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설성문화제, '안전 먹거리' 총력전 돌입... 바가지요금 근절 다짐

축제 추진위, 향토음식점·푸드트럭 대상 위생 및 다회용기 사용 교육 완료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음성군청사전경 (사진제공=음성군)



[PEDIEN] 음성군이 제44회 설성문화제 개막을 앞두고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음성군 축제 추진위원회는 축제에 참여하는 향토음식점, 푸드트럭, 간식촌 입점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먹거리 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은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음성군지부 사무실과 음성생활문화센터 등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의 핵심은 식중독 예방, 바가지요금 근절, 그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기 사용 촉진 홍보였다. 추진위는 딱딱한 행정 지침 대신,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위생 수칙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주방과 조리장에서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조리 전과 화장실 이용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조리사의 마스크 필수 착용, 식중독 우려가 큰 메뉴 피하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먹거리 관리를 주관하는 김기용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음성군지부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은 물론, 식중독 예방과 착한 가격을 더한 친절한 서비스로 관람객을 맞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제44회 설성문화제는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17일부터 이틀간 음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