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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환경교육센터-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 실현 위해 맞손
광명시환경교육센터-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 실현 위해 맞손 [PEDIEN]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어디에서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환경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광명시환경교육센터에서 ‘환경교육 동행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환경교육 참여 확대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환경 관련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사회 환경 네트워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명시환경교육센터는 프로그램 기획, 전문 자문, 강사 연계 등을 맡아 장애인 가족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을 강화한다.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대상자 발굴, 교육 참여 지원, 장애 감수성 자문,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며 현장의 실질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특히 장애인 가족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현 광명시환경교육센터장은 “이번 환경교육 동행 협약으로 장애인 가족을 포함한 다양한 광명 시민이 환경교육에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광명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도 “장애인 가족이 환경교육에 동참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광명문화원, 제379주기 민회빈 강씨 제향·강씨상 시상식 개최
광명문화원, 제379주기 민회빈 강씨 제향·강씨상 시상식 개최 [PEDIEN] 광명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후원한 제379주기 민회빈 강씨 제향이 30일 영회원에서 열렸다. 이번 제향은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부가 국조오례의에 따라 전통 전례 형식으로 집전했다. 초헌관은 박승원 광명시장, 아헌관은 강연천 금천강씨종친회 회장, 종헌관은 소현세자 13대손 이동기가 맡았다. 민회빈 강씨는 조선 인조의 장남 소현세자의 세자빈으로 병자호란 당시 청나라 심양에서 8년간 인질 생활을 하며 어려움을 이겨냈다. 귀국 후 소현세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폐위당해 사약을 받고 생을 마감했다. 고종 7년 복권됐으며 현재는 광명시 노온사동 친정 선산에 안장돼 있다. 제향에 앞서 지난 29일 진행한 제4회 민회빈 강씨상 시상식에서는 이정현 광명상공회의소 부회장이자 소들녘제이앤이 대표가 선정됐다. ‘민회빈 강씨상’은 애민과 희생의 정신을 기린 민회빈 강씨의 뜻을 계승해, 지역사회에서 헌신한 새로운 여성상을 발굴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이정현 부회장은 여성 기업인으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했으며 1993년부터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을 위한 은빛잔치를 꾸준히 열어왔다. 또한 여성CEO협의회 창립, 로타리클럽 활동,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제향과 시상식을 계기로 시민들이 향토 인물의 삶과 정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영회원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회빈 강씨는 고난 속에서도 절개와 슬기를 지킨 인물”이라며 “광명시는 영회원 같은 역사문화자산을 계승하고 지역을 빛낸 인물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시민행동 놀탄, 탄소중립 실천 협력 맞손
[PEDIEN] 광명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민환경단체인 시민행동 놀탄과 ‘탄소중립 실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공동 실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인식을 높여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실천을 위한 협력 △놀탄벨트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협력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강화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은 공공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민과 민간단체가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는 문화가 정착돼 진정한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석우 대표도 “놀면서 배우고 실천하는 탄소중립 문화를 시민 일상에 확산하고자 한다”며 “광명시와 협력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참여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사업,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청소년·성인 대상 시민교육, 기후동아리 양성 등 시민참여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 -
안양시, 박달1동→박달동·박달2동→호현동 명칭 변경
[PEDIEN] ‘옛 지명 찾기’를 추진 중인 안양시가 만안구 박달1동, 박달2동의 행정동 명칭을 각각 박달동, 호현동으로 변경한다. 지난해 충훈동, 관양동, 인덕원동 등 3개 행정동의 명칭이 변경된 데 이어 올해 2개 동의 명칭을 추가 변경해 총 5개의 행정동이 옛 지명을 찾게 됐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양시 동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이 30일 열린 안양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변경된 행정동 명칭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시행일 이후 새로운 행정동 명칭으로 시설물 교체 등의 후속 조치가 추진된다. 박달은 조선시대의 ‘박달리’라는 지명에서부터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밝다’에서 파생되어 ‘밝은 땅’을 의미한다는 설, ‘박치기’에서 알 수 있듯 머리에서 파생되어 ‘높은 산’을 의미한다는 설 등 다양한 지명 유래가 전해진다. 호현동은 수리산 범고개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박달2동의 옛 지명으로 산세가 험하고 나무가 우거져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는 이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진다. 박달1동은 지난해 12월 행정동명칭변경추진위원회 구성 및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세대의 12%인 816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91.6%인 748세대가 박달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박달2동의 경우 지난해 6월 지역 주민들로 행정동 명칭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8~10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세대의 63%인 4,798세대가 조사에 참여하고 그 중 62%인 2,974세대가 호현동으로의 명칭 변경에 찬성했다. 행정동은 주민편의와 행정능률을 위해 설정한 행정단위로 법정동과는 구별된다. 따라서 이번 행정동 명칭 변경으로 도로명·지번주소나 주민등록 등·초본, 등기부등본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각종 공부상의 변동은 없을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양 7·8·9동의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추진 중으로 대선 이후 해당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및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담은 행정동 명칭변경으로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공감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양시, 31개 동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개최
