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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민의날 ‘안전체험 한마당’도 연다
광주시, 시민의날 ‘안전체험 한마당’도 연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야외광장에서 ‘시민 안전체험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의 날’과 연계해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를, 가족을 지키는 안전 함께 해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 광주경찰청, 대한안전연합, 세이프온, 극단 파랑새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안전체험 한마당에는 △유퀴즈 온 더 안전 △4분의 골든타임 △SOS 생존의 기술 △이동안전체험버스 △오늘은 내 마음도 만세 △희망틔움 광주경찰 등 안전교육과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또 스탬프 투어와 함께 경찰관·소방관 복장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안전 인형극 ‘양치기 소년’ 이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오전 11시30분, 오후 2시 두차례 선보인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층 ‘어린이 안전 체험관’에서는 심폐소생술, 교통안전, 지하철 사고 대피 등 어린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날 공연과 체험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안전체험 한마당은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실천해 ‘나와 가족, 그리고 광주를 지키는 안전도시’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생애 첫 투표’ 유권자 2,492명
[PEDIEN] 광주 남구에 사는 박씨는 “생애 첫 투표가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오는 6월 3일 투표소로 향할 예정이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관내 유권자 수는 17만 6,417명으로 집계됐다. 남성과 여성 유권자는 8만3,501명과 9만2,916명이다. ● 생애 첫 참정권 행사 생애 첫 투표에 나서는 유권자는 2,492명인 것으로 집계된다. 지난 2007년 6월 4일을 포함해 그 이전에 태어난 청소년 유권자로 대다수가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체 유권자의 1.41%를 차지한다. 연령대별 현황을 보면 50대 유권자가 3만3,021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유권자가 3만2,524명으로 뒤를 이었다. 70대 이상과 60대 유권자는 각각 3만808명과 3만349명이었으며 30대와 20대 유권자도 각각 2만3,058명과 2만2,4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관내 최고령 유권자는 만 113세 여성으로 파악됐다. ● 투표 ‘신속·정확하게’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위한 준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투표를 신속·정확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투표에 앞서 3차례에 걸쳐 모의시험을 진행하는 중이다. 지난 19일에는 관리관과 장비 담당 사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 시작부터 종료까지 모든 과정을 테스트했으며 21일과 28일에도 2·3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에는 유권자 판단에 필요한 대통령 후보자 공약 등의 정보가 담긴 책자형 선거 공보물을 관내 9만5,831세대에 발송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전단형 선거 공보물과 투표 안내문을 각 세대에 발송할 예정이다. ● 사전투표소 17곳·본투표소 53곳 사전투표소와 본투표소는 관내 70곳에 마련된다. 사전투표소는 관내 17개동에 각 1곳씩 설치되며 투표소 설치 작업은 오는 28일에 진행된다.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거지에서 가까운 투표소 또는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투표소를 방문해 권리 행사에 나설 수 있다. 본투표소 설치는 오는 6월 2일에 이뤄진다. 관내 17개동 53곳에 투표소가 마련되며 거주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만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투표 참여는 민주주의 사회를 완성해 나가는 과정의 하나이다”며 “내가 바라는 세상은 나의 선택에서 비롯되는 만큼 관내 유권자들이 권리 행사에 나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선거 관련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와이앤피, 매월 전하는 따뜻한 빵으로 나누는 이웃 사랑
㈜와이앤피, 매월 전하는 따뜻한 빵으로 나누는 이웃 사랑 [PEDIEN] 대전 서구 용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소재 서비스업체 ㈜와이앤피가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매월 10만원 상당의 빵을 구입해 용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정기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기탁된 빵은 용문동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월 기탁되는 빵은 양 대표 사업장이 있는 건물 1층 ‘카페 씨엘로’에서 직접 생산된다. 카페 씨엘로는 대전 서구 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사업단으로 이곳에서 자활 참여자들은 직접 제빵 기술을 익히고 일하며 자립을 준비한다. 이번 기탁은 이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는 평이다. 양승은 대표는 “같은 건물에서 함께 생활하는 자활 참여자들의 노력을 응원하고 싶었고 이 빵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근선 동장은 “지역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은 자활사업단의 성장을 응원함과 동시에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함께 할 때 더 행복한 용문동’ 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서구, 아동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공개강좌 개최
대전 서구, 아동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공개강좌 개최 [PEDIEN]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6월 25일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아이도 나도 함께 자라는 마음’ 이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자녀의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함께 조명하며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을 위한 심리적 회복과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건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가 ‘공부하는 뇌, 성장하는 마음’을 주제로 뇌 발달에 기반한 학습 이해와 정서 조절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지는 2부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윤대현 교수가 ‘좋은 부모 이전에 행복한 나부터’를 주제로 자기돌봄의 필요성과 회복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 앞서 참가자 사전 신청서를 통해 주제에 관한 질문을 미리 받고 각 강의 후 질의응답을 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 중 20명을 선정해 강연자가 집필한 저서에 직접 사인을 담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및 관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 신청 및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신상호 센터장은“정서적으로 건강한 부모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특강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되돌아보고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AI야 놀자”대전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 본격 운영
