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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장애청년예술단체‘슬론’의 따뜻한 도전…‘고양 아트페어’ 성료
고양시 장애청년예술단체 슬론 의 따뜻한 도전 고양 아트페어 성료 [PEDIEN] 고양특례시는 지난 6일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장애 청년 예술단체 ‘슬론’의 고양아트페어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2025년 고양시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장애인 문화예술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청년 예술가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전시에서 장애청년 예술단체 ‘슬론’의 작가들은 ‘고양의 장미’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예술의 감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다.고양시의 시화인 장미를 인공지능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선 창작의 힘을 보여주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현장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달력, 스티커, 방향제 등‘고양시 굿즈’를 판매하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애 예술인들의 창작 의지와 가능성을 직접 확인케 했다.또한 판매 부스에서는 장애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작품의 의미를 설명하고 굿즈를 소개하며 소통과 교류의 장을 펼쳤다.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인들이 예술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례”며 “앞으로도 장애인예술인들의 따뜻한 도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2025년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고양시 2025년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PEDIEN]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청년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2025년 고양맞춤형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각 팀의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난 성과를 공유하고 일자리 정책 추진에 앞장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이다.본청 부서 이외에도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은 민간 일자리 전문가인 고양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위원과 젠더전문가로 구성됐다.이날 평생교육과 평생교육정책팀의 ‘고양특례시 신중년대학’을 포함해 각 부서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 성과가 발표됐다.평가를 맡은 심사위원은 “이번 발표대회는 각기 다른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노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김경한 일자리정책과장은“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시, 무원어린이공원 화장실 '무장애 인증' 추진…모두가 편리한 공간으로
경기도_고양시_시청 (사진제공=고양시) [PEDIEN] 고양시가 무원어린이공원 화장실에 대한 무장애 인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은 시설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고양시는 무원어린이공원 화장실을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법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증을 통해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고양시는 설계 단계부터 BF 인증을 고려해 2024년 11월 예비인증을 획득했다.이후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경사로를 설치하고 촉지도와 자동문, 비상벨 등 안전 시설을 보강했다.이러한 노력으로 화장실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양시는 연내 BF 본인증 취득을 목표로 현장 실사와 시설 보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무장애 인증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양시의 이번 무원어린이공원 화장실 개선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모든 시민을 포용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
남양주시, 산사태 취약지역 35곳 지정…선제적 재해 예방 총력
남양주시_산사태취약지역_지정위원회_개최(사진제공=남양주시) [PEDIEN] 남양주시가 산사태 위험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인다.시는 지난 6일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열고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35곳을 취약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남양주시는 선제적인 재해 예방 체계 구축에 나섰다.이번 위원회는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지정, 관리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위원회는 총 39개소, 34,539㎡ 면적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심의 결과, 35개소는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나머지 4개소는 조건부 가결됐다.조건부 가결 지역에 대해서는 소유자 또는 원인자가 구조적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만약 이행하지 않을 경우, 차기 위원회에서 지정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지정된 35개소에 대해 지정 고시를 진행하고 해당 토지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에게 심의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해 산사태 취약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선제적 재해예방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산사태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
연수구, 보훈단체와 협력…신축 보훈회관 갈등 해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구청 [PEDIEN] 인천 연수구가 신축 보훈회관의 총괄 사무국 설치를 두고 보훈단체들과 벌였던 이견을 좁히고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주요 보훈단체들이 연수구의 제안을 수용하면서, 보훈회관 내 총괄 사무국을 설치해 보훈단체의 행정 업무를 지원하는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6일 연수구 보훈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열어 보훈회관 사무국 설치 및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7개 보훈단체는 연수구의 사무국 설치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수용 입장을 밝혔다.김재식 연수구 보훈단체협의회장은 “신축 보훈회관 사무국 설치 운영과 관련해 연수구의 원안을 수용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각 단체별 회원 관리를 전담하는 인력에 대한 활동 수당을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고, 보훈단체가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이번 합의로 보훈회관은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복지관 형태의 통합형 복지 공간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연수구는 그동안 보훈단체와 지속적인 면담과 협의를 통해 이견을 조율해왔다. 4월부터 전체 회의 4회, 개별 회의 23회, 시지부 면담 2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9개 보훈단체 중 7곳의 수용 입장을 이끌어냈다.연수구는 앞으로도 반대 의사를 밝힌 2개 단체와 소통을 강화하여 각 단체의 특성을 반영한 인력 구성 및 배치를 통해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이재호 구청장은 “보훈회관은 연수구가 보훈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연수구는 청학동에 총 91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6층, 전체 면적 2291㎡ 규모의 연수구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80%에 달한다. 연수구 보훈회관은 전국 최초로 ‘보훈 전시관’과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갖춘 보훈 상징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특히 인천 최초로 보훈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치매 예방과 복지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형 복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건물 내에는 대강당, 전시관, 전용 식당, GX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