안양시, 31개 동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개최 [PEDIEN] 안양시는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 31개 동별 ‘경로잔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동 사회단체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을 일깨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자리이다. 각 동 사회단체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직접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5월 8일 어버이날의 전후로 열리는 경로잔치는 30일 갈산동을 시작으로 5월 2일에 안양1동 등 6개 동, 5월 7일 비산2동 등 4개 동, 5월 8일 안양6동 등 19개 동, 5월 9일 인덕원동 등 2개 동, 5월 10일 안양2동 등에서 이어진다. 참여 인원이 많은 부림동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경로당별로 행사를 개최한다. 고령자의 어르신들이 모이는 행사인 만큼 각 동에서는 응급의료물품 구비, 안전요원 배치, 위생관리 철저 등 어르신의 안전관리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관광공사, 지방관광공사 최초 해외 대표사무소 개소
경기관광공사, 지방관광공사 최초 해외 대표사무소 개소 [PEDIEN]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방관광공사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열고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한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경기관광공사는 30일 태국 방콕 인터체인지21 빌딩에서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개소식 이후 공사는 태국 현지 경기관광 마케팅을 한층 강화하고 동남아를 포함한 글로벌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해외 첫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해외 현지 사무소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당초 개소식은 ‘2025 The Real Korea, Gyeonggi’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방콕도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 안전을 고려, 개소식을 연기했다. 이후 공사는 사무소 입주건물 안전진단 등 현지상황에 맞춰 일정 재조정에 나섰고 현지 관광업계와 협력, 이번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동렬 관광혁신본부장,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 이상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방콕 비즈니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향후, 태국 대표사무소는 현지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관광 인지도 및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를 위해 언론사/SNS 등 각종 미디어, 기업, 일반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현지화 전략과 함께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태국은 동남아 내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방문해 경기도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해 동남아 10개국의 방한 관광객 수는 중국, 일본 다음으로 결코 적지않고 큰 잠재력을 지닌 시장”이라며 “지방관광공사 최초로 해외 사무소를 여는 일이 쉽지 않았던 만큼 더 큰 성과를 통해 경기관광공사 해외 거점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양주시, 제5회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Groove on’ 개최
양주시, 제5회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Groove on’ 개최 [PEDIEN] 양주시가 오는 6월 21일 관내 덕계근린공원 메인무대에서 제5회 양주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Groove 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주지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경기북부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예술적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자격은 양주, 동두천, 포천, 의정부 지역의 청소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양주예총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MP4 영상파일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약 12팀 내외의 본선 진출팀이 선정되며 본선 진출팀은 오는 6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본선은 오는 6월 21일 페스티벌 현장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시상식도 진행된다. 총상금은 350만원 규모로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 △장려상 30만원, △인기상 20만원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많은 청소년의 도전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5월 주요업무 점검…이동환 시장, “믿음직한 도시, 안전한 도시 실현”강조
5월 주요업무 점검…이동환 시장, “믿음직한 도시, 안전한 도시 실현”강조 [PEDIEN]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백석별관 20층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5월 주요 업무 및 행사 계획을 점검하며 믿음직한 도시, 안전한 도시 실현을 강조했다. 먼저, 이 시장은 일산동구 풍동 백마로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매몰사고를 언급하며 “위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점검과 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하며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해 안타까운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고양시가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정리업무’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한 이 시장은 “고양시 개청 이래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체납정리 혁신과 성과 창출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며 공정하고 엄정한 체납징수 행정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18일 시행된 ‘고양시 장애인복지 조례’로 ‘모두의 고양특례시’를 향한 실질적 동행을 알린 이 시장은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 고양시가 진정한 의미의 ‘특례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모든 시민을 배려하는 정책 실현이 우선”이라며 “모든 정책에서 장애인의 권익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더 세심한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어제까지 약 10만 3천여명이 방문했다”며 “108만명인 우리시 인구를 감안할 때 최소 60% 정도는 박람회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관람 편의 제공 등에 적극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시 브랜드상품인 가와지쌀 1호 모내기 행사가 5월에 실시된다고 언급한 이 시장은 “올해도 약 900헥타르 규모로 대화, 송포, 고봉, 관산 등 주요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향후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농업에 대한 사전 대응책 마련에도 각별히 신경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브런치 교육 확대 △기업 인사담당자와 함께하는 청년구직자 드림데이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 주요 행사 계획도 함께 점검됐다. -