“AI야 놀자”대전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 본격 운영 [PEDIEN] 대전 서구는 는 이달 26일부터 지역사회 미래성장동력을 이끌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2025년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를 본격적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올해 본격 추진되는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는 국립중앙과학관·대덕연구개발특구·특수영상콘텐츠특구와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AI 특화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는 현대사회에서 청소년기는 창의력과 디지털 감수성을 기르는 결정적 시기이다. 이에 서구에서는 ‘AI야 놀자’라는 주제 아래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 대상 AI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번 창의과학아카데미는 △인공지능 과학교실 ‘찾아가는 창의과학관’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이언스퀴즈대회’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창의과학교실’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창의과학캠프’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찾아가는 창의과학관은 관내 지역아동센터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과학 교실로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1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 이수자는 대덕특구 출연연구기관 및 2024년 11월에 지정된 특수영상콘텐츠특구 관계기관을 탐방하는 ‘찾아가는 대덕특구’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2025년 서구 청소년 창의과학아카데미는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프로그램에서 교육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창의과학교실의 경우 기존 단일 과정에서 초급·중급으로 세분화해 참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개편됐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사이언스퀴즈대회와 같은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신설, 가정 내 과학적 관심과 세대 간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서철모 구청장은 “AI는 이제 우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기본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청소년이 AI 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느냐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서구를 과학교육 특화 지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포용도시’ 광주서 세계인들과 문화축제 즐긴다
‘포용도시’ 광주서 세계인들과 문화축제 즐긴다 [PEDIEN]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 오전 11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인의 날’은 재한외국인과 국민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제60회 시민의 날’과 연계해 열리며 강기정 시장과 신수정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재외동포, 내국인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캄보디아 전통춤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표 창 △포용도시 광주를 알리는 퍼포먼스 △인도 발리우드 댄스 등 식후 공연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세계 15개 국가의 놀이·음식·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 30여개가 운영된다. 몽골·베트남·고려인 전통의상, 인도 헤나타투, 캐나다 당근케이크, 루마니아 사과빵 등이 소개된다. 포토존과 함께 오후 3시부터 각국의 전통음악 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현장을 찾는 외국인주민을 위해 캄보디아·필리핀 대사관의 영사서비스가 제공하며 이주민건강센터 등 지원기관에서는 현장 고충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수강 중인 이주민이 이날 행사에 참여하면 최대 4시간까지 교육이수를 인정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자는 현장에서 발급된 확인서를 교육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이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문화축제”며 “광주시민의 날과 함께 열리는 ‘세계인의 날’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기정 시장, 민간전문가와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
강기정 시장, 민간전문가와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을 포함한 광주시 민관합동점검반은 지난 20일 오후 광산구 하남대교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재난 위험요소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에는 광주시 시민안전실·종합건설본부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3명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는 △교량 구조물 균열 여부 △배수체계 이상 유무 △교각 주변 세굴 발생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광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중장기적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연차별 정비계획을 세워 조치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계기로 오는 6월13일까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민관이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지속 운영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기 위한 홍보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하남대교와 같은 주요 기반시설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선제적인 점검과 꼼꼼한 후속 조치를 통해 위험요인을 없애 언제 어디서나 안심도시 광주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대구, 3년연속 고향사랑기부로 달빛동맹 뽐내
[PEDIEN]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공직자들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참여하며 ‘달빛동맹’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맞는 ‘달빛동맹 상호 기부’는 2023년 100명, 2024년 122명에 이어 올해 총 320명의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 양 도시 간 연대를 더욱 강화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각각 5·18민주화운동과 2·28민주운동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와 인권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며 지난 수년간 행정·경제·산업·문화·청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왔다. 이 같은 교류·협력은 △2023년 공항특별법 동시 통과 △2024년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남부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 등으로 이어지며 실질적 동서화합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또한 양 도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e음’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상대 도시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간 연대와 공감, 지역소멸 대응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를 살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대구는 함께 과거를 기억하고 오늘을 실천하며 내일을 설계하는 도시”며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고향사랑기부가 따뜻한 동행이자, 지속할 수 있는 상생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20일부터 일반·요양·한방 병상 제한
[PEDIEN] 광주시가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인 병상관리계획을 구축,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2023년 8월 보건복지부에서 수립한 병상수급기본 시책에 따라 마련된 ‘제3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을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계획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병상수를 지역 수요에 맞게 관리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병상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광주시는 2023년 9월부터 병상수, 의료수요, 병상가동률 등 지역 내 의료자원 현황을 분석했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보건복지부 의견을 반영하고 지난 4월 행정예고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 절차까지 거쳐 이번 최종안을 확정했다. 광주는 인구 대비 일반병원, 요양병원, 한방병원의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병상 대비 의료인력 수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병상이 과도한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2027년 기준으로 광주지역 병상 수요·공급을 분석한 결과, 일반병상은 약 8200~9800 병상, 요양병상은 약 6200~7400 병상, 한방병상은 약 1700~2800 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해당 병상에 대해 병상 신설 및 증설이 제한된다. 