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공직자들, '내가 시장이라면' 아이디어 발표회 성료
안성시, “2025 내가 시장이라면’발표회 성료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지난 15일 시청에서 공직자들이 시장의 시각으로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25년 내가 시장이라면'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발표회는 공직자들이 수동적인 업무 자세에서 벗어나 시민을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총 7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1차 심사를 거쳐 10명의 발표자가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대상은 '공공예금 이자 수입 증대' 방안을 발표한 오민정 팀장에게 돌아갔다. 오 팀장은 유휴 자금을 고금리 상품으로 적극 운용하여 예산 낭비를 막고 시 재정 수입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최우수상은 이경하 주무관의 '원스톱 스마트 키오스크 도입' 제안이 차지했다. 이 주무관은 여러 부서에 흩어진 세금 및 과태료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제안하여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김낙빈 주무관의 '펀펀한 안성댁 우산투어'에 돌아갔다. 지역 주민이 직접 가이드가 되어 동네의 숨은 매력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보 여행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로컬 관광 상품을 제시했다.이 외에도 안성시 빙고 투어, 어린이 공원 놀이시설 그늘막 설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아이디어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심사위원단은 참가자들에게 안성시 정책 결정권자라는 생각으로 발표에 임해달라고 격려하며, 익숙한 관행과 결별하는 용기 있는 제안들이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안성시, 2026년 국·도비 4260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안성시, 2026년 국·도비 4260억 원 확보‥‘역대 최대’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가 2026년도 국·도비로 4260억 원을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확보된 예산은 사회복지, 환경, 생활SOC, 문화체육, 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에 투입될 예정이다.이번 국·도비 확보액은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수치로, 2026년 안성시 예산 1조 1000억 원의 54%를 차지한다. 시는 이번 성과가 재정 운영의 속도, 투명성, 효율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분석했다.분야별 확보액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4078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여성가구 안심특구 지정,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지원, 보육 지원, 노인사회활동 지원 등에 투입되어 세대별 생활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농업 분야는 스마트 APC 사업, 청년 농업인 영농정책 지원 사업 등에 1177억 원이 투입된다. 환경 분야는 승두천 생태하천 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공공하수도 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소각시설 확충 등에 65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문화체육 분야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복합문화공간 조성, 고삼파크골프장 조성 등에 537억 원이 투입된다. 교통 분야는 저상버스 도입, 대중교통 지원 사업 등에 812억 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의 이동권 강화와 문화생활 향유를 지원한다.시는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 2023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재정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라살림연구소 분석 결과, 안성시의 이월액 비율은 ‘시’ 유형 단체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순세계 잉여금은 지난 5년간 77% 감소했다.안성시는 수의계약 비율을 줄여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으며,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목표액 대비 115%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확보와 재정 운영의 최종 목표는 시민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며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성맞춤아트홀, 대학 협력 기획전으로 지역 청년 예술 지원
문화예술 이미지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맞춤아트홀이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예술가 지원에 나섭니다.1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에서 관내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기획전시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학생 작품 전시를 넘어, 젊은 예술가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전시에는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학생들은 '내일'과 '미래'라는 주제 아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특히 12월 19일과 26일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9시까지 야간 개방을 실시합니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료는 무료입니다.안성시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공공예술을 통해 더욱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안성시 문화 예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일죽초 학생들, 정성 담은 된장 70개 안성 복지관에 전달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일죽초등학교 된장나눔 사진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일죽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손수 만든 된장 70개를 전달받아 훈훈함을 더했다.이번 나눔은 일죽초 3, 4학년 학생들이 1년간 진행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이라는 의미있는 주제로 진행되었다.학생들은 지역 농가인 서일농원과 협력하여 콩 재배부터 된장 숙성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땀과 노력이 담긴 된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학생들은 된장 만들기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먹거리의 가치를 깨닫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서용식 일죽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1년간 성실하게 참여해준 것에 대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학생들의 정성이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희열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된장을 전달받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전하며,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
동탄3동 방위협의회, 육군 51사단 안보 견학으로 민·군·관 소통 확대
동탄3동 방위협의회 육군 제51사단 안보견학 기념촬영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 동탄3동 방위협의회가 육군 제51사단 안보 견학을 통해 민·군·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견학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탄3동 방위협의회 위원, 사회단체장,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견학단은 51사단의 주요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부대 임무와 작전 태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국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한 위문금 50만원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안보 견학은 동탄3동 방위협의회가 군부대와 함께하는 첫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문희 동탄3동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은 국군 장병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여 통합 방위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연환 방위협의회장은 “조국 수호의 최일선인 제51사단과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에 전달한 위문금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동탄3동은 이번 민·군·관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실질적인 방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양평군,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로 환경 조성
양평군,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로 더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로환경 조성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시행하며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2023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양평군 관내 14개 회전교차로를 대상으로, 전문 업체가 각 교차로의 화단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획일적인 화단 관리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체계적인 관리는 운전자의 시각적 피로를 줄이고 도로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사업 평가는 외부위원의 시공 평가와 주민 대상 정책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그 결과, 주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회전교차로 화단은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았다.전진선 양평군수는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지자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 업체의 역량이 결합된 모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년 10월에 개최될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오산시보건소,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우수기관상 수상 쾌거