최승혁 의원, 주민 의견 청취. 통학·교통 등 현안 논의
최승혁 의원, 주민 의견 청취. 통학·교통 등 현안 논의 [PEDIEN] 안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이 지난 29일 공도 효성해링턴·서희아파트 입주민들과 주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현안과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버스 운영 확대 △광역버스 증차 △지상 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를 위한 조례 검토 △아이 돌봄센터 확대 및 접근성 개선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들은 “효성해링턴과 서희아파트 학생들이 배정받은 용머리초등학교까지의 통학길은 거리가 있는 데다, 왕복 8차선의 38국도를 지나야 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통학버스 운영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화재 예방 차원에서 지하 주차장이 아닌 지상으로 충전시설을 이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안성시도 이를 반영해 지상에 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검토해달라”고 말하며 친환경 인프라 확충에 대한 목소리도 높였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서울 등 수도권으로의 출퇴근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광역버스의 만성적인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증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배차 간격 단축과 좌석 확보 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승혁 의원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의 필요를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입을 준비 중인 순환형 통학버스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을 위한 조례 개정도 주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과제인 만큼,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며 “광역버스 증차 문제 역시 더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특례시,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선정
화성특례시, 경기도 지적측량 경진대회 최우수상 선정 [PEDIEN] 화성특례시가 29일 수원시 효원공원에서 열린 경기도 주관 ‘2025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지적직 공무원의 측량 역량 강화를 위한 대회로 도내 시·군·구 26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성과 측량 장비 운용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로는 화성시, 우수로는 평택시, 하남시가 선정됐다. 시는 다음 달 15~16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고 경기도 지방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심사를 위한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돼 토지 경계 분쟁 해결을 위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은숙 토지정보과장은 “화성특례시의 우수한 지적측량 능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지적측량 성과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노동자의 땀방울로 성장한 화성특례시, 전국 최초 화재위험지도·산업안전지킴이 등 선도적인 노동정책으로 주목
노동자의 땀방울로 성장한 화성특례시, 전국 최초 화재위험지도·산업안전지킴이 등 선도적인 노동정책으로 주목 [PEDIEN] 화성특례시는 1일 제135주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를 위해 전국 최초로 공장 화재위험지도를 신설하고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는 등 선도적인 노동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과거부터 노동자와 깊은 인연을 맺어온 도시다. 조선시대에 농업과 상업이 활발히 이뤄졌던 화성 지역은 현대에 들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했다. 특히 산업화 이후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가 본격화되면서 화성은 노동과 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기준, 화성특례시에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인 총 2만 6,689개의 제조업체가 소재하고 있으며 제조업체 종사자 수는 26만 6,142명으로 경기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2만 6,333명에 달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화성의 산업현장에서 함께 땀을 흘리며 화성특례시는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노동자의 구슬땀으로 다져진 제조업 기반의 산업환경과 노동 현장의 끊임없는 노력은 화성특례시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을 이끌어왔다. 이에 화성특례시는 노동자의 땀과 노력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도시, 누구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10월,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산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기업투자실 산하에 '노사협력과'를 신설했다. 노사협력과는 △노사협력팀 △산업안전팀 △이주노동자지원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되어 노사 상생, 산업안전 강화,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노동 관련 행정 전반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업현장 내 재난과 화재 등 위기 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대응과'를 신설하고 △재난행정팀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365상황팀 △사고대응팀 등 5개 팀 체제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조직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어 시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공장지역 화재 위험지도를 구축했다. 화재 위험지도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공장 및 인근 위험 요소 등 총 25개 분야, 26,742건의 데이터를 반영했으며 화재 발생 반경 내 위험 요소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신속한 상황 판단과 즉각적인 대응과 복구 지원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골든타임 확보와 2차 피해 방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3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산업안전지킴이'는 근로자 50명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등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전기, 유해물질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수행하는 제도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사례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안전지킴이는 3인 1조, 총 10개 조로 편성되어 시 전체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하루 평균 30여 개 제조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노동안전지킴이'도 운영하고 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건설현장 합동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병행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시는 활동 강화를 위해 