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경기도 '안전전세 프로젝트' 참여 공인중개사 정보 제공

전세사기 예방 위해 경기도, 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내년부터 네이버페이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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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전전세 경기도 제공



[PEDIEN] 내년부터 네이버페이 부동산 플랫폼에서 경기도의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경기도가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네이버페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협약을 통해 민간 플랫폼을 활용, 검증된 공인중개사 정보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공인중개사무소 현황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프로젝트 참여 공인중개사를 검증 및 관리하고 정보를 연계하며, 네이버페이는 검증된 참여 공인중개사 정보를 네이버페이 부동산 플랫폼에 '안전전세 지킴이' 마크로 표시해 도민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전세사기 등 불법 행위를 근절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여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전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아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시스템 개발을 거쳐 2026년 중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에서 정식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전세사기 걱정 없는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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