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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통계 활용 ‘전국 우수기관’
지역통계 활용 전국 우수기관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난 3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국가데이터처 주관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 국가데이터처장상을 수상했다.광주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분석사례로 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는 호남지방통계청 지역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전국 수상 성과다.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지역통계를 활용한 정책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해마다 열고 있다.광주시는 노인장기요양재가급여 등급자, 심한장애, 청장년 1인 가구 수급자 등 의무방문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역별 이용 현황 △유형별 이용격차 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광주시는 이를 정책 설계와 운영에 반영해 ‘광주다움 통합돌봄’ 정책의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이번 성과는 지역통계 기반 분석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발전한 사례로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정책의 정밀도와 현장 적용성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통계를 핵심 도구로 삼아 실효성 높은 행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립도서관, 9일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
포스터 시립독서동아리성과발표회 [PEDIEN]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오는 9일 무등도서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발표회는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문학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시립도서관 소속 4개 도서관에는 현재 31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회원들은 글쓰기, 독서토론하기, 문학 강의 듣기 등 동아리별 목표를 정해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있다.이날 발표회장 입구에는 시립도서관 독서동아리가 올해 발간한 ‘제3회 빛고을 글수다’ 문집을 방문객이 열람할 수 있도록 전시한다. ‘빛고을 글수다’ 문집은 지난 2021년부터 격년으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문집에는 10개 동아리 회원 81명이 집필한 시·소설·수필 등 102편이 수록됐다.발표회에서는 집필에 참여한 동아리 대표자 10명이 활동 성과와 발간 소감을 공유하고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1주년을 축하한다.대표자들의 발표 후에는 두 차례의 지역 작가 특강을 진행한다. 정윤천 작가는 ‘시로 만나는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함께 시를 읽고 분석하며 문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방법을 소개한다.한국문인협회 이사인 박영덕 작가는 ‘생활에서 건지는 수필 소재’를 주제로 일상에서 수필 소재를 발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강연을 마련한 만큼, 동아리 회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발표회에 참여해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을 넓히길 바란다”며 “이번 발표회가 독서동아리의 창작 활동을 알리고 지역 문학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방세 고충, 납세자보호관이 해결해드립니다”
포스터 지방세 납세자 보호관 [PEDIEN] 광주광역시는 지방세로 인한 부당한 처분을 예방하고 납세자의 권익을 보장하기 위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납세자보호관’은 지방세 부과와 징수, 세무조사, 체납처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법 또는 부당한 행위를 점검하고 시정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 △부당한 세무조사·처분에 대한 권리보호 요청 심사 △지방세 고충민원 △세무조사 기간 연장 및 연기 사항 △지방세 감면 관련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시민, 법령 해석이나 대응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자, 농어업인, 고령자 등이 취득세 등 지방세 부과 과정에서 억울한 처분을 받았거나 세무행정 처리 중 권리 침해된 경우 상담과 구제 절차를 지원한다.올해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통해 지방세 세무조사 연기 신청, 세무상담 등 민원 34건을 처리했으며, 라디오 광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제도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위법·부당한 처분을 받았거나 필요한 처분을 받지 못해 권리·이익이 침해받은 시민은 지방세 부과 제척기간 종료일 90일 전까지 납세자 보호관에게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다. 고충민원은 접수일로부터 14일 이내 처리 후 회신된다.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광주시 및 각 자치구에 전화 신청하면 된다.최선영 법무담당관은 “납세자보호관 제도는 세무행정 과정에서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지방세 관련 고민이 있는 경우 상담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2018년도부터 납세자 보호관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변호사 출신인 송무팀장을 납세자보호관으로 지정해 납세자 권리보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광주시, 공무원 사칭 물품 구입 사기 주의 경보
허위 공문서 [PEDIEN] 광주광역시가 최근 기업을 대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물품 제작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지역 기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광주시에서는 시청 직원을 사칭하여 A업체에 중장비 대여를 요청하거나, 휴직 중인 공무원 C씨를 사칭해 D업체에 가구 제작을 의뢰하는 등 대담한 사칭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이에 광주시는 동일 수법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공무원이 물품 계약이나 발주를 요청할 경우 반드시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공무원 명의로 제작 요청이 올 경우, 소속 부서와 발신자의 진위 여부를 광주시 누리집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광주시는 의심스러운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경찰 또는 광주시 담당 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사칭 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광주시는 이번 사칭 피해 주의보 발령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광주시, ‘AI 모빌리티 위성’ 2027년 우주로 보낸다
