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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천운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PEDIEN] 충북 진천군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진천군운영위원회와 재난 안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임행섭 대한전문건설협회 진천군운영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동원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군민의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마을 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위험지역 접근금지·통제 등 국민 행동 요령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집중호우 시 토사 유실, 유입에 대한 복구 작업, 도로와 주거지 주변 긴급 복구 작업을 수행하고 사유 시설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김용대 군 재난예방팀장은 “이번 민·관 협약을 계기로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2025년 하반기 조직개편 추진
[PEDIEN] 충북 진천군이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하고 민선 8기 후반기 조직 안정화를 위해 실무중심의 기능을 보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새 정부 국정정책 기조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미래전략실 신설과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른 군민안전 중심 기능 강화를 위한 상황관리팀 신설이다. 군은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18년 연속 인구증가, 9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농다리 관광객 170만명 유치라는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지역발전 동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먼저 미래전략실 신설은 새 정부 국정정책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진천 군정에 신속히 적용하는 핵심 조직으로 기능한다. 미래정책팀, 정부협력팀, 전략사업팀, 혁신도시팀, 세종사무소로 구성되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과 핵심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어 급속한 인구증가로 인한 안전관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재난안전법 제18조에 따라 충북 도내 군 단위 최초로 24시간 재난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상황관리팀을 신설한다. 청년층 특수성을 반영한 데이터 수집·분석과 맞춤형 정책개발을 위한 청년통계팀 신설도 군의 젊은 도시 특성을 반영한 조치다. 이와 함께 연속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토대로 더 큰 경제성장을 위해 기업 유치, 지원, 산단개발, 관리 등 기업지원 기능을 통합한 기업지원과를 신설해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구현한다. 일자리팀의 경제과 이관은 새 정부가 강조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추진됐다. 지역 인프라 강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도 연계한다.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에 따른 인프라 확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산재된 도로업무를 일원화하고 도로·교통분야 전문성을 강화하는 도로교통과를 신설하며 도로계획팀, 도로관리팀을 새롭게 구성한다. 이 밖에 건설·하천 분야 일원화한 건설하천과 신설,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시설조성TF팀, 산림시설조성TF팀 신설이 이뤄진다. 이번 개편으로 본청과 직속기관은 각각 3실 20과 102팀, 6과 31팀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정원은 831명에서 843명으로 12명이 늘어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은 진천군의 성장동력을 체계화하고 새 정부 출범이라는 정책환경 변화를 또 한 번의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실효성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입법예고 관련 조례안 심의 등 6월까지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
충주시, 한국소재융합연구원과 첨단소재 산업 견인
[PEDIEN] 충주시가 중부내륙 첨단소재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 기업도시 내 제1연구단지에는 국비 80억원, 지방비 110억원 등 총 210억원이 투입되는 ‘지속가능 첨단탄성소재 기술지원센터’ 가 조성된다. 탄성소재는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에 폭넓게 활용되는 핵심 기초화학소재로 최근에는 순환원료 의무화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라 고기능성·친환경 기술개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와 함께 한국소재융합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등 총 7개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주관기관인 한소연은 1987년 신발피혁연구소에서 출범해 2023년 소재 전문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한국소재융합연구원’ 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중부권 및 수도권 연구지원 거점으로 충주를 선택했다. 한소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도시 내 2,000평 부지를 매입하고 센터 건축과 장비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연구인력 8명을 우선 배치하고 향후 2035년까지 2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상주시키는 등 센터 자립화와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해 나간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주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산업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첨단소재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충주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성과”며 “기술력 있는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기업도시 제1연구단지를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는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FITI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지역 내 핵심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해 제1연구단지를 첨단소재 클러스터로 본격 육성할 방침이다. -
진천군 보건소,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모의 훈련 실시
