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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충청북도 주최로 열린 제16회 충북 중·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팀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을 가정한 연기와 실제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해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평가받았다.
2학년 한예림, 정하린, 홍예지 학생으로 구성된 ‘하트시그널’ 팀은 침착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시연으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살린다!’ 팀으로 출전한 김민정, 전효지, 연예슬 학생 역시 뛰어난 팀워크와 숙련된 기술을 선보이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상과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정문희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 의식을 높이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학생들의 응급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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