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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기도자페어,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
경기도 도청 [PEDIEN] 한국도자재단이 주최하는 '2025 경기도자페어'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일상도자'를 주제로 100여 개의 요장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도자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전시·판매관에서는 100여 개의 경기도 요장이 참여해 생활 도자, 작품 도자, 인테리어 오브제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관람객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취향에 맞는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기획전시관에서는 참가 요장의 특별전 '일상도자'가 마련되어 테이블웨어를 중심으로 각 요장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25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작 특별전시관'에서는 올해의 대표 공예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홍보관에서는 경기도자페어 전반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재단의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경기도자 스마트혁신관,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홍보관 등이 운영되어 도자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관람객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일상 도자 활용을 주제로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동양적 무드의 크리스마스 테이블 스타일링, 달항아리 모루꽃 만들기, 네임스톤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이 외에도 한국도자재단 퀴즈 스탬프 투어, 온라인 경기도자페어 네이버 쇼핑라이브,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도자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일상 속에서 도자를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
수원시 노사민정, 취약계층 노동자 건강 지원 및 일자리 정책 제시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2025년 성과보고회 열어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025년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하며, 노동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노력의 결실을 알렸다.협의회는 저소득 노동자 건강검진 지원, 감정노동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에 주력했다.특히, 관내 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 노동자들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요양보호사 등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전략 연구 용역을 통해 수원시 일자리 정책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 고용 안정에도 기여했다.연구 결과는 수원시 관련 부서에 전달되어 실제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이 외에도 노동자종합복지관을 활용한 고용안정 및 직무향상 교육, 주 4.5일제 토론회, 노동 존중 문화 확산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와 일하기 좋은 도시는 다르지 않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살아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사민정협의회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노사민정 협력 및 노사상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9명에게 수원시장 표창과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
군포역 공단에 AI데이터센터 들어온다 SK에코플랜트·SK디앤디와 업무협약 체결
AI데이터센터구축협약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는 12월 17일 시청 회의실에서 SK에코플랜트㈜ 및 SK디앤디㈜ 와 민·관 상생협력을 통해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지구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확산되는 인공지능 활용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프라인 AI 데이터센터의 건립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이번 협약으로 군포시는 고용 창출 및 세수 증대 등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산업 생태계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된 행정지원 및 관련 제도에 대한 협의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SK에코플랜트㈜와 SK디앤디㈜는 부지 확보, 설계, 구축 및 투자에 대한 계획을 주관한다.또한 향후 △AI 데이터센터 부지확보와 관련한 행정 지원 △인·허가 및 전력·통신 등 인프라 관련 행정절차 협의 △지역 내 산업·연구·교육 인프라와 연계한 AI 생태계 조성 △정부 및 관련 기관의 정책적·재정적 지원 유치 △관내 기업의 데이터센터 사용료 감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기여 방안 등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도주식회사, 5년 만에 흑자 전환... 배달특급 누적거래액 5천억원 돌파!
BI 컬러 [PEDIEN]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거래액 5천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연도별 손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결산 결과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천1백만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부터 4개년간 누적적자 28억6천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7억8천만 원의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가 대표사업으로 흑자전환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12월 첫선을 보인 배달특급은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 서비스되며, 올해 거래액 1천억 원 달성과 누적거래액 5천억 돌파, 가입회원 14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올해 5월부터 자체사업으로 선보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온라인몰 사업도 순항 중이다. 여성청소년 건강권 증진을 위해 배달특급 플랫폼과 연계해 위생용품을 편리하게 온라인 구매할 수 있게 한 사업으로 현재 회원수 4만명, 누적거래액 50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이밖에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운영을 통해 경기도 탄소중립에 기여하면서 회원수 157만명, 리워드로 338억원을 지급했으며, ‘2025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작년 대비 늘어난 도내 중소기업 1,388개사를 지원하며 누적 거래액 466억원을 달성했다 지원, 약 401억 거래액 기록).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각 주력사업에 괄목할 성과를 거두면서 5년 만에 적자를 탈피하며 기관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며 “특히 올해 처음 자체사업으로 선보인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온라인몰 사업을 통해 내년에는 재정자립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GH, 제3기‘GH 홈 에디터’발대식 개최 기회 파트너, GH 매수 2
발대식 사진 GH홍보 제공 [PEDIEN] 청렴을 담은 홍보로 신뢰를 쌓자·주부,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 등 홈 에디터 30명 2년간 GH 아파트 품질 이끌 것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수원시 본사 10층 회의실에서 제3기 ‘GH 홈 에디터’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발대식에는 새롭게 선발된 제3기 에디터 23명과 기존 2기 연임자 7명 등 총 30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GH 홈 에디터’는 주부,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 등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세대와 계층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들은 2년 임기 동안 실수요자의 시선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GH 공동주택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GH는 고품질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이번부터 10명 늘려 에디터 규모를 30명으로 확대했다.GH 주거 품질 개선 참여 프로그램은 2008년 ‘자연& 주부 프로슈머’로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는 참여 대상을 청년, 신혼부부, 뉴시니어로 넓히고 명칭도 ‘GH 홈 에디터’로 새롭게 개편했다.김용진 GH 사장은 “GH 홈 에디터는 실수요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품질의 아파트를 만들어가기 위해 에디터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AI 선제대응 및 재난재해 대비 위한 공공클라우드 도입 1단계 완료