특히 광주지역은 2023년 인구대비 한방병원 수가 6.1개로 전국 평균 보다 5.5배에 달하며 전국 한방병상의 16.7%가 광주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한방병상 과잉 수준이 타 시·도보다 현저히 높아, 지역 실정에 따라 한방병상도 관리 대상에 포함했다. 반면 응급·분만·소아·공공분야 등 필수 의료 병상에 대해서는 의료기관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예외적으로 신·증설이 가능하도록 했다. 추가적으로 인정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 협의를 통해 추가 병상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시행 전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의료기관은 사안에 따라 예외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계획 시행 전 접수했지만 불허된 건을 시행 이후 재신청하는 경우는 병상 신·증설 제한 대상에 포함된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병상수급 관리계획 시행을 통해 추가적인 병상 공급을 억제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병상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반지하·노후주택 현장점검
광주시, 집중호우 대비 반지하·노후주택 현장점검 [PEDIEN]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다. 광주시는 먼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점검한다.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 20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호우 대처 요령과 침수방지시설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 주변 침수위험 요소, 침수방지시설 설치상태, 수방시설·자재 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200㎡ 미만 소규모 노후주택 10곳이 대상이다. 자치구별로 2곳씩 선정해 5개 자치구 전역을 고르게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주택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 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구조안전성, 화재안전, 시설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보완조치를 유도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침수 취약지와 노후주택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은 집중호우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사전 점검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소상공인 대상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PEDIEN] 광주광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쇼 사기’ 수법과 관련해 광주지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도 광주시청을 사칭한 ‘노쇼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 시청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기범이 식당 측에 예약한 뒤, 특정 고급 와인을 구매해둘 것을 요청했다. 이후 방문하면 식사비와 함께 와인값을 결제하겠다면서 특정 주류업체에 송금을 유도했다. 하지만 해당 예약은 사실무근이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사기 수법이 광주지역에서도 확인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서는 낯선 단체 주문이나 대리 구매 요청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향후 모니터링과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 유형은 군부대를 사칭해 단체 훈련을 명분으로 도시락을 대량 주문하고 평소 거래하던 전투식량 납품업체에 도시락 대금을 대신 결제해달라고 요청한 뒤 훈련 종료 후 현금으로 정산하겠다며 사라지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또 최근에는 선거 시기를 틈타 선거캠프 관계자를 사칭한 사례도 언론에 보도됐다. 이들은 다수 인원의 숙박과 도시락을 허위로 예약하거나, 명함·어깨띠·현수막 등 선거 홍보물을 주문하고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소상공인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히고 있다. -
광산구, 카페 딜라잇가든 건강카페 3호점 지정
광산구, 카페 딜라잇가든 건강카페 3호점 지정 [PEDIEN] 광주 광산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와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카페 ‘딜라잇가든’을 건강카페 3호점으로 지정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건강카페는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카페 딜라잇가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 1층에 자리했으며 청·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전남본부점에서 무상임대 및 시설 등을 지원하고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에서 인력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카페를 방문한 고객들은 자동혈압계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자료 등이 비치돼 있어 언제든 이용할 수 있고 컵걸이에 삽입된 정보무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9대 수칙 영상을 볼 수 있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카페 1호점인 카페홀더 광산구청점과 2호점인 수완뜨락을 운영하고 있다. -
광산구,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광산구,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PEDIEN] 광주 광산구가 20일 광산구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의사회, 보건·의료·복지 등 여러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광산구 감염병 발생·대응 현황과 변화하는 감염병 정책 공유,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시설 방역 관리, 예방 수칙 홍보 등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광주 남구,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광주 남구,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PEDIEN] 광주 남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행복 추구를 위해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로 추진한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교실이 정부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 중인 보건소 261곳을 대상으로 재활사업 우수사례를 평가했으며 평가에 반영한 지표는 적절성과 효과성, 협력성, 노력, 건강 개선도까지 5가지였다. 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보건소는 전국에 단 10곳뿐으로 남구는 항목별로 높은 점수를 획득해 광주와 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보건소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남구에서 선보인 갱년기 여성장애인 뷰티애락 건강교실은 프로그램 추진 효과와 건강 개선 등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둬 조만간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하는 우수 사례집 책자에도 실릴 예정이다. 남구는 장애 여성이 장애 남성보다 우울·불안 비율이 높은 점을 참작, 지역 소재 기관인 호남대 뷰티미용학과와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청소년 성문화센터, 광주대 식품영양학과, 호남권역 재활병원과 협력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갱년기 여성장애인들은 뷰티 클래스와 힐링 클래스, 건강보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우울감이 감소하고 체력을 비롯한 신체기능도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본인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도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구 관계자는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자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심리적 불안 문제가 있었는데,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의 행복 추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관내 장애인의 건강 수준 격차 해소와 재활 촉진, 사회참여 증진 등을 위해 등록장애인 673명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