2024년 6명이던 인원을 2025년에는 8명으로 확대 편성했으며 이는 산업현장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보다 촘촘히 메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간이이동노동자쉼터’를 올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동탄북광장에 위치한 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개방되며 냉난방기, 정수기, 휴대폰 충전기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동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첫 달인 2월 19일부터 3월 18일까지 일 평균 70명, 총 1,940명이 쉼터를 이용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음료 제공 및 휴대전화 건조기 설치 등 편의시설 추가 개선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50인 미만 제조업체 노동자를 우선 대상으로 전문 장비를 갖춘 세탁소 1개소를 설치해 유해물질에 오염된 작업복을 수거·세탁·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세탁소는 올해 7월 중 운영을 시작하며 노동자가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노동자의 여가, 교육, 권익 보호를 위한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은 수영장, 헬스장 등 스포츠시설을 비롯해 직업훈련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 노무·법률상담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4년 기준 복지관 이용자는 스포츠센터 33,632명, 직업훈련·평생교육 프로그램은 1,698명에 달하며 지역 노동자들의 대표적인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변호사와 노무사 등 전문가를 배치해 노동자를 대상으로 노무·법률상담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총 175건의 상담이 이뤄지는 등 노동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화성특례시는 노동자의 땀방울로 완성한 도시…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노동존중도시 만들겠다”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와 복지 지원을 바탕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권익을 지키는 '노동존중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노동절을 맞아 묵묵히 땀 흘려온 모든 노동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며 “노동자의 구슬땀이 쌓여 오늘의 화성특례시를 만들었고 그 땀이 인구 증가와 경제 성장을 이끈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복지와 권익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땀의 가치가 인정받는 도시, 일하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노동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따뜻한 안양시, 가정의달 앞두고 기부 행렬…생활용품부터 정기성금 등
따뜻한 안양시, 가정의달 앞두고 기부 행렬…생활용품부터 정기성금 등 [PEDIEN] 안양시는 5월 가정의달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안양만안로타리클럽으로부터 백미 10kg 100포를 기탁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복지대상자 100가구에 배부했다. 또 같은날 ‘동전을 사랑하는 모임’의 회장을 맡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방재영씨는 소불고기 50㎏과 성금 480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소불고기 50kg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양시협의회가 경제적 어려움 또는 거동 불편 등의 사유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저소득 어르신 130명에게 전달하기로 했고 성금은 관내 저소득가정의 아동 2명에게 2년간 매월 10만원씩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안양시민 오인숙씨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잡곡미 4kg 800포를 기탁했고 이달 15일 다시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오씨는 지난해에도 이웃을 위해 약 1억원 상당의 물품을 시에 기탁한 바 있고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이달 17일 주식회사 힉스코리아는 보조배터리 720개를, 이달 20일 평촌드림교회에서는 매달 4백만원의 성금을 1년간 기탁하기로 했다. 또, 이달 23일 리뉴어스주식회사, 주식회사 에코비트워터, 주식회사 이산, 주식회사 누리에서 저소득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2천만원 상당의 FC안양 연간회원권 175매를 기탁해 따뜻한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시는 기탁받은 물품들을 동 복지대상자 1,162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43개소에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보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안전이 최우선’.화성특례시, 싱크홀 의심 신고에 신속 대응
‘시민 안전이 최우선’.화성특례시, 싱크홀 의심 신고에 신속 대응 [PEDIEN] 화성특례시가 29일 오후 봉담읍 효행초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싱크홀 의심 신고에 대해 신속 대응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당시 도로가 약간 가라앉고 차량 통행 시 출렁임이 느껴진다는 시민 신고가 소방서 및 화성시재난상황실에 접수됨에 따라 시는 봉담읍·도로관리과·안전정책과 등 유관 부서에 상황을 전파하고 재난지휘차량을 현장에 투입했다. 침하된 구간에 대해 상수도·오수·우수관 등을 육안 점검 및 탐지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의심 구간 내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신속히 굴착 장비 등을 투입해 원인 파악 및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화성시서부경찰서와 협조해 해당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와 굴착 작업을 실시해 도로 지반 상태를 직접 확인한 결과, 별도 공동이나 싱크홀 징조는 없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작은 이상 징후에도 즉시 대응하는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로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차별 없는 화성특례시’.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차별 없는 화성특례시’.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PEDIEN] 경기도장애인복지회 화성시지부가 3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관내 9개 장애인단체장,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 및 공공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남부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난타 북 덩이’ 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화성시지회 부속기관인 장애어르신 쉼마루의 ‘노을 기타 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장애인 인권 선언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 △내빈 축사 △기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 출범 첫해를 맞아 ‘평등한 시민, 차별 없는 화성특례시’의 의미를 담은 단체 슬로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장애 인권의 중요성과 포용적 가치를 강조했다. 또한, 장애인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으며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30여 개 기관이 운영한 체험 및 홍보부스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시간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