완료보고회 [PEDIEN]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AI시대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기존 가상화기반 정보화 환경을 클라우드컴퓨팅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 행정 환경으로 전환하는 클라우드 전환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 51.5억 원을 투입해 2025년 6월부터 7개월간 추진됐다.경기도가 구축한 클라우드시스템은 CPU, 메모리와 같은 자원 증설이 필요할 때 기존처럼 물리적인 장비를 추가 구매하지 않고 이미 구축된 클라우드 서버에 필요한 자원만 추가로 늘려 대응이 가능하다. 일부 서버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서버가 대신 처리하도록 자원을 풀 형태로 구성해, 장애 시에도 더 빠르게 복구가 가능하며, 새로운 행정서비스 도입 시 서버 자원을 유연하게 할당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제공의 속도와 품질이 함께 향상된다.경기도는 2025년 6월 구축 초기부터 행정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설계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시스템 전환을 추진 중이며, 총 91개 시스템을 전환하는 3개년 계획 가운데 1차년도 사업으로 경기도 뉴스포털, 경기민원24 등 총 56개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도는 2026년 1분기 이전 예정인 새로운 데이터센터 환경에 맞게 공공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주요 업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로 이관하고 있다. 클라우드컴퓨팅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오픈스택, 쿠버네티스 및 젠킨스와 같은 개방형 기술을 채택하여 향후 다양한 공공클라우드, 민간클라우드와 연계활용이 용이하고 시스템 확장 시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구축됐다.특히 클라우드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IaaS(인프라 제공)와 서비스 플랫폼인 PaaS(플랫폼 제공)환경을 함께 구축해, 향후 시스템 확장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이날 완료보고회에서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및 시스템 전환 결과 △운영 안정성 확보 방안 △향후 단계별 클라우드 전환 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관계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된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경기도는 앞으로 도·시군 및 산하기관으로 확산 가능한 공공 클라우드 운영을 시작하며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구축 2~3단계 사업을 2027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오픈소스 기반의 개방형 구조를 적극 확대하여 기관별 환경에 맞춘 유연한 클라우드 운영 및 확산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공공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은 단순한 시스템 교체를 넘어, AI확산을 준비하고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전환점”이라며 “단계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AI디지털 행정 기반을 고도화하고, 도민 중심적인 디지털 행정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수리동 주민들,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전달
수리동 주민자치회, 벼룩시장 수익금으로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기탁 (군포시 제공) [PEDIEN] 수리동 주민자치회가 벼룩시장 수익금을 활용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12월 17일, 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송년회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장학금 287만1750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10월 25일 열린 ‘수릿길 나눔 벼룩시장’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장학금은 수리동 내 저소득층 어린이 13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나누고 수익을 모아 지역 아이들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고진해 수리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아이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주민자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양애자 수리동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마련된 장학금이 아이들에게 응원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정에서도 주민 중심의 나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수리동 주민자치회는 장학금 기탁 외에도 저소득층 아동 학원비 지원 사업인 ‘꿈 키움터’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
파주시, 운정6동 이동시장실 열고 주민 목소리 듣는다
제183회 운정6동 공동주택 이동시장실 개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가 지난 17일 운정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동시장실을 개최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공공도서관 건립을 비롯해 교통 및 안전시설 개선, 공동주택 생활 불편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특히 운정6동은 공동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민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파주시는 접수된 민원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중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시정 계획에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파주시 관계자는 운정6동은 행정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여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파주시는 앞으로도 이동시장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파주시, 비상 상황 대비 민방위 경보 담당자 교육 실시
경기도 파주시 시청 [PEDIEN] 파주시가 비상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방위 경보 업무 담당자 자체 교육을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시, 사변, 국가적 재난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경보를 전달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둔다.교육은 민방위 경보 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론 교육에서는 경보 발령 절차, 경보 시설 장비 이해, 민방위 경보 전달 방법 등 경보 시스템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실습 교육은 경보 시설 유지보수업체의 지원을 받아 1대1 체험 방식으로 진행, 담당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임공빈 안전총괄과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경보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파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민방위 경보 발령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2025년 고양시 평생학습 포럼(GLLF 2025) 성료
고양시 평생학습 포럼 GLLF 성료 [PEDIEN]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2025년 고양시 평생학습 포럼’을 개최하고, 평생학습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전략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공유했다.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고양시,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려, 전국 평생학습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기조강연은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기술혁신과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시민 학습력이 도시의 생존 전략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 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이어 주제발표에서는 △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 혁신 △30~50대 생애도약기 중심 학습 전략 △인공지능 기반 평생학습을 통한 디지털 포용 등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의 주요 방향이 논의됐다.종합토론에서는 평생학습을 행정 중심의 정책이 아닌, 시민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경로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한편, 이날 포럼과 함께 전시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데이터로 말하다’가 열렸다. 전시에서는 2020년~2025년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를 공개하며 정책의 체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도시란 어떤 위기에도 시민이 배움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을 갖춘 도시”라며, “오늘 논의된 생존형 리터러시와 대학과 연계한 혁신 전략 등이 평생학습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용인시, 청년 농업인 라이브 커머스 교육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
용인특례시는 최근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년 라이브커머스 교육 을 했다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시가 청년 농업인들의 온라인 판매 역량 강화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교육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13명의 청년 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사업 계획서 작성부터 실제 방송 실습까지 라이브 커머스 전반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특히, 실습 과정에서는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준비한 상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교육 참여자들은 실제 방송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판매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평가다.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1%가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82%는 애로 사항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82%가 내년 교육 참여 의사를 밝혀, 라이브 커머스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했다.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년 농업인들의 소득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과 소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용인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
고양시, 수목원 조성 사업 '지지부진'… 시민 녹색 복지 '뒷전'?