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교류 협력…정약용-이백 잇는 인문 정신 교류
남양주시 중국 몐양시와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PEDIEN] 남양주시가 중국 몐양시와 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다졌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남양주시의 대표 인물인 정약용과 몐양시의 이백이라는 역사적 인물을 매개로 인문 정신을 교류하는 데 의미가 있다.지난 6일 중국 쓰촨성 몐양시에서 열린 공식 회의에서 양 도시 대표단은 문화교류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했다.이는 2021년 체결된 우호협력 의향서를 바탕으로 추진된 첫 실질적인 교류다.몐양시는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유일의 과학기술 도시'로 지정받은 곳으로 첨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쓰촨성 북부 청두-충칭 경제권의 중심지로서 교통과 물류 인프라 또한 잘 갖춰져 서부 내륙의 핵심 산업 거점으로 평가받는다.이번 협약에는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교류 확대, 고전문학 콘텐츠 공동 개발, 학술 연구 교류 등 폭넓은 협력 분야가 포함됐다.남양주시는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수공예 조명 '국화를 비추는 등불'을 몐양시에 전달하며 우의를 다졌다.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백 시인을 잇는 문화 교류는 양 도시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인문 정신으로 소통하는 귀중한 여정”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몐양시와의 문화,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제9대 양평군의회 후반기 오혜자 의장
양평군의회 의장 오혜자 [PEDIEN] 제9대 후반기 양평군의회를 이끌 오혜자 의장이 ‘소통·화합·균형’을 핵심 가치로내세우며 군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의정 운영을 약속했다.오 의장은 의원 간 협력과 존중을 바탕으로 대립보다 공감과 대화를 우선하는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 의회’오 의장은 취임 소감에서 군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는 다양한 의견이 모이는 곳인 만큼 경청과 조정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의원 간 소통과 배려를 의정의 기본으로 삼아, 갈등보다 공감과 협의를 통한 ‘하나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아울러 의원 각자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하는 의회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천하는 의정’오혜자 의장은 형식적인 방문이 아닌, 군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군민 불편과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먼저 파악하고 작은 민원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해결책을 찾는 생활밀착형 의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민생 정책과 지역 발전 과제는 힘을 모아 추진하되, 감시와 비판이 필요한 사안에는 원칙 있는 견제를 통해 균형 잡힌 의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집행부와는 협력하되 ‘원칙 있는 견제’오 의장은 집행기관과의 관계와 관련해 “양평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협력은 강화하되, 원칙 있는 견제는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주요 정책과 현안에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회’구축에 나설 뜻을 밝혔다.전반기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 만드는 후반기’전반기 활동에 대해 오 의장은 현장을 찾아 군민 목소리를 들으며 의정의 기본을 다졌다고 평가했다.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조례 발의, 정책 제안,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 등 의정 역량을 더욱 체계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의회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양평군의회가 만들겠습니다!”오 의장은 “의장 배지는 군민이 부여한 책무의 상징”이라며 군민의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어려운 민원일수록 끝까지 해법을 찾는 의회가 되겠다”며 제9대 후반기 양평군의회가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
서울시설공단, 수능 당일 장애인 수험생에 콜택시 우선 배차
서울시설공단이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동에 불편을 겪는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응시를 돕기 위한 조치다.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은 시험 당일까지 전화로 예약 가능하다. 고사장 입실은 물론, 시험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공단은 수험생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관련 단체에 공문을 보내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사전 예약을 못한 수험생도 당일 신청 시 우선 배차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수능 당일 다른 이용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한편, 서울시설공단은 2022년부터 장애인 이동 편의를 위해 '나들이 동행버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명절 성묘 지원, 주말 나들이, 서울 시티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600명 이상이 이용했다. -
해외직구 안전성 논란에 소비자 45% '구매 줄였다'
서울특별시_시청 [PEDIEN] 서울시 조사 결과, 해외직구 이용자 45.3%가 안전성 우려로 구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주요 온라인 플랫폼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눈높이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번 평가는 소비자 만족도, 소비자 보호, 피해 발생 등 3가지 영역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통신판매업 신고 기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주요 온라인 플랫폼 10곳이다.평가 결과, SSG닷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롯데ON, 카카오톡 쇼핑하기 등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 반면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플랫폼은 낮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소비자 이용 만족도 평가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테무는 해외 전화번호만 표시되어 유선 고객센터 이용이 어렵고, 알리익스프레스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미표시, 청약 철회 규정 미비 등 소비자 보호에 소홀한 점이 드러났다.또한 일부 플랫폼은 소비자가 청약 철회 요청 후 특정 기간 내에 상품을 반송하지 않으면 청약 철회를 제한하거나, 의사 표시가 없는 경우 판매자에게 물품 대금 지급을 완료하는 등 소비자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 약관을 포함하고 있었다.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이후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해외직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45.3%가 안전성 우려로 구매를 줄였다고 응답했으며, 해외직구 상품 구매를 늘렸다는 응답은 5.4%에 그쳤다.서울시는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와 정보 공개, 전자상거래 분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C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이용자가 급증했지만,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시는 2004년부터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운영하며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를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관련 상담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구리시, 교육지원청 신설에 속도…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박차