인공위성 [PEDIEN] 광주시가 주도해 개발하는 인공지능 기반 큐브 위성인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이 오는 2027년 우주로 향한다.광주광역시는 우주항공청이 지원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광주 AI 모빌리티 위성’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광주 AI 모빌리티 위성-1’은 광주시가 인공지능 기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중반기로 예정된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우주로 보내질 예정이다.게임샛은 광주시가 주관하고, 조선대학교가 개발을 총괄하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지역 혁신기관과 ㈜해웍스, ㈜스페이스랩 등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된다.산·학·연·관 협력체계로 개발되는 게임샛은 추진기, 인공지능 컴퓨팅 모듈 등의 주요 부품은 국산 개발 제품을 사용할 계획이며, 게임샛의 국산화율을 61%까지 올릴 계획이다.위성은 누리호 6차 발사를 통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530㎞ 고도의 태양동기궤도로 진입할 예정이다.게임샛의 핵심 임무는 우주궤도에서 인공지능과 미래모빌리티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우주궤도 환경을 분석하고, 위성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온보드 인공지능 데이터 처리기술을 실증해 우주 자율비행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자료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광주시는 이 위성 임무를 통해 수집된 핵심 자료를 활용, 인공지능 모빌리티 차세대 이동체 기술의 환경 예측과 운행 최적화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역의 인공지능·모빌리티 산업과 우주항공산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동반상승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또 지역 기관과 기업, 학생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기술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시는 앞으로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시험·평가 기반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 인공지능 모빌리티 위성이 선정된 것은 미래모빌리티 기술이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해 동반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정밀 내비게이션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성공적인 우주임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도심 남북축 대중교통체계 구축 세부계획 점검
용역보고회 [PEDIEN] 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 개발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도심 남북축에 간선급행버스체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이날 보고회는 광주시를 비롯해 자치구, 광주경찰청, 광주교통공사,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해 1차 중간보고회 주요 의견에 대한 검토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용역은 광천권역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광천권역 대·자·보 특별교통대책’의 핵심과제로,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고 있다.보고회에서는 기존 개발계획 구간인 백운동~매곡동 노선에 대해 지난 9월 열린 1차 보고회에서 제기된 주요 의견을 검토하고 보완 방향을 공유했다.또 광주 도심의 주요 간선축과 대중교통 수요 거점을 대상으로 한 신규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 기본구상안도 함께 점검했다. 이는 도로·교통 여건, 장래 개발계획,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참석자들은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의 주요 구간 시설계획, 운영체계, 전용차량 도입, 정류장 규모 등 개발계획 전반에 대한 보완 사항을 논의했다.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입을 통해 도심 통행시간 단축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향상을 이끌 방안을 집중 검토했다.김종호 광역교통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얻은 좋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완성도 높은 개발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광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1차 간선급행버스체계 종합계획 수정계획’에 반영된 백운광장~농성역~광천사거리~경신여고~광주공고를 잇는 ‘백운-매곡 BRT’ 노선의 개발계획뿐만 아니라 신규 노선 발굴까지 병행하고 있다.광주시는 이번 2차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계획을 보완해 내년 2월 개발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광주시, ‘亞문화전당 실개천 조성’ 주민설명회 연다
평면도 아시아문화전당일원 실개천 조성사업 [PEDIEN] 광주광역시는 5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8층 다목적강당에서 ‘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아시아문화전당 실개천 조성’은 아시아문화전당 회화나무 공원 주변에 도심 물길을 조성해 아시아문화전당과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3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광주시는 지난 2024년 실개천 우수현장을 시찰하고 유출지하수 국고보조사업에 당선돼 사업비의 50%를 국비로 확보했다. 2026년 6월까지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공사는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 취지와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실개천 위치을 공개한다. 광주시는 설명회를 통해 시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 과정에서 반영할 방침이다.앞서 지난 9월 ‘광주온’에서 실시한 ‘아시아문화전당에 작은 물길이 생긴다면?’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5586명 가운데 77.1%가 실개천 조성에 찬성했으며, 73.6%는 조성 확대 필요성에 동의했다. 특히 아시아문화전당 일원 확대에 78%가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광주시는 5·18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간담회에서도 지하수 활용 취지와 회화나무 공원 내 조성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는 회화나무 뿌리 보호, 디자인 통일성 확보, 향후 운영·관리 안정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광주시는 주민설명회 이후 회화나무 공원과 시청 일원에서 실개천 위치 선호도 조사를 스티커 투표 및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렴된 의견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김훈 물관리정책과장은 “실개천 조성사업은 유출 지하수를 활용해 도심 속 물길과 휴식공간을 새롭게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주민설명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올해 최고 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 [PEDIEN] 광주시민들은 2025년 광주를 빛낸 최고의 정책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을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2023년 스타정책 경진대회에서 ‘시즌1’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년만에 다시 ‘시즌3’로 두 번째 영예를 안았다.광주광역시는 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개최, 시민평가단 현장평가를 통해 ‘올해의 베스트 10 정책’ 순위를 결정했다.