 만큼, 모든 공직자가 실전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2025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첫 번째 이야기 성료
[PEDIEN] 제천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4일 2025 제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 첫 번째 이야기 ‘9와 ¾ 마법장터 with 머글’을 세명고등학교 세명체육관에서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해리포터 세계관을 주제로 마법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부스 와 무대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행사장 곳곳에 마법 소품, 마법사 복장, 테마 공간이 어우러져 마치 해리포터 마법 세계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무대에서는 청소년 공연팀들이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고 열정 가득한 무대와 이를 향한 응원은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청소년센터, 제천여자청소년단기쉼터,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천시청소년꿈뜨락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청소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소년기획단 울림’ 이윤지 단장은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구성한 축제였기에 더욱 의미 있었고 앞으로도 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제천의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축제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청소년문화의집 김태욱 관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준 청소년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 활동기회를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제천시, 엑스포 공식 초청을 위한 국외행정협력도시 번시시 방문
[PEDIEN] 제천시는 2025년 열릴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 홍보 및 기업 참가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랴오닝성 번시시를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제천시의회, 관계부서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참여했으며 엑스포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고 양 도시 간의 한방·천연물 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 기간 중 제천시 대표단은 번시시 정부 관계자들과의 공식 면담을 통해 엑스포의 취지와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이에 대해 번시시 정부는 공식 참가 의사를 밝히고 현지 8개 중의약 관련 기업이 엑스포 참가 의지를 표명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천시는 이번 방문을 포함해 국외 자매도시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현재까지 10개 도시 56개 기업이 엑스포 참가 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외자매도시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개최 기반을 다짐은 물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통해 한방 및 천연물 산업의 세계화를 제천시가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총사업비 139억원, 152만명의 관람객과 250개 기업 참여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
2026학년도 대입진로진학 박람회 열기 속에 마쳐
[PEDIEN] 제천‘에듀페스타’ 2026학년도 대입진로진학 박람회가 지난 14일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제천시, 제천교육지원청,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제천단양진학연구회가 협력해 주최했으며 제천 및 인근지역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 정보와 진로 설계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가천대학교, 카톨릭대학교, 국민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국·공립대학교 46개 대학에서 입학관련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 밖에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부스도 운영돼 학생들의 진학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세명대와 대원대는 △AI를 이용한 캐릭터 디자인 및 3D 프린터 가공 체험 △심전도 검사로 내 심장 나이 측정하기 △ K-food 전시 및 체험 △나의 피부 타입 진단하기 △반려동물 응급처치 체험 △간호학·치위생과 전공 체험 등 10개의 다양한 진로전공 체험부스를 운영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주도적으로 개척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각자가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건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급변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우리 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박람회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접함으로써 대학 입시와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다양한 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상담 부스마다 대기자가 끊이지 않는 등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
괴산군,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6,826건 7억 5,400만원 부과
[PEDIEN] 충북 괴산군은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로 6,826건, 총 7억 5,400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현재 괴산군에 등록된 차량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으며 올해 1월 및 3월 중 연납을 통해 미리 납부한 차량은 제외됐다. 납부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납세자는 전국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 위택스, 지로 사이트를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납부, ARS 전화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자동차세액이 45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매월 0.66%의 중가산금이 최대 60개월까지 추가로 부과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충북도와 슬기로운 동행, 외국인 근로자 ‘마약 없는 안전한 일터’ 더하기
[PEDIEN] 충북도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산업체 관리자를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우선 지난 6월 12일 청주상공회의소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북지부의 협업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사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산업체 관리자는 마약 문제 발견과 대응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있기에 마약류 이해, 처벌 규정, 외국인 근로자 관련 범죄사례와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관리자 대상 교육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에 앞장서면서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직원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주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행사와 사업 등을 통해 마약예방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신청을 하면 산업체 현장에서 전문 강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교육자료 및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앞으로 다국어 맞춤형 교육자료와 콘텐츠 등을 확보하고 대학교, 산업체, 농업과 건설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방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근로자와 관리자를 포함한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충북 괴산 느티울합창단, 제19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개최
[PEDIEN] 충북 괴산 느티울합창단은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정기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자리로 성악앙상블 Primo 대표 정구열 씨가 지휘를, 이문희 괴산예총 지회장이 피아노 반주를 맡아 30여명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공연에서는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나비에게”, “논 오 레따”,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시간에 기대어”, “막걸리 송”, “고맙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무대에 올랐다. 특별공연으로는 색소폰 연주자 안태건 씨가 Over the Rainbow와 평행선을 연주했으며 성악앙상블 Primo가 향수와 경복궁 타령을 열창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임민정 단장은 “오늘 이 무대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기쁨이 되었기를 바라며 한마음이 된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송인헌 군수는 “느티울합창단의 따뜻한 연주가 괴산 주민 모두에게 감동과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무대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0년 창단된 느티울합창단은 올해로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2024년 충북도민합창페스티벌에도 참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제4회 여성기업 주간’ 기념 충북 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 전시판매전 개최