[PEDIEN] 충북 진천군은 백곡면에서 치매 환자 실종에 대비한 배회 실종자 발견 모의 훈련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 보건소 주관으로 지곡·장대마을 주민과 군 노인복지관, 치매 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치매 안심 가맹점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모의 상황은 치매 어르신이 일상 중 자택을 벗어나 실종되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 상황 전파 △신속한 신고 접수 △수색 인력 편성 △주민 협력을 통한 수색·발견 △안전 복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현장감 있게 진행했다. 특히 치매 안심마을을 중심으로 한 지역 네트워크 작동 체계, 치매 안심 가맹점의 협조 절차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했고 주민 참여형 훈련으로서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마을 주민은 “실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할 수 있는데, 이렇게 사전훈련을 통해 대처 요령을 익힐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AI 반려로봇 ‘파루’, 진천 복지 수준 높여
AI 반려로봇 ‘파루’, 진천 복지 수준 높여 [PEDIEN] 충북 진천군 어르신들이 AI 반려로봇 ‘파루’ 덕분에 활기찬 하루를 보내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가 추진 중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은 기술 보급을 넘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의 일상에 따뜻한 친구를 선물하는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이다. 해당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58명의 취약 어르신에게 보급됐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에는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 AI 반려로봇 ‘파루’ 전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선미 군 주민복지과장, 민병선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본부 이사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파루’는 정해진 시간마다 약 복용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음악 감상, 말벗 기능도 탑재돼 있다. 또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위급상황 시 119에 즉시 연결해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등 보호자의 역할까지 수행한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파루’를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정서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인성 센터장은 “AI 반려로봇 파루는 첨단기술이 어르신 삶 속으로 들어와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어주는 좋은 예”며 “앞으로도 어르신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AI 기반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AI 돌봄이 어르신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진천군에서 시작된 이 작은 변화가 따뜻하게 널리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천군, 생거진천 쌀 대한민국 명품 밥상 책임진다
진천군, 생거진천 쌀 대한민국 명품 밥상 책임진다 [PEDIEN] 충북 진천군의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쌀이 고품질화를 넘어 기능성 품종 육성, 해외수출까지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생거진천 쌀의 단순 홍보를 넘어 근본있는 맛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단백질 함량’ 조절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일반적으로 쌀 속의 단백질 함량이 줄어들면 밥맛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지며 단백질량은 질소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늘어나는 구조다. 군은 2022년부터 선도적으로 농가의 수매 벼 단백질 함량 검사를 의무화하는 ‘고품질 벼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 단백질 검사 후 함량이 6.3% 이하일 경우 생산장려금을 최대 6천원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쌀 공급과잉 해소 △소비자 기호 반영 △질소비료 적정 사용 △환경오염 저감 △농가소득 증대라는 일석다조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쌀의 품질 정보제공을 통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쌀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단백질 함량 표시를 의무사항으로 개편하는 ‘양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진천군의 쌀 생산 정책이 한발 앞서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변화하는 쌀소비 흐름에도 적극 대응하는 발 빠른 움직임도 눈여겨봐야 한다. 전통적인 밥쌀 소비는 감소하고 가정간편식, 웰빙형 소비 시장이 급속히 커지는 추세에 발맞춰 쌀 품종 다변화를 시도 중이다. 먼저 즉석밥 생산에 적합한 가공용 쌀 품종을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한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 실적에 따라 조곡 40kg당 1,700원, ha당 최대 34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는 고품질 벼 생산 농가와 비슷한 소득을 보장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한 친환경 쌀 생산 농가에는 조곡 40kg 기준 △ 유기 6천원/무농약 5천원 △ 유기 4천원/무농약 3천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원활한 생산을 위해 친환경 벼 생산에 필요한 농기자재까지 지원하며 자체 이행점검을 실시해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일반미 수급 조절과 소비자 선호도를 만족시킬 특수미 생산과 함께 비만·당뇨 예방 기능이 입증된 ‘도담쌀’생산을 위해 오갑리영농조합법인, ㈜에스엠바이오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쌀 산업에 진심인 군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렇게 생산된 명품 생거진천 쌀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차로 20t 분량의 생거진천 쌀의 뉴질랜드·호주 수출이 성사됐으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 쌀 품질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공략하고자 했던 전략이 정부의 방향성과 맞아 떨어지면서 더 탄력있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 체계를 구축해 전국 대표 도농복합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 장마로 일정 연기. 6월 27일 개막공연 시작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 장마로 일정 연기. 6월 27일 개막공연 시작 [PEDIEN] 제천시는 오는 6월 20일 제천시민회관 광장 야외무대 앞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5 희망을 노래하다, 제천골목버스킹’ 이 당일 전국적으로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예술가 및 방문객의 안전을 고려해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버스킹 개막 공연은 오는 6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개막공연 장소는 제천시민회관 광장 야외무대 앞 에서 변동 없이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킹 공연은 지역상권 활성화 및 지역 예술인의 활동 기회 확대를 위해 6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20회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행사 일정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다시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충북형 도시농부, 전년 실적 넘어서 인기질주