오산시보건소, ‘2025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우수기관상 수상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보건소가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이번 수상은 오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경기도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오산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오산시의 대표 건강 사업인 '3UP 건강걷기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속에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건강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오산시보건소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전달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기쁨을 표했다.오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대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2026년도 사업 계획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실태 및 요구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더욱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내실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화성시, 시민 주도 자원순환 활동 결실…아르딤복지관에 나눔
화성특례시가 16일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시민 자원순활동으로 마련된 에코물품과 재활용나눔장터 수익금을 기부했다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시민들의 자원순환 활동으로 마련된 에코 물품과 기부금을 화성시아르딤복지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지난 16일 진행된 기증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에코백과 핸드폰 거치대, 그리고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얻은 기부금 40만 원이 전달됐다.이번 기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하여 얻은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2022년부터 4년째 지속되고 있다.특히, 이 활동은 시민들의 참여, 재활용품의 재생산, 그리고 지역사회 기부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올해는 화성시 환경국 직원들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을 나눔장터에서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을 기부금에 더해 나눔의 범위를 더욱 넓혔다.시민들은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재활용 체험을 통해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물품을 만들어 기부하는 경험이 뜻깊었다는 소감도 있었다.이병섭 화성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 참여 기반의 지속적인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4년째 이어지는 나눔의 순환이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양평군, 환경교육 성과공유회 열어…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방향 모색
2025 양평군환경교육센터 성과공유회 개최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지난 16일 더힐하우스에서 '2025 양평군환경교육센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양평군의 환경교육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성과공유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현장 중심 발표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양평동초등학교의 환경교육 우수학교 사례, 기후재난 대응 환경교육 사례, 학부모·마을·청소년 동아리 활동 사례 등이 소개되었다. 또한, 양평군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컨설팅 과정도 공유되었다.2부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 김찬국 교수가 '기후변화 시대의 환경시민성: 우리는 어떤 시민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기후 위기 시대에 시민의 역할과 책임, 그리고 지역 환경교육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신희구 환경교육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환경교육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후변화 시대에 필요한 환경 시민의식을 지역사회 내에서 실천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양평군은 2026년 양평군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양평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찾아가는 교육과 생애 주기별 맞춤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매력 양평'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
화성시, 경제인포럼 열고 기업 성장 논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제205차 화성경제인포럼 개최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화성경제인포럼'을 개최했다.화성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16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진행되었으며, 관내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2007년 1월 첫 개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열리는 화성경제인포럼은 지역 경제인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이날 포럼에서는 이수정 아인아르스 대표이사의 강연과 질의응답,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되었다. 이수정 대표는 기업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소통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을 이어온 기업인들에게 존경을 표한다”며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또한, 기업과 시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것을 강조하며,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화성시는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
양서면, 홀몸 어르신 찾아 따뜻한 겨울 선물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 방문 통해 홀몸어르신 돌봄 실천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협의체는 지난 16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고령 노부부 56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홀몸어르신 돌봄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4월부터 시작된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베지밀과 천마차를 전달하며 건강한 영양 섭취를 돕고, 말벗이 되어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특히,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박용순 양서면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돌보는 의미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강금숙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실제 필요에 부합하는 돌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 활동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생활 밀착형 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소년 꿈 응원하는 장학금 전달
경기도 양평군 군청 [PEDIEN] 양평군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협의체는 지난 12일 지평중·고등학교에서 '2025년 청소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모범 학생 14명에게 총 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장학금은 지평면의 미래를 짊어질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1인당 30만원씩 전달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홍현서 지평고등학교 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종분 지평면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인숙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오산시 초평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 성황리에 막 내려
오산시 초평도서관,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 성황리 운영 마무리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 초평도서관이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총 3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보육시설 어린이와 5~7세 아동 416명이 참여했다.아이들은 '팥죽할머니', '잭과 콩나무', '혹부리영감' 등 친숙한 동화를 소재로 한 프로그램에서 모션 인식 기술을 통해 대형 스크린 속 동화 주인공이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이야기에 몰입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웠다.도서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집중력 향상과 학습 효과 증진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동화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에 대한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했다.초평도서관 관계자는 내년에는 체험 가능 일자를 확대하고 동화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오산시 중앙동, ‘뇌튼튼 뜨개교실’어르신들 손뜨개 목도리 120여 개 기탁
오산시 중앙동, ‘뇌튼튼 뜨개교실’어르신들 손뜨개 목도리 120여 개 기탁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뇌튼튼 뜨개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손뜨개 목도리 120여 개를 관내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운영된 ‘뇌튼튼 뜨개교실’의 성과로, 참여 어르신들은 약 6개월간 꾸준한 뜨개 활동을 통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담아 목도리를 완성했다.완성된 목도리는 중앙동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겨울철 따뜻한 온기와 이웃의 정을 전할 예정이다.‘뇌튼튼 뜨개교실’은 손과 눈을 함께 사용하는 뜨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과 뇌기능 향상을 도모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또한 제작한 작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사회적 참여를 높이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백경희 중앙동장은 “어르신들께서 6개월 동안 정성껏 만든 목도리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독거어르신과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지역사회 나눔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