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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포천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천시 환경계획 주민 공청회'를 열고,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공청회는 포천시 환경계획 수립에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국토 분야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포천시 환경 정책의 방향과 세부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청회는 환경계획 발표, 전문가 토론, 주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포천시의 환경오염 예방, 환경 훼손 방지, 주민 건강 및 쾌적한 삶을 위한 환경 보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포천시 환경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수립되는 환경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환경계획을 보완하고, 환경정책심의위원회 심의와 최종보고회를 거쳐 경기도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은 2025년 12월 22일까지 포천시청 기후환경과 환경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포천시 여건에 맞는 환경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시 환경계획은 지역 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고 환경 관리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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