[PEDIEN] 충북도는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이 인력중개 실적이 15만명을 돌파해 전년도 같은 기간 약 5만명 대비 3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3년 시행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 수가 36만명을 달성해, 연말까지 50만명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은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농촌의 일손으로 연결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도시민에게 일자리 제공이라는 대표적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을 대폭 상향해, 시군별 인력중개 인력을 확대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또한, 도시농부 모집 5만명 목표 중 4만명을 달성했고 농가 모집 2만명 목표 중 1만 8천 농가가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농부 의견’ 청주시 박은 “도시 생활만 하다 농작업을 처음 해봤는데, 자연 속에서 땀 흘리는 경험이 즐겁고 뿌듯했다”고 했으며‘농가 의견’ 제천시 사과 농가는 “적과가 필요한 시기에 일손이 절실했는데, 도시농부 덕분에 시기를 놓치지 않고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도시농부를 수확·손질 작업이 집중되는 증평군 부추농가에 투입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밥퍼 작업장에서 가공한 뒤 납품하는 연계형 사업을 구축했다. 기존에 유실되기 쉬웠던 농산물을 도시농부의 손을 통해 새로운 자원으로 연결한 사례로 앞으로 마늘 쪽파 농가로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도시농부 사업은 이제 단순한 일손지원 사업을 넘어,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는 사회적 모델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도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충북도-기독교연합회,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촉구
[PEDIEN] 충북도와 충북기독교연합회는 18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5년 도·목협의회’를 열고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며 100만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시·군 부단체장, 지역 교계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도정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도·목협의회는 1999년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되며 도정에 대한 종교계의 이해를 높이고 지방정부와의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행사는 도정발전 기도회, 민선8기 도정현안 설명, 오찬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법’ 제정과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충북'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특히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100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힘을 보탰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주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이 충북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충북기독교연합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영환 충북도지사, AI 자율제조 교실 속으로
[PEDIEN]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8일 청주시 상당구에 위치한 청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 과학기술정책과에서 중점 추진 중인 산업 디지털 전환 기술인재 양성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부 공모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제조산업 지역인재들과의 진솔한 만남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청주공고에 도착해, 김경희 교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브리핑을 청취한 뒤, 융합관 제조실습실과 공동실습소 등 교육 현장을 차례로 둘러보았다. 특히 김 지사는 과거 신한일전기에서 전기기술자로 일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청주공고 재학생들과 진로 꿈, 그리고 산업현장의 현실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고 한 학생은 “기술인을 향한 도지사의 따뜻한 격려에 큰 감동과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주공고는 충북의 AI 자율제조 혁신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인재의 산실이며 산업과 기술이 빠르게 융합되는 현시대에 걸맞은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며 “도는 과학기술정책과를 중심으로 ㈜에코프로비엠, ㈜네오텍 등 산업체와 협력해 지역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기술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은 2025년부터 6년간 국비 포함 총 75.5억원이 투입되며 청주공고는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학과개편과 AI 자율제조 첨단 실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과 학교,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기반 인재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
충북도, ‘충북도민 헌혈의 날’ 첫 선포식 개최
