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포천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18일 지역 내 생명사랑농약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자살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가 주된 목적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대처 요령과 농약 판매 및 보관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방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자살예방센터와 유관기관과의 연계 절차, 생명사랑농약사 사업의 역할과 취지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오갔다.

생명사랑농약사 관계자들은 매장 운영 중 겪는 어려움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더욱 효과적인 자살 예방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포천시자살예방센터는 농약사가 지역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자살 예방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생명사랑농약사를 비롯해 생명사랑실천가게, 숙박업소, 캠핑장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포천시자살예방센터,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 자살예방 상담전화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