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주거복지대전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 강화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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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조용익 부천시장과 공동주택과 직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부천시가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부천희망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이주비 지원, 아동·청년 가구 주거환경 개선, 저장강박 가구 청소 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공공 재원의 한계를 보완하고 촘촘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위기 가정을 위한 임시 거처인 '부천안심드림주택' 5호를 운영하며 긴급 주거 지원에도 힘썼다.

특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부천형 주거복지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주거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역시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는 반지하,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관내 소방서와 협력, 1천여 가구에 화재 안전 물품을 지원했다. 의용소방대가 직접 설치와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주거 사각지대 발굴 및 상담까지 연계하여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더불어 고시원,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추진,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했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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