[PEDIEN] 충북도는 18일 도청에서 ‘2025년 충북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 주최,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임군빈 충북혈액원장, 헌혈 유공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도민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충북도와 충북혈액원 간 헌혈 협력 업무협약 체결 △헌혈 유공자 표창 수여 △청소년 헌혈 서포터즈 ‘레드캠페이너’ 발대식 △단체 헌혈버스 관람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의 헌혈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는 한편 헌혈 장려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내에서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 개인 7명과 기관 1곳에 대해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할 고등학생 서포터즈 ‘레드캠페이너’ 가 발대식을 갖고 출범했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6월 18일부터 7월 18일까지 31일간,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헌혈 참여 분위기 조성과 함께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환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며 “이번 선포식이 도민 참여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생명 나눔의 문화를 여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영동군, 오는 22일 제1회 환경영화제 개최… ‘친환경 대작전’ 상영
[PEDIEN] 충북 영동군이 군민의 환경의식 고취와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영화제를 연다. 군은 오는 6월 22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영동읍 레인보우영화관에서 ‘2025년 제1회 영동환경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 환경단체인 △아름다운 땅 △에코히어로 △영동환경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도 소개된 바 있는 프랑스 애니메이션 ‘뒤코비, 친환경 대작전’ 으로 이날 행사에 학생과 학부모,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는 무료로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9월 제정을 앞두고 있는 ‘영동군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와도 연계돼, 지역 내 환경교육 기반 마련의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모세 아름다운 땅 대표는 “환경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현실”이라며 “이번 영화제가 아이들과 주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연이은 쾌거…지역 스포츠 위상 높여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 전국대회서 연이은 쾌거…지역 스포츠 위상 높여 [PEDIEN] 충북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근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지역 스포츠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부터 15일까지 충북 괴산군에서 열린 제2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씨름 매화급에 출전한 이나영 선수가 3위에 올라 여자씨름 부문에서 영동군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6월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육상팀 김수빈 선수가 10종경기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서 선수도 800m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영동군의 명예를 빛냈다. 또한 배드민턴팀 역시 괄목할 성과를 보였다.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강원 양구에서 개최된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배드민턴팀 박민지 선수가 혼합복식 부문에서 충주시청 소속 남자선수와 호흡을 맞춰 3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영동군 직장운동경기부는 현재 △육상 △배드민턴 △씨름 3개 종목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 종목별 선수들의 꾸준한 기량 향상과 열정적인 경기력은 영동군민들에게 큰 자긍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체육의 발전과 전국적인 명성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
옥천군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박차
[PEDIEN] 옥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되어 주민과 소통하는 농촌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운영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제안과 주민협정 등을 기반으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 지구로 선정된 전국 도 단위 광역지자체별 1개 시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충청북도의 시범지구로는 옥천군 청성면이 선정됐으며 농촌공간 광역지원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충북연구원과 협력해 농촌정책의 현장 적용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청성면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자체적으로 면 단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들의 공간 변화와 지역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점에서 본 시범사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옥천군의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 가 지역 주민조직과의 활발한 소통과 함께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선정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주요 요인이 됐다. 군은 사업을 통해 청성면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참여 워크숍, 선진지 견학, 소규모 실천사업지원 등을 통해 농촌공간계획에 담길 청성면 주민제안 사업을 발굴하고 농촌 특화지구 운영규약 등 실행가능한 계획수립 모델을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 유정용 농촌활력과 과장은 “농촌공간계획이 주민들에게는 아직 생소하지만, 향후 농촌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계획”이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본인들의 삶터, 일터, 쉼터인 농촌공간에 대해 상향식 계획을 제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공간계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에 관한 법률’에 의거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농촌 난개발과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해 농촌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계획에는 농촌 특화지구 지정, 주민제안 및 주민협정 등의 내용이 포함되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