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남양주시가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알렸다. 이 사업은 아이, 부모, 전문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놀이 프로젝트로,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상상N놀이터'는 남양주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어린이 놀이터 모델이다. 놀이탐험대는 이러한 상상N놀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공연을 결합하여 아이들에게 새로운 놀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놀이탐험대에는 총 347명의 유아가 참여하여, 공공형 놀이 정책을 더욱 풍부하고 유연하게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상반기에는 그림책을 기반으로 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하고 흥미로운 활동을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점과 선이 만나면', '어서오세요! 감정호텔입니다', '컬러 몬스터, 감정 구급상자' 등 총 15개의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하반기에는 라이브 음악과 공연이 결합된 음악극 장르를 도입하여 놀이터 콘텐츠의 다양성을 높였다. '팔죽할머니와 호랑이', '바닷물고기 덩치' 총 2편의 공연을 선보이며, 공연 관람과 체험, 놀이를 융합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예비 보육교사들이 놀이터를 배경으로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놀이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탐색하고 경험하는 의미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놀이탐험대에 참여한 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재참여 의향 또한 높게 나타나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
양현모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놀이탐험대는 아이의 놀이를 존중하고 양육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상상N놀이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놀이탐험대 관련 정보는 상상N놀이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 보육정책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