광주시는 민선 8기부터 기존의 연말 1회 직원 중심 정책 선정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의 주인공인 시민이 직접 후보정책을 선정부터 심사까지 참여하는 연중 지속 시민중심 평가체제로 전환해 정책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공감대 형성에 큰 역할을 했다.이번에 발표된 10개 후보 정책은 △4월 온라인 설문 △5월 광주시민의 날 현장평가 △9~10월 지역사회리더 설문조사 등을 거쳐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정책들이다.정책 담당자들은 330여명의 시민·전문가 평가단 앞에서 경진대회에 오른 10개 정책의 추진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올해의 베스트10 정책’ 1위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뽑혔다. 2023년 시작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3년 차를 맞아 기존 생활 돌봄에 의료서비스를 결합한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선보이고 있다.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방문간호 △방문구강교육 서비스를 신설하고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통해 광주다움 방문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이어 △2위 통합건강센터와 광주형 응급의료 체계를 만든 ‘광주형 공공의료’ △3위 AX실증밸리 등 ‘AI중심도시 광주’ △4위 ‘국가 제2호 거점동물원 우치공원 조성’ △5위 광천터미널 미래형 도시공간 조성 △6위 ‘시원한 도시 조성’ △7위 ‘광주천 환경개선’ △8위 ‘군공항 이전’ △9위 ‘복합쇼핑몰’ △10위 ‘대자보 도시’가 순위에 올랐다.시민들의 체감도와 실질적 성과가 높은 정책들이 시민평가단의 선택을 받으며 올해를 대표하는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됐다. 이날은 1년 전 12·3 불법계엄이 선포된 날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보여준 광주 시민의 참여와 연대가 오늘의 광주를 만든 힘임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광주시는 이러한 시민 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특별상을 시상했다.공공기관 최우수 정책으로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이웃이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나누는 돌봄 정책인 ‘삼삼오오 이웃돌봄’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정보문화산업진흥원 ‘AI관광 상품화 융합으로 광주다움 확산’, △광주문화재단의 시민과 골목경제를 잇는 지역 문화 복지 모델 정책인 ‘광주문화누리카드’가 선정됐다.이번 대회는 9개월간 이어진 정책평가박람회의 최종 마무리 평가로 치러졌으며, 그동안 4단계 평가 과정에 총 1만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정책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애정을 보여줬다. 시민의 선택이 곧 광주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경진대회는 정책의 진정한 주인은 시민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강기정 시장은 “시민이 직접 정책을 평가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과정 덕분에 광주는 더 투명하고 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책이야말로 광주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는 믿음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품위사' 인문학 강좌 통해 존엄한 삶의 마무리 돕는다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품위사 교육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품위사' 인문학 강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강좌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죽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강좌에서는 '품위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장례 문화와 사전 장례 의향서 작성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소망 목록을 작성하고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돕는 시간도 가졌다.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한 두려움 대신 가치 있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생의 마침표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문필동 첨단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이번 강좌가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더욱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
첨단초등학교 학생들, 바자회 수익금 100만원 기탁…지역 아동에 따뜻한 온정
“추운 겨울 아이들을 위해 써주세요”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첨단초등학교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첨단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 수익금 100여만 원을 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 아동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이번 기탁금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개최한 바자회와 아나바다 장터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학용품과 책 등을 판매하며 자원 재활용을 실천했을 뿐 아니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부에 참여했습니다.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성금은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첨단초 학생들은 물건을 아껴 쓰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했습니다.첨단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된 성금은 지역 저소득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추운 겨울, 난방비와 생필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광산구 관계자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나눔은 광산구의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사례"라며 "학생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넓게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광주시, 2026년 역대 최대 국비 확보…미래 도시 도약 발판 마련
국비예산 관련 기자회견 [PEDIEN] 광주시가 2026년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3조 949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인공지능과 미래 모빌리티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국비 확보는 전년 대비 16.6% 증가한 수치로, 정부 예산 증가율의 2배를 넘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빛의 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부강한 광주'로 나아간다는 계획이다.특히 인공지능 분야 예산 확보가 두드러진다.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 규제프리 AI 실증도시 실현, AX 실증밸리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주시는 AI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AI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미래차 분야에서도 AI 모빌리티 시범도시 조성, 자동차 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등 관련 예산을 확보하며 미래차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회도서관 분관 등 3대 국가문화시설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도 확보하며 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도 강화한다.이 외에도 5·18 구묘역 민주공원 조성, 옛 광주적십자병원 보존 및 활용 사업 등 '빛의 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예산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주요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광주시 공직자들의 노고와 정부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광주, '빛의 혁명' 1주년…민관정 협력 빛났다