[PEDIEN]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제4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6월 13일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충청북도 우수여성기업제품 특별 전시판매전 오픈식을 개최했다. 특별 전시판매전은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총 10일간 진행된다.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여성기업인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료품·화장품·생활용품 등 도내 12개 여성기업의 64개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기간 동안, 맹여사푸드의 홍삼·인삼차, ㈜케이푸드트리밍의 양념장, ㈜코리나의 사각씽크대 세트, 토라스티치의 담요, 에코백 등을 최대 62%까지 대폭 할인 판매한다. 판매전 오픈식에 참석한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이번 전시판매전을 통해 여성기업들의 제품이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려지고 실질적인 판매 증진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충북경제 100조 원 시대를 함께 이루어낼 여성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장연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은 “이번 여성기업 주간을 통해 개최한 판매전을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과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전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제4회 여성기업주간을 기념하며 오는 7월 9일 엔포드호텔에서 2025년 충북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충청북도 노동안전지킴이단 역량강화 교육 실시
[PEDIEN] 충북도는 13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에서 충청북도 노동안전지킴이단을 대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근로자 안전사항 현장 점검 및 근로 환경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11개 시·군에서 노동안전지킴이단 공개모집으로 위촉된 27명을 대상으로 도내 현장 지도점검 및 점검사항,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대한 이해 등을 교육해 산업안전의 파수꾼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전문성을 제고했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시작돼 3년 차에 접어드는 노동안전지킴이단은 지난해 108회의 안전 점검을 통해 도내 공공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378개소의 안전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도는 사업 범위를 지자체 발주 공사에서 관내 사업장까지 확대하고 노동안전지킴이단을 도 일괄에서 시군 자체 위촉으로 확대해 시군별 산업 특성에 적합한 지도·점검을 모색하는 동시에 도-시군 협업기반 구축을 통해 체계적으로 노동안전지킴이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노동안전지킴이단이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도내 산업현장에서 안전한 노동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충북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도, 증평3일반산업단지 승인 고시
[PEDIEN] 충북도가 6월 13일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 일원 772,134㎡ 규모의 증평3일반산업단지계획을 신규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증평3일반산업단지는 계룡건설산업㈜에서 총사업비 1,674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 26년 상반기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 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산업단지는 중부고속도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지방도 508호선과 연접한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증평1·2산업단지와 인접해 기존 산단과 연계한 산업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우량 기업 유치로 취업유발효과 2,287명, 생산유발효과 2,38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충북도는 ‘찾아가는 인허가 컨설팅’을 운영하며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대한 규제 사항 사전검토, 관계기관 협의 애로사항 점검 회의 등을 통해 1년 3개월 만에 증평3산단을 승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민정 충북도 산단관리과장은 “2016년 증평2일반산업단지 준공 이후 9년 만에 증평군 내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인구 증가, 세수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산업단지가 조속히 준공돼 우수한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2025년 충청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개최
[PEDIEN] 충북도는 13일 S컨벤션에서 예산편성과정에 도민참여 보장과 재정 운영의 투명성 증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2025년 충청북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충청북도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에 따라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도정 주요 6개 분과별 10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충청북도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실국별 예산 요구안에 대한 의견제출, 주요 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도민제안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총회는 주민참여예산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추진계획 설명 및 도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이 실제 도민제안을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이해 및 위원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참여예산제도 이해,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한 위원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방무 충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역문제에 늘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많은 도민이 예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제안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 등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제안하는 것으로 접수는 연중 수시로 받고 있으며 ‘26년도 당초예산 반영을 위한 도민제안사업은 7월 말까지 충청북도 누리집, 우편, FAX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접수받고 있다. 충북도는 도민제안 활성화를 위해 도민제안 채택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으며 연말에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유공자도 표창할 계획이다. -
충북도, 2025년도 제1차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개최
[PEDIEN] 충북도는 13일 오후 3시 도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2018년 구성된 ‘충청북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는 도내 지역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시, 도교육청 등 18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시민단체·경제·언론·학계 등 총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협의기구이며 구성 당시 참여 기관들과 ‘청렴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한 충청북도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날 회의는 공공의장인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장,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2025년 올해의 실천의제 및 기관별 청렴 이행 중점 과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등을 논의했다. 올해 실천 의제는 ‘AI기술기반 반부패·청렴시책 추진’ 으로 빅데이터·AI기술 등을 통해 부패위험을 모니터링하고 부패를 사전에 탐지·예측하는 등 반부패 청렴시책의 질적 향상을 통해 신뢰받는 청렴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선정했으며 금년도 말까지 이행 후 기관별 이행 결과를 취합·환류할 방침이다. 김영환 지사는 “청렴은 예로부터 공직자와 공동체가 반드시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강조되어 왔다”고 전하면서 “우리 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기관별 실효성 있는 청렴 정책이 마련·시행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께서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축산업 발전과 상생의 장 마련
[PEDIEN] 충북도는 도내 축산농가, 축협, 생산자단체, 축산 관련 업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2025년 충북 축산인 한마음대회’ 가 13일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충북축산단체연합회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축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깨끗하고 품질이 우수한 충북 축산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의 장으로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충북 축산물 홍보 및 시식회 △축산발전 유공자 표창 △시군별 체육행사 △축산 기자재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축산업은 국민 먹거리의 한 축이자 농촌의 근간 산업이지만, 가축전염병, 사료비 상승, 축산물 가격 하락, 온실가스 감축 요구 등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다”며도, “그러나 위기를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아 충북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