경기도 구리시 시청 [PEDIEN] 구리시가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지난 10월 26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이번 개정으로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시도 조례로 정할 수 있게 되면서 구리시는 교육지원청 신설 추진에 필요한 행정 기반을 확보했다.구리시는 갈매역세권 개발과 토평2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학교 신설 및 증축 등 학습 공간 확보와 교육 수요 증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구리시는 법 개정 이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2023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지역협의체 및 실무 TF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했고 2024년 12월에는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올해 3월에는 추진협의체 현판식을 개최하고 시청 내 회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실무 TF 회의를 분기별로 정례화해 4월과 8월 회의를 진행했다.현재 임시청사 사무공간 확보와 신청사 대지 마련 등 구체적인 사항을 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더불어 연말까지 구리시 학생 보호자 지원단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신설 홍보 캠페인을 추진해 시민 공감대를 강화할 계획이다.구리시는 교육지원청이 신설되면 구리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행정 지원이 가능해지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선진 교육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법 개정 취지를 살려 사전 행정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구리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구리시, 어린이집 급식 조리사 양성 교육 마치고 16명 배출
아이들의 한 끼를 책임질 손길 구리시 어린이집 급식 조리사 양성 교육 성료 [PEDIEN] 구리시가 어린이집 급식 조리사 실무 과정 직업교육훈련 수료식을 열고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최근 어린이 건강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린이집 조리사 취업 희망자 16명을 선발하여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4회, 4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조리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현장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 맞춤 식단 구성, 급식 위생 관리, 조리 실무 시연 등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으로 채워졌다.수료생들은 교육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료생은 단순 조리 기술뿐 아니라 어린이집 급식의 영양, 위생, 안전 관리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관련 분야 취업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다고 덧붙였다.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 과정이 미래 세대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질 조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 교육과 전문 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구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직업 교육 훈련과 취업 연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김포한강로 서울 방향, 11월 중 재포장 공사 실시
재포장_구간도_김포한강로_외_1개노선 [PEDIEN] 김포시가 김포한강로 서울 방향 일부 구간에 대한 재포장 공사를 11월 내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김포한강로 운양용화사IC부터 시네폴리스IC 구간에서 진행되며, 노후화된 도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둔다.이번 재포장 공사는 김포시 도로교통망의 핵심 구간인 김포한강로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결정됐다. 시는 이미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김포대로 장기IC 연결도로 등 3개 노선의 재포장을 완료한 바 있다.재포장 공사는 해당 구간의 3개 차로를 부분적으로 통제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포경찰서와 협의하여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현수막과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공사 관련 정보를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김포시 도로관리과장은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에 대해 이해를 구하며, 안전 관리와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재포장 공사를 통해 김포한강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 중구,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 실시
소방 (인천중구 제공) [PEDIEN] 인천 중구가 지난 5일, 구청 제2청사에서 ‘2025년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의 법정 의무 교육으로,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들의 안전 의식 향상과 사고 및 범죄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다.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경비 책임자,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 소방 안전 교육에서는 인천광역시 소방본부 소방관이 공동주택 화재 사례,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 방법 등을 강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화재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되새겼다.2부 방범 교육에서는 인천광역시경찰청 경찰관이 범죄예방디자인을 적용한 공동주택 범죄 예방 방법을 소개했다. 공동주택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범죄 예방 전략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이 제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 공동주택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여주도시공사, 캠핑장 고객 만족도 조사 실시…운영 개선 나선다
여주도시공사 캠핑장 하반기 고객만족도조사 실시(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도시공사가 금은모래캠핑장과 대신캠핑장의 운영 개선을 위해 하반기 고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캠핑장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고객 친화적인 캠핑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여주도시공사는 시민참여혁신단 운영, 정기 간담회,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꾸준히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왔다.특히 이용객 특성이 다양한 캠핑장의 경우, 자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의 개선 사항을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반영하고 있다.올해 상반기에는 금은모래캠핑장에 355명, 대신캠핑장에 410명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금은모래캠핑장 520명, 대신캠핑장 370명이 참여했다.하반기 평균 만족도는 금은모래캠핑장 4.63점, 대신캠핑장 4.49점으로 상반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도시공사 측은 이용객 표본 확대와 다양한 의견 반영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상·하반기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매너 타임'준수 관리 강화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금은모래캠핑장은 공용시설 환경 개선 요구가 높았으며 대신캠핑장은 예초 및 방역 주기를 늘려달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이에 따라 여주도시공사는 공용시설 청소 주기 확대, 야간 순찰 강화, 시설 관련 개선 등 이용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조치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하반기 조사에서는 참여가 확대된 만큼, 현장에서 실제로 느끼는 개선 필요 사항이 더욱 구체적으로 확인됐다"며 "이용객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캠핑장을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