시민이 누릴 녹색 권리… 고양시, 수목원 조성 왜 멈춰있나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시의 공립수목원 조성 사업이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으며 시민들의 녹색 복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시는 시민들의 산림휴양 수요 충족과 더불어 교육, 체험 공간 제공, 식물 유전자원 보전 등을 위해 수목원 조성을 계획했다.하지만 '고양시 공립수목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이 다섯 차례나 부결되면서 사업은 첫발조차 떼지 못하고 있다.산림청의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여가 공간으로 산과 숲, 캠핑장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킨텍스 캠핑장의 높은 이용률 또한 시민들의 야외 공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준다.하지만 고양시는 경기도 내 다른 시군과 비교했을 때 공공 산림문화·휴양시설이 전무한 유일한 도시이다.수원, 용인, 성남, 파주, 양주 등 인근 지자체들은 이미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시는 화훼산업도시의 강점을 살려 창릉천, 공릉천 등 수변 자원과 연계한 차별화된 수목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수목원은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산림문화·휴양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10년 갈등 끝!”자유로 휴게소, 드디어 파주시 품으로
갈등 끝 자유로 휴게소 드디어 파주시 품으로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는 지난 8일 자유로 휴게소의 도로구역 결정을 완료하고, 11일 경기도와 양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자유로 휴게소의 소유 및 관리 권한을 최종 확보했다.시는 이를 기념해 17일 ‘자유로 휴게소 파주시 이관 기념식’을 개최했다.자유로 휴게소는 2003년 5월, 당시 국지도 23호선을 관리하던 경기도가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조성한 시설이다.이후 2008년 11월 자유로가 국도 77호선으로 승격되면서 도로관리청이 국토교통부로 변경됐고, 2011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파주시가 도로관리청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휴게소는 이관되지 않아 경기도와의 소유권 분쟁이 10년 이상 지속돼 왔다.파주시는 지속된 갈등 해소를 위해 2023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공식 조정을 요청하며 본격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섰다.이후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2025년 4월 18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자유로 휴게소의 관리·운영권을 파주시에 이전하기로 최종 결정함에 따라 장기적 분쟁은 마무리됐다.이에 따라 파주시는 자유로 휴게소 운영 전반을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지역 경제와 연계한 휴게소 활성화 전략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를 찾는 모든 분들이 기분 좋게 쉬어갈 수 있는 활기 넘치는 휴게소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시, 반도체 기업 기술 보호 지원 사업 본격 가동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용인시 제공 [PEDIEN] 용인특례시가 지역 내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유출을 막고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19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으며, 기업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반도체 산업 전반에서 기업 스스로 보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기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용인시는 기업 대상 수요 조사를 통해 기술 보호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특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시는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용인시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협력하여 2026년 12월까지 총 16개 반도체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 보호 지원을 제공한다.주요 지원 내용은 보안 컨설팅, 기술 유출 방지 서비스, 보안 장비 임대 등이다.보안 컨설팅은 기초와 심층 컨설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 컨설팅은 보안 환경 점검과 취약점 진단을 통해 기업이 자체 보호 대책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심층 컨설팅 대상 기업에는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보안 규정 및 지침 제정, 중장기 보안 관리 계획을 반영한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기업의 필요에 따라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 탐지 등 기술 유출 방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통합 보안 장비 임대료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사업 신청은 19일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지원 내용과 신청 절차는 용인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 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비용과 전문 인력 부족으로 체계적인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기술 보호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