빛의혁명 1년 광주공동체 기자회견 [PEDIEN] 광주광역시가 '12·3 불법계엄' 1년을 맞아 5·18민주광장에서 '빛의 혁명 1년, 광주공동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불법 계엄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시민들의 '빛의 혁명' 1주년을 기념하고, 더 나아가 사회 개혁을 통해 더욱 굳건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광주는 1년 전 불법 계엄 당시 전국에서 유일하게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어 시민 안전을 결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러한 민관정 협력 모델은 계엄과 내란을 막기 위한 연대의 새로운 본보기로 평가받고 있다.기자회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박미경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시민, 학생, 노동계 등 각계각층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강기정 시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광장의 투쟁을 통해 비정상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계엄 당일 자정, 시민 보호를 위해 시청에 모여 연석회의를 개최했던 지도자들의 헌신을 강조하며, 이는 광주의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보여주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평가했다.또한, 강 시장은 “광주공동체가 민주주의 가치를 지켜낸 것처럼, 이재명 정부의 지방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회복을 통해 더욱 부강한 광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위경종 전 광주비상행동 사회개혁위원회 특별위원장은 “광주는 5·18 정신을 바탕으로 민관이 연대한 새로운 민주 협력 모델을 창출했다”고 강조하며, “내란 청산, 개헌, 사회 대개혁을 통해 민주주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내란 세력 처벌, 지역 차별 해소, 기본권 확대를 위한 헌법 개정 등 사회 대개혁을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한편, 광주시는 이날 '오월광주에서 빛의 혁명으로'를 주제로 정례조회를 열고, 민주도시 광주가 성장의 기회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대전 서구, 충청권 광역철도 중심으로 도시 구조 혁신
서철모 서구청장, 시정연설로 내년 구정 방향 제시지역성장축 재편의 분기점, 어려워도 미래투자는 계속 1조 471억 원 편성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개통을 계기로 도시 구조 전반의 혁신을 추진한다.서철모 서구청장은 서구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CT가 서구의 교통, 경제, 생활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동안 준비해 온 변화가 현실화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CT는 둔산동에서 출발해 정부세종청사, 청주공항을 5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서울까지 이동 시간을 1시간 30분대로 단축하는 사업이다. 둔산권은 충청권 광역경제망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될 전망이다.CT 건설과 함께 주변 지역 정비도 가속화된다. 월평·만년동 일대는 방위사업청 이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청년콘텐츠타워 조성으로 산업 확장 거점이 된다. 둔산권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보행, 상권, 교통 공간 구조가 재정비되고,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성천초 복합문화시설 조성 등 생활 기반 시설도 확충된다.원도심에서는 도마·변동 도시정비사업이 본격화되어 3만여 세대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 환경이 조성된다. 가장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괴정동 국민체육센터 착공, 변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행정 절차 마무리 등 생활 SOC 확충도 진행 중이다.갑천생태호수공원은 개장 한 달 만에 22만 명이 방문하며 서구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서구가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1조 471억 원으로 올해보다 503억 원 증가했다. 사회복지 분야에 가장 많은 7069억 원이 투입되며, 교육·환경 610억 원, 지역 개발 210억 원, 문화·관광 102억 원, 교통 119억 원이 편성됐다.서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미래를 위한 교통, 환경, 복지 투자는 필수적이며, CT 대전청사 연장은 서구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실질적인 변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서구는 행정안전부 혁신평가 우수기관, 지방자치 혁신대상,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아동정책영향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행정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
대전 서구 건축 전공생 체험 인턴십“인재 양성 기폭제”
대전 서구 건축 직업 체험 프로그램 진행 장면 자료 [PEDIEN] 대전 서구가 지역 대학 건축 전공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구는 올해 9~11월 목원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생애주기별 역할 소개, 시공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층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진로 탐색 지원을 통해 지역 건축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다.해당 교육은 대학의 전공 특성과 수요에 따라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51명 증가한 149명으로 늘었고, 시행 직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특히, 대전과학기술대 실내건축디자인 전공생들을 대상으로는 ‘2024년 대전광역시 건축상 금상 수상’ 건축물 견학 등 전공 특화형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구는 프로그램 성과와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 체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을 제공한다. 인턴십은 방학 기간 연 2회 운영하며, 지역 건축 관련 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시공·설계·디자인·감리·구조 등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체험형 인턴십은 기존 견학 중심 프로그램과 달리 학생이 일정 기간 기업에서 일하며 조직문화와 업무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하는 방식이다. 인턴십 활동비는 기업이 부담한다.서철모 청장은 “현장에서의 실무 경험이 건축 인재의 역량을 좌우한다”며 “체험형 인턴십이 학생들의 직업 선택과 기술 습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