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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천시의 통합돌봄 모델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의 연이은 방문을 받으며, 전국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는 부천시가 추진 중인 '부천형 통합돌봄' 정책이 고령화 사회의 돌봄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이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보건, 의료, 주거, 안전망을 연계한 통합돌봄 모델을 운영하며, 특히 66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의료급여 비용 절감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부천시를 지역사회 돌봄의 선도 사례로 평가하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부천형 통합돌봄이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 정책임을 강조하며, 중앙과 지방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돌봄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부천시는 통합돌봄 모델의 전국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고, 본사업 전환 이후 지속 가능한 행정 및 재정 구조 마련,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부천시의 통합돌봄 모델은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대한민국에 새로운 돌